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명문요양병원장
김동석 명문요양병원장

[김동석 명문요양병원장] 암환자 220만 시대에 살고 있다. 4인 가족 환산하면 800만이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셈이다.

얼마 전 암이 재발되어 입원한 환자와 상담 내용이다. "병원에서 시킨대로 수술도 했고, 방사선치료도 항암치료도 했는데 암이 재발되었는데 너무 억울하고 원망스럽습니다" 이유가 뭐냐고 따지듯 물었다.

이유가 뭘까? 원인치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암이 오는가? 원인이 무얼까? 암의 원인은 너무 많다.

유전, 발암물질, 잘못된 식생활, 스트레스, 음주, 흡연 기타 등등 하지만 암이 발생하는 기전은 딱 두 가지 뿐이다.

그 기전의 하나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생긴다.

다시 말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암세포를 제거하지 못해서 암이 발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면역력은 그대로인데 암세포가 너무 많이 생겨 면역세포가 감당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청소하는 것으로 비교해보자.

청소하는 능력이 면역력이라하고 쓰레기가 암세포라 가정했을 때,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아파서 청소를 못하면 쓰레기가 넘칠 것이요, 청소는 날마다 잘 하는데 쓰레기를 자꾸 버리게 되면 아무리 청소를 해도 쓰레기가 넘치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원인과 기전을 알았으니까 어떻게 하면 암을 예방도 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하나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힘을 키우는 것, 즉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암세포가 생기지 않게 생활습관이나 환경을 바꾸어 주면 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생활습관을 암세포가 싫어하는 것을 하고 건강한 세포나 면역세포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오늘 주제다. 생활 습관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암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이다.

암은 결국 누가 치료할까요?

암과 모든 질환, 심지어는 허리디스크도 마찬가지로 의사가 치료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바로 환자 스스로가 치료하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를 수술해서 통증을 없애더라도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허리디스크가 또 재발하는 이유다.

양의학에서는 같은 질환이면 동일한 치료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체질이나 질병의 원인을 고려 치료하기 때문에 같은 질환이어도 치료법이 다르고 다른 질환이어도 치료법이 같을 수가 있다. 이병동치 (異病同治)동병이치 (同病異治)가 그 뜻이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이나 암세포가 잘 발생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비슷하다. 하지만 그 방법은 쉬우면서도 지키기 어렵기도 하다.

첫 번째 음이온이 많은 자연과 함께하라! 암세포는 산소를 싫어하고 건강한 세포는 산소를 좋아한다.

두 번째 좋은 물을 충분히 마셔라!

현대인, 특히 성인병을 앓고 있는 분들의 공통점은 물을 마시지 않는다. 몸에 독소가 쌓이고 혈액이 탁해지는 원인이 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큰 이유다.

세 번째 미네랄이 들어 있는 좋은 소금을 먹어라!

요즘 음식에는 미네랄이 결핍되어 있다. 20년 전에 당근 하나에 들어가 있을 미네랄이 당근 10개는 먹어야 비슷한 양이 된다.

우리가 먹는 음식속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수세식 화장실을 통해 바다로 모인다.

바다로 흘러 들어간 미네랄을 섭취하는 방법은 천일염 밖에 없는데, 의사들은 무조건 싱겁게 먹고 짜게 먹는 것은 독이라 말하기 때문에 너무 싱겁게 먹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짜게 먹는 것과 수명과의 연관성이 없다는 논문이 발표되었고 오히려 너무 싱겁게 먹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좋은 소금은 죽염처럼 구운 소금이다. 구우면 알카리성 미네랄 소금으로 바뀌게 되니 강력한 항산화제가 된다.

미네랄 부족과 소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 다루겠다.

그 다음이 음식이다. 최대한 자연식을 과식하지 않고 당분이 많이 함유된 탄수화물 음식을 피하고 먹어라!

당분과 탄수화물은 암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햇볕이 있는 곳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포도당은 운동을 하게 되면 건강한 세포가 먹게 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암세포가 다 섭취하게 된다.

그래서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암치료 격언까지 생긴 것이다. ‘빛과 소금이 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듯이 빛과 소금은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햇볕을 보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이 아토피나나 알러지 질환과 같은 면역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주위에서 보면 건강챙긴다고 한 것이 몸에 오히려 해로운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챙기는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된다. /김동석 명문요양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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