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한국 사회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식품업계가 시니어 세대를 주력 타깃으로 하는 케어푸드 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통상적으로 케어푸드는 노인이나 환자 등 특정 영양 공급이 필요한 이들에게 해당 영양분을 제공하는 음식을 의미한다.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약 0.72명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반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 수준이다. 고령 인구 비중은 오는 2025년에는 20.6%까지 늘어나 사실상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1일 열린 '2023년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 공모'에서 화순 지역 청년농업인 4명이 선정됐다.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화순 청년농업인 김다슬 씨 1위, 박조흔 씨 5위, 김영준 씨 9위, 조영 씨 14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맞춤형 농업창업 지원을 통한 소득창출형 농촌청년 사업가 성공모델 양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은 전남의 각 시군에서 총 22명이 참여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1명이 선정됐다.화순읍 김다슬(늘솜농장) 씨는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식품업계가 미래성장동력으로 다시 한번 케어푸드에 집중한다.케어푸드란 건강상 이유로 맞춤형 취식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식품이다. 환자 치료식·연화식(씹기 편한 제품)·연하식(삼키기 편한 제품)·다이어트식 등이 해당한다.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케어푸드는 이미 지난 2018년부터 차세대 먹을거리로 주목받았으나 높은 수요로 이어지지 못해 계륵 취급을 받기도 했다. 최근 초고령화 사회 진입 가속화와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시금 케어푸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2025년이 되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마스타전기차는 고령친환식품을 전문으로 생산, 유통하고 있는 사랑과선행과 효도쿡 도시락배달을 위한 친환경 초소형전기차 15대의 계약을 추진했으며, 올해 말까지 30대, 내년 말까지 70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사랑과선행은 어르신의 맛과 영향을 고려한 식단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국 500여개 노인 복지시설 및 요양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어르신들의 저작기능 장애, 연하곤란, 소화장애에 따른 저작연하식, 영양죽, 99.9999% 뼈 없는 생선 등 고령식을 식단에 접목하여 국내 유일의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롯데푸드는 케어푸드연구회와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맺고 케어푸드 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케어푸드는 연화식(씹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 연하식(삼키기 편한 음식) 등 특화된 기능을 갖춘 식품을 말한다. 한국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시장규모를 2020년 기준 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최근에는 근육이 약해지기 쉬운 중장년이나, 특정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사로 주목 받고 있다.파스퇴르 케어푸드 신제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단백질 및 필수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현대그린푸드, 아워홈 등에 이어 고령인구에 알맞은 신세계푸드가 연화식을 선보였다.신세계푸드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를 론칭하고 연하식 5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특허청에 자체 개발한 연하식 및 영양식 제조 기술에 관련된 특허 4건도 출원했다.케어푸드란 건강상 이유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차세대 먹거리로 통용되고 있으며 식품업계 차세대 먹거리로 통한다. 주 고객은 노인과 환자지만 일시적으로 신체기능이 떨어지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산모, 어린이 등도 포함된다.이번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실버 전문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누리'를 토탈 푸드케어 브랜드로 확장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헬씨누리’는 병원, 복지관 등의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자재를 공급해왔다.헬씨누리는 이번 브랜드 확장 전략에 따라 맞춤형 식자재 공급은 물론 영양식단, 서비스 컨설팅, 사회공헌사업까지 아우르는 토털서비스 브랜드로 확장 재편된다.먼저 헬씨누리 식자재는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급해왔던 만큼 이용자들의 저작(씹는)능력에 따라 다양한 식자재를 선보인다.그 동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음식물의 섭취나 소화, 흡수가 어려운 환자를 위해 식용곤충을 이용한 특수의료용 식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식품업체와 함께 고소애를 이용해 연하식품인 ‘고소애 푸딩’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고소애 푸딩’은 음식을 씹거나 삼키기 힘든 사람이나 질환 또는 수술 등으로 식욕이 떨어져 영양 불량이 예상되는 사람이 영양보충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부드러운 식감에 누룽지 맛을 더해 구수함을 느낄 수 있다.단백질과 탄수화물, 식이섬유, 지방을 비롯해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