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하기 좋은 연말이 다가왔다. 특히나 올해는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한 뒤 마스크 없이 많은 인원들이 마음 편하게 모일 수 있는 첫 연말이다. 때문에 많은 식당의 예약이 벌써부터 속속 마감되는 등 모임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손길도 분주하다.연말 모임의 관건은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접점을 찾는 일이다. 타이푸드부터 일식의 꽃 가이세키, 독창적인 한식노르딕퀴진, 우아한 프렌치, 감각적인 와인바까지.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분위기부터 맛집까지 많은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맛집 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달 22일 강남구 도산공원에서 열린 가을페스티벌 ‘도산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참석했다.도산오케스트라 연주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압구정로데오 가을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박종록 단장의 인사소개와 최종엽 지휘자의 호흡으로 축제를 장식했다.압구정로데오 가을페스티벌은 압구정의 매력과 다양성을 살리고 서울의 대표 명소로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축제에서는 압구정 상권과 청년 셀러 등이 함께 참여하는 플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지난 22일 열린 ‘압구정로데오 페스티벌’에 참석했다.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행사로 주목받은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과 초청 가수가 출연하는 메인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인수 부의장·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이도희·김현정·강을석·김진경·우종혁 의원이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행사를 즐겼다.전인수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압구정로데오가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있었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쉐보레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The New Trailblazer)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젊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 광고 음악을 체험 가능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사운드 스테어스(The New Trailblazer Sound Stairs)’ 고객 이벤트를 압구정로데오역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쉐보레는 오는 23일까지 계단을 오르는 발걸음에 따라 감각적인 LED 조명이 켜지고 ‘트레일’, ‘블레이저’, ‘트레일블레이저’로 이어지는 CM송이 재생되며 참가자가
탱글한 메밀면과 짭조름한 감칠맛의 소바육수를 곁들여 먹는 냉모밀!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맛은 덥고 습한 여름철 입맛을 다시 되찾기에 제격이다. 또한 은은한 맛으로 다른 음식과 곁들이기에도 좋아서 보통 야들야들한 만두나 돈까스 등을 곁들여 넉넉한 식사를 할 수도 있다.일본에서 소바는 라멘과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이기도 한데, 면 요리를 모두 통틀어 ‘소바’로 일컫는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국수’다. 가장 보편적으로 먹는 방식은 가쯔오부시와 쯔유로 맛을 낸 진한 맛의 육수에 삶아낸 메밀면을 살짝 찍어 먹는 것으로, 여기에 튀김이나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두나무 자회사인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대표이사로 문제연 전 컬리 전략총괄(CSO)을 선임하고 부사장(COO)에는 서희선 전 11번가 통합 영업그룹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2021년 설립된 바이버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거래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실물자산·투자자산의 성격을 띠는 명품시계 거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바이버는 커머스 플랫폼 출신 경영진을 잇달아 영입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문 대표는 이베이 코리아에서 17년 넘게 근무하며 전략총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이스타항공은 제주도민 탑승객을 대상으로 유명 베이커리 카페의 빵과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5월 18일부터 6~7월 제주출발 항공권을 예매한 제주도민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제주도민 할인 혜택을 받은 제주도민 100명을 선정해 ‘베이커리 앤 커피 바이 쿤달’ 압구정로데오 플래그십스토어와 ‘밀화당’ 강서직영점에서 제공하는 빵과 커피세트를 증정한다.이스타항공은 제주도민의 항공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상시 일반운임 기준으로 주중 30%, 주말 1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대신증권이 오는 22일부터 압구정WM센터를 서울특별시 강남구 이전해 새롭게 오픈한다.새로 이전하는 압구정WM센터는 성수대교남단 교차로에 위치해 3호선 압구정역과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다.서훈석 압구정WM센터장은 “대신증권 압구정WM센터는 고객별 자산 상황에따라 금융상품, 부동산 컨설팅, 세무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전을 기념하여 사은품 행사와 압구정 거주 주민을 위한 재건축, 재개발 세미나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야흐로 오마카세의 대전성기다. 고급 요리인 ‘스시’에서 출발한 ‘맡기다’라는 뜻의 오마카세가 한국에 와서 ‘고급 코스 요리’를 일컫는 대명사가 되었다. 정석인 스시 오마카세에 이어 이른바 ‘우마카세’라 불리는 한우 오마카세에 이어 이모카세(이모가 차려주는 안주 한상) 등장 후 야키토리(닭꼬치)-쿠시아게(꼬치에 재료를 꿰어 튀긴 요리)-덴푸라(고급 튀김 요리) 등 일본식 요리 오마카세 열풍이 이어졌다.연이어 파마카세(파스타), 돼마카세(돼지구이), 순대카세, 아재카세(아저씨가 만들어주는 요리 또는 아재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드는),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크게 오른 외식 물가에 ‘밖에서 한 잔’하고 싶어도 한 번씩은 망설이게 되는 요즘, ‘콜키지 프리’ 레스토랑이 뜨고 있다.콜키지(Corkage)란 코르크 차지(Cork Charge)의 줄임말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와인을 레스토랑에 가져가서 마시는 경우 레스토랑에서 고객에게 부과하는 비용을 말하는 용어다. 코르크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 와인문화에서 유래했다. 와인은 고객이 가져가더라도 레스토랑에서는 글라스와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므로 비용이 발생하는데, 보통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또는 와인
