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영풍과 고려아연이 일사천리로 공동사업 관계가 정리되고 있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양사 모두 공동사업 이점을 잃으며 시장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어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25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6월말 종료되는 영풍과의 황산 취급 대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내용증명을 보냈다.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기의 황산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보내는 40만톤(2023년 기준)을 포함해 연간 150만톤의 황산을 처리하고 있다.황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생태자원 지킴이 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제철은 22일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와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면서 글로벌 철강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한국산 철강회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지만 국내 수입산 저가 철강제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해 국내 철강사들 역시 난감한 입장이다.22일 증권가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철강재 및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를 3배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철강사들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강관 제조기업 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해부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올해 1분기 실적도 지지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실적 반등 시기를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수요산업 부진으로 시황이 악화된 가운데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새 수장 교체 등이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1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주요 철강사들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매출액은 19조1549억원으로 1.2% 줄어들지만 영업이익 6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철강업계가 지난해부터 수요산업 부진 역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반등 여부를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철광석 및 원료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장들의 해법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3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지난달 마지막 주 10개월만에 90달러대로 떨어졌다. 이는 중국의 철광석 수입이 감소하면서 가격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중국 철광석 수입 가격은 3월 마지막주 평균 103.9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4.5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KCC가 현대제철 등과 내화공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KCC는 30일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한국강구조학회와 함께 ‘고층 철골 모듈러 건축물의 활성화’를 위해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CC는 지난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한국강구조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조(steel structure)의 효과적인 내화공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업무 역할과 책임·향후 계획에 대해 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고 현안 해결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지난 28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이러한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해부터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수요산업 부진·중국발 저가 공세 역풍에 철강업계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탈출구로 해상풍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에너지용 강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사업 개편이 급부상하면서 부진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인천 중구 하버파크홀텔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한 가운데 서강현 대표이사는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전략을 수립해 운영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소재 등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21일 오후 7시 쌀쌀한 날씨 속에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 한수원을 상대로 홈 개막전으로 ‘2024 WK리그 2라운드’를 치렀다.올해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팀 분위기가 한층 상승돼 있으며, 올 시즌을 대비해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했고, 특히 지난해 9월 완공된 세종시민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이 가능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할 수 있게돼 좋은 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해부터 수요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미국 수출 관세 인상 등 주요국의 자국 산업 보호 명분으로 무역장벽이 높아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산 저가 철강재 수입도 늘고 있어 ‘진퇴양란’에 처했다. 업계는 이제는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8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수출한 2022년산 후판(두께 6㎜ 이상 철판)에 각각 2.21%, 1.93%의 상계관세를 부과한다는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전기요금 관련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제철이 대한양궁협회와 손잡고 어린이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최근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 양궁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꾸준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하지만 양궁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 지도 인력 및 체험 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철강 및 슬래그재활용 업체 등이 참여한 ‘철강슬래스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은 29일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 및 슬래그재활용업체 2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는 초대 위원장으로 조경석 포스코 환경기획실장을 선출했다.철강슬래그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산물로 전체 부산물의 약 90% 가량을 차지하며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우수한 친환경 자원으로 천연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제철이 ‘지속성장 가능한 철강사’로 도약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현대제철은 28일 지난해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원의 기금을 모아 장애 아동용 맞춤형 보조기기를 주문 제작해 지난달 말 인천광역시 보조기기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현대제철은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Moonshot Challenge)’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많은 임직원과 고객 참여로 목표걸음인 5억보를 초과한 5억 2600만보를 달성했다.걸음기부 캠페인의 목표달성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코퍼레이션이 올초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0(안정적)을 획득한 가운데 3년 만에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해 안정적인 투자처로 급부상했다.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 23일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3년 만의 회사채 수요 600억원 모집에 6300억원이 넘는 투자자금이 몰리며 10대 1이상의 경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코퍼레이션은 다음달 5일 2년물과 3년물 각각 300억원, 총 600억원의 회사채 발행에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개별 민평금리 수익률에 –50bp∼+30bp를 더한 금리밴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국내 건설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로 위축되면서 주요 자재를 공급해온 철강업계까지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산업 구축 프로젝트에서 금기시 되어온 중국산 자재 사용이 가시화돼 관련 산업 붕괴 및 시설 안정성 논란까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19일 한국신용평가의 주요 철강업체 평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현대비앤지스틸 등 5개 철강사 합산 매출액은 15조3000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둔화세가 이어진 가운데 영업이익이 472억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해 시황 악화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가 올해 전망도 ‘상저하고’가 예상되면서 올 상반기 수익성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중국산 등 수입산 저가 공습과 수요 부진 등이 맞물리며 좀처럼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탈 탄소에 부합하는 공정 고도화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 둔화를 경험한 철강업계가 올해 들어 탄소 중립을 위해 공정 혁신을 추진한다.먼저 포스코는 최근 광양에 연산 250만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했다. 약 6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그룹 CEO 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선택하면서 차기 회장 선임의 구부능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선진화를 표방했던 후보 선정 과정에서 여전히 외압에 흔들리며 논란을 빚은 바 있어 소유분산기업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최종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장 전 사장은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한 가운데 기존에 유력후보로 거론되던 현직 후보군을 대거 제외하는 결과를 내놔 향후 최종 후보를 두고 귀추가 주목된다.후추위는 지난 31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8차 회의를 열고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날 후추위에서 확정한 파이널리스트는 권영수(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현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사장), 우유철(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전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관내 대기업이 전통시장에서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식자재를 구입했다고 31일 밝혔다.동구의 대표 기업인 현대제철은 지난해 현대시장에서 4억50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구입하였다. 백병원은 4억4000만원, 동국제강은 6500만원 상당을 구입햇다. HD현대인프라코어도 송현시장에서 5천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구입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쓴 금액은 총 10억500여만원에 이른다.구는 대기업과 관내 전통시장이 상생하도록 중간 역할에 힘썼다. 구의 노력으로 동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제철이 글로벌 철강시황 둔화 여차로 지난해 영업이익 큰폭으로 감소했다.현대제철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5조9148억원, 영업이익 8073억원, 당기순이익 44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5.2%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50.1%, 56.7% 감소했다.현대제철 관계짜는 지난해 건설시황 둔화에 따른 봉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 및 제품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 영향으로 이익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올해 경영방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