“중고차 완전개방은 새 정부 출범 전 사업조정심의회에서 조속한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대표는 13일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은 교통연대와 함께 연 ‘중고차 시장 활성화와 소비자 후생 증진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번 포럼은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이런 폐해를 종식할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모색하는 자리였다.포럼에선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과 관련해 소비자 후생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중고차 시장 독점, 가격 상승 등 소비자가 우려하는 부분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중소기업벤처부가 17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고차 시장 개방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으나 오후 7시 현재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회의 당일인 17일 오후 5~6시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중기부에 따르면 심의위는 이날 오전부터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적합업종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중기부는 심의 신청한지 3년이나 지난 만큼 이날은 반드시 결론을 낼 것이며, 끝장토론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중기부는 지난 1월에도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한국 중고차 시장은 진입 규제로 시장 폐쇄성이 더해져 세계에서 가장 낙후됐다며 수입차 개방만이 중고차 시장 후진성을 개선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10일 열린 제22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개회사와 기조 발표를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정 회장은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은 차량 이력 등에 대한 거의 완전 정보를 갖고 있는 판매자가 차량 구매자의 정보 부족을 악용하는 기회주의적 행동이 만연할 수밖에 없는 시장의 본질적 특성과 맞물린 데다, 진입 규제로 인한 시장 폐쇄성이 더해지면서 세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이슈와 관련해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문제는 중기부가 가부를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지난 7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중기부는 소상공인·자영업 강화가 주요 업무이며 해야 할 일인데 중고차 문제에 대해서는 눈치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권장관은 “중기부에는 권한이 없고 생계형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올릴 뿐”이라며 “양측이 상생의 길을 찾는 게 가장 좋다”고 답변했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중고차업계가 현대차그룹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시장점유율을 첫 해 3%, 2차년도 5%, 3차년도 7%, 4차년도 10%로 정하는데 31일 합의했다.중고자동차산업발전협의회는 이날까지 3개월간 6차에 걸친 실무위원회 결과 중고차 업계가 중고차 시장 개방에 관한 일부 합의 방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비율 산정의 기준이 되는 차량 거래대수, 매집방식, 피해 중고차판매업계에 대한 지원대책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31일 오전 비대면 방식으로 중고차매매산업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대기업들의 중고차 시장 진출 가능성이 열리면서 중소 중고차 소매업체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기존 규제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 철수했던 일부 대기업들이 자사의 유통망과 인프라를 활용해 다시금 관련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중고차 판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키로 합의하면서 렌터카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중기부는 동반성장위의 의견서를 바탕으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김치가 10년 가까이 생계형적합업종으로 묶였다 최근 풀려나며 관계부처는 수출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김치업계에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능성 표시제도 등의 확립이 보다 주효하다는 입장이다. 5일 김치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상‧CJ제일제당‧풀무원은 ‘김치산업 진흥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업은 대기업 진출 자제 성격을 띠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을 유지하며,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김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 경제 체질이 아직은 튼튼하다는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민간 부문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위축경제가 우려가 재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연구단체인 한국경제연구원은 민간 경제의 펀더멘털이 약화되면서 국부 창출 능력이 축소되어 저성장 구도가 상시화‧장기화되는 ‘위축경제’에 직면해있다고 진단했다.한경연은 1일 2012년부터 7년 연속 실질GDP가 잠재GDP를 하회하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실질GDP 증가율과 잠재GDP 성장률과의 차이로 플러스일 경우 인플레이션, 마이너스일 경우 디플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우리 경제의 저성장과 양극화문제를 중소기업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6일 출범 1주년을 맞이한다.중기부는 그동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법안을 제출·처리했다. 각 부처 국정 안건 총 29건에 대해 중소기업 대변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지난해 11월 21일 홍종학 장관이 취임한 이후 3차례 당정협의를 거쳐 ‘기술탈취 근절 대책’ 등 3건의 대책도 발표·추진했다.중기부는 정부 내 달라진 기능과 역할을 활용해 지난 1년 동안 관계부처와의 협업으로 64개 정책, 904개의 세부
[이뉴스투데이 신동호 기자] "700만 소상공인들은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기정부 소상공인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명확하게 실천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가진 후보를 소상공인들이 검증·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난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차기정부 소상공인 핵심정책 10대과제'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