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명문요양병원장
김동석 명문요양병원장

[김동석 명문요양병원장] 암을 비롯한 모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그 원인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암이나 질병이 오는 원인은 무엇일까? 암을 비롯한 모든 질병의 원인은 유전자 변형에 의해 발생한다고 밝혀졌으며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분석한 결과 질병과 유전자와의 상관관계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

최근엔 암이나 각종 질환의 진단에 유전자 검사가 이용되고 있는데, 타임지의 표지 모델이 된 안젤리나 졸리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에 이른다는 검사 결과를 통해 그녀의 어머니가 10년 동안 유방암 투병으로 고통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을 피하기 위해 "양쪽 유방절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암세포는 암환자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은 대략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대략적인 세포의 수명이 60일 정도라면 적어도 하루에 1조개의 세포가 없어지고 새로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건강하지 못한 세포가 만들어지거나 건강한 세포가 유전자 변형에 의해 암세포로 변해 하루에 수 천개의 암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렇다면 더 궁금해진다. 유전자의 변형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과학자들은 유전자 변형의 원인물질은 활성산소이며, 노화와 모든 염증의 원인 물질임을 밝혀냈다.

활성산소는 스트레스나 과로 각종 오염물질과 발암물질에 의해 발생이 증가되고 있으며, 인체의 정상적인 대사과정에서도 발생되고 있다.

마치 차량이 휘발유를 태우고 이산화탄소와 매연을 발생하는 것처럼 인체도 에너지를 발생할 때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인체 내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곳이 있다. 그 곳이 간이다. 간이 피곤한 상태가 되면 과음을 한 후 해독이 잘 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작용을 항산화작용이라 말한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선 활성산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항산화물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항산화작용이 강한 대표적인 물질은 비타민C와 셀레늄인데 요즘 암치료에 고용량 비타민요법이나 셀레늄 요법을 사용하는 이유다.

이런 치료도 중요하겠지만 항산화 물질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간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는 생활습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는 죽염이다. 소금은 높은 온도에서 구우면 알카리화 된다. 소금은 바닷물이 햇볕에 의해 만들어진 결정체로 물인 것 같지만 불이다.(水中之火)

죽염은 소금을 불로 구었으니 불중의 불이 되어 강력한 항염작용과 항산화작용을 한다. 목포 천일염 연구소에서는 죽염의 구운 횟수에 따라 환원력(항산화작용)을 측정했는데, 구울수록 높은 수치가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필자는 담양에서 자라고 담양에서 암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담양의 대나무와 소의 담즙을 섞어 21번 구워 만든 우담죽염을 알게 되었는데, 우담죽염 김동식대표는 5년 전 수술하지 못하는 대장암 진단을 받고, 항암도 포기하고 우담죽염 만을 먹고 올해 3월 대장암 완치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우담죽염이 아니더라도 좋은 소금은 인체에 좋은 미네랄을 제공한다. 현대인은 미네랄 부족증이다. 왜냐하면 땅에 미네랄이 없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논밭에서 나온 것을 그대로 땅으로 돌려 보내 농사를 지었지만, 요즘엔 수세식 화장실 때문에 미네랄이 모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그래서 미네랄을 흡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천일염으로 흡수하는 방법 뿐이다. 그런데 짜게 먹으면 큰일 나는 것처럼 말하기 때문에 소금은 건강의 적이 된 지 오래다.

사실 소금 없이 일주일만 지내보면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소금의 위력을 금방 확인할 수 있다.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면 가장 먼저 처방 받는 것이 링겔인데 바로 소금물이다.

정제염은 그저 염화나트륨이지만 천일염에는 21가지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함께 들어 있다. 잘못된 건강 상식은 오히려 몸을 망치는 경우가 있은데, 소금에 대한 막연한 적대감은 오히려 몸을 망치고 있다.

너무 싱겁게 먹는 음식 문화 때문에, 물을 적게 먹게 되고 몸은 탁하고 활성산소가 많은 산성체질이 되어가고 있다.

필자는 직접 정제염과 천일염, 구운 소금을 클로로포름이라는 시약으로 산염기를 알아보는 실험을 해보았다. 도자기로 구운소금, 황토로 구운소금, 대나무로 구운 죽염은 알카리성분임을 확인했다.

그냥 천일염과 정제염, 그리고 볶은 소금은 알카리가 아니였다. 소금을 800도 이상으로 구워 먹어야하는 이유다.

건강은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다.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과잉증은 건강에 좋지 않지만, 너무 적게 먹어 생기는 부족증은 건강에 더욱 좋지 않다,

음양균형을 지키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지름길이다.

필자의 병원은 황토입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독에 황토만큼 뛰어난 것이 없다. 암환우가 어떤 것을 먹어야하는지도 신경을 써야하지만 생활하는 공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황토의 해독작용이 간의 피로를 풀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간의 해독엔 휴식이 최고의 해독법이며,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풍부한 소나무와 편백나무가 있는 숲속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약이다. /김동석 명문요양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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