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1일 열린 '2023년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 공모'에서 화순 지역 청년농업인 4명이 선정됐다.

[사진=화순군청]
[사진=화순군청]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화순 청년농업인 김다슬 씨 1위, 박조흔 씨 5위, 김영준 씨 9위, 조영 씨 14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맞춤형 농업창업 지원을 통한 소득창출형 농촌청년 사업가 성공모델 양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은 전남의 각 시군에서 총 22명이 참여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1명이 선정됐다.

화순읍 김다슬(늘솜농장) 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재배한 병아리콩을 이용한 연하식 고급 패키지 개발, 동면 박조흔(오코농장) 씨는 보건의료직 종사자 외상후스트레스 전문 치유농장 조성, 능주면 김영준(한걸음 농장) 씨는 1인 가구를 겨냥한 고급화 과일 상품 개발, 도곡면 조영 씨는 건강을 위한 블랜딩 차 시제품 개발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 아이디어는 2023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으로 추진되며, 청년농업인 성공모델로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청년농업인의 아이디어가 담긴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 발굴을 위해 '2022 청년 창업농 창농스쿨' 교육 과정으로 청년 농업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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