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니코틴 양이 일정치 않아 니코틴 중독을 일으킬 수 있거나 전자담배 기기 자체의 안전성에서도 문제가 많아 중금속의 노출과 폭발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존재한다.”신호상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환경교육과 교수가 20일 “전자담배는 폐질환을 일으키는 다이아세틸(diacety)l과 같은 가향제 등 다양한 첨가물의 사용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전자담배의 액상과 에어로졸에서는 포름알데하이드, 아크로라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담배특이니트로사민 등의 발암물질이 지속적으로 높게 검출되고 있다”고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가 15일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합리적 관리방안 제시와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가운데 정부와 업계간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업계에서는 정부 연구자료 오류를 지적하며 규제 일변도의 정부 대처를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고,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 규제 협약 가입 국가로 국제적인 흡연 통제 조치에 비하면 아직 갈길이 멀다는 입장이다.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는 15일 오후 2시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 명동 19층 회의실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합리적 관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는 15일 오후 2시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 명동 19층 회의실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합리적 관리 방안 제시 및 정부대응 촉구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협회는 “정부는 전자담배 업계에 유해성 논란, 규제와 세금 매기기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부부처에 따라 전자담배에 대한 의견도 상이하고, 합법인지 불법인지도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대응책만 계속 기다릴 순 없어 업계가 먼저 나섰다”고 이날 기자회견 목적을 설명했다.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전자담배가 전체 담배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궐련형에 이어 올해 하이브리드·액상형 전자담배가 시장에 연이어 출시됐지만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퇴출 위기에 몰렸다. 전 세계를 강타한 유해성 논란이 국내까지 번지면서 보건당국이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중지 강력 권고 조치에 나서면서다. 이를 두고 담배업계 곳곳에서는 정부 사용중지 권고 조치에 대해 크게 반발,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대형 담배회사 ‘쥴·KT&G’서 액상형 전자담배 출시…전자담배 시장 ‘UP’미국서 ‘담배계 애플’이라 불리며 젊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출됐다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 제품을 타 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약처는 실험 결과를 도출해 낸 실험 분석 방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라.”이병준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장은 13일 오후 2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 ‘보건복지부 식약처 발표 연구 결과에 대한 업계 입장 표명’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 회장은 지난 12일 식약처에서 발표한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성분 분석결과’ 발표에 대해 정부가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이병준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장은 13일 오후 2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 ‘보건복지부 식약처 발표 연구 결과에 대한 업계 입장 표명’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 회장은 지난 12일 식약처에서 발표한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성분 분석결과’ 발표에 대해 정부가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액상형 전자담배 부정적인 여론을 근거 없이 조장한다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흡연자들이 금연대체제로 사용될 수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액상형 전자담배로 일반 담배(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초미의 관심사였던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성분 분석결과’가 12일 발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된 액상형 전자담배 153개 상품을 대상으로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올해 5월 국내 첫 출시된 쥴과 KT&G 등 액상형 전자담배 13개 제품에서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소량 검출됐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이 가운데 중증폐손상 원인규명 전까지 사용중단 강력 권고를 유지하면서 비타민E 아세테이트 임의첨가 및 사용 금지를 추가 권고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날 식약처의 성분분석 결과 발표는 지난 1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월 말까지 발표하기로 했던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분 분석 결과 발표를 시일 내 맞추지 못하게 됐다. 전 국민과 담배업계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식약처로선 부담감으로 작용해 발표에 앞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지난달 10월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강력 권고에 이어 식약처가 중책을 맡아 제품 회수·판매금지 등 추가조치 근거 확보를 위해 유해성분 분석에 들어갔지만, 해당 사안 중요도가 높은 만큼 시일을 맞추기보다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