클래식한 다이닝의 정석하면 아직도, 그리고 영원히 프렌치를 1순위에 놓지 않을 수 없다. 모두가 식사라는 행위에 진심인 곳. 가볍게 들를 수 있는 비스트로조차 소스부터 직접 끓이며 레스토랑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이들이 만든 프렌치 스타일의 조리법은 다양한 식문화권의 발전을 이끌었는데 오늘의 현대식당에서도 영향을 받은 식당을 적잖게 발견할 수 있다.요즘은 한식, 프렌치, 이탈리안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는 추세다. 다양한 식문화권에서 경험을 쌓고 온 셰프들은 그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자신의 철학과
[이뉴스투데이 박응서 기자] ‘얼오브샌드위치’ 프랜차이즈가 국내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얼오브샌드위치는 영국 동남부 지역인 샌드위치(Sandwich)의 4대 백작(Earl,얼)이 1762년 최초로 개발하고 미국에서 11대 백작 후손이 글로벌 브랜드로 키웠다.20일 '얼오브샌드위치' 한국 독점판권 사업자인 이오에스에프앤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압구정로데오점을 개점을 시작으로 잠실롯데월드, 광교앨리웨이, 인천, 대구, 전주, 제주 등에서 총 9호점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약 50㎡의 소규모 면적으로 매장 오픈이 가능하고 고정된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시바스 리갈이 확 달라졌다. 한국에서는 박정희의 술로 알려져 ‘아재술’ 이미지가 강했던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시바스’가 11일 압구정로데오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 ‘시바스 리갈 길’을 오픈했다. 최근 영상으로만 참가했던 프린츠 호튼 대표는 이번 행사에 한국을 직접 찾았다. 그는 “지난 수년간 시바스는 다른 브랜드보다 조용히 활동했지만 지난해 프랑스 명품 ‘발망’의 유명 디자이너 올리비아 루스텡과 협업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며 “최근에는 블랙핑크 리사를 아시아 앰배서더로 선정하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한식의 무한 변신은 현재 진행형이다.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셰프가 구성한 코스를 뜻하는 ‘오마카세’가 한국에서 대유행을 진행한지도 수 년이 흐른 지금, 오마카세는 미식 씬에서 주류 다이닝 문화가 되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엔 ‘맡김차림’이라는 우리말을 사용하는 레스토랑도 늘어나고 있다.이 맡김차림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기조와 맞물려 프렌치·이탈리안과 결합된 퓨전 파인다이닝부터, 와인과 어울리는 한식 와인다이닝, 전통주를 페어링하는 한식 전통주 다이닝 레스토랑, 한식 바 등 더욱 폭넓게 진화하고 있다. 익숙한 식재료와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디아지오코리아의 브랜드 기네스가 유튜버 승우아빠와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서울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키친마이야르’에서 기네스 한정 메뉴와 기네스 맥주를 경험할 수 있다.키친마이야르는 약 1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요리 전문 유튜버 승우아빠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특색 있는 메뉴들과 힙한 감성으로 MZ세대가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다.이번 협업으로 키친마이야르에서는 기네스를 활용해 개발한 스페셜 메뉴 3종 △기네스 족발 샐러드 △기네스 랍스터 파스
불판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사람의 변(辯).음식의 맛은 식재료의 신선함, 적절한 간, 그리고 불조절이 완벽하게 밸런스를 이뤘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특히 소고기는 높은 온도에서 조리할 때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면서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육즙이 펑 터질 수 있도록 육즙을 가두면서 조리하는 스킬이 필요한 재료다. 아무리 높은 등급의 고기라도 오버쿡으로 굽거나, 육즙을 가두는 데 실패했다거나, 숙성과 전처리를 소홀히 해 고기 본연의 육향이 약하다거나 하는 조건을 만나면 아쉬운 한 끼 식사가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불판 앞에서 집
우리나라에서 일식의 장인하면 보통 스시를 쥐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지만 사실 일본에서 한 수위의 레벨로 여기는 것이 바로 튀김이다. 일본에서는 튀김도 종류를 세분화해 두었는데, 가장 고급으로 여겨지는 ‘덴푸라’는 재료에 물과 밀가루, 계란을 사용한 반죽 옷을 입혀 튀기는 것을 말한다. 얇은 반죽 속 식재료 자체의 수분을 이용해 튀겨내어 향과 맛을 살려내는 방식으로 재료마다 튀기는 방식과 온도가 달라 고급 스킬을 요한다. 1인당 80만 원에 육박하는 오마카세 업장도 있을 정도.재료를 꼬치에 꽂은 뒤 밀가루와 계란, 물을 섞은 반죽을 입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샌드위치를 처음 탄생시킨 ‘샌드위치 백작(존 몬태규)’의 후손이 창업한 원조 샌드위치 브랜드 ‘얼오브샌드위치(Earl Of Sandwich)’가 국내에 상륙했다.30일 이오에스에프앤씨에 따르면 한국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1호점인 압구정로데오점 개점을 시작으로 국내 영업에 나섰다.‘얼오브샌드위치’는 11대 후손인 존 몬태규 경과 그의 아들 올랜도 몬태규, 플래닛할리우드 호텔의 설립자인 로버트 얼 회장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올랜도 디즈니랜드에서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현재는 캐나다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압구정이 지난해 강남권을 누르고 매출 1위 상권으로 올라섰다.지난해 압구정 월 매출은 4092억원으로 강남역 북부 4030억원, 남부 3526억원 보다 높았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상권은 최근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핵심 상권으로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압구정은 1980년대 중반 이후 패션 디자이너 매장이 다수 들어서면서 ‘압구정로데오’ 상권이 형성됐다. 2000년대 이후 비싼 임대료 등으로 가로수길에 소비층을 빼앗기며 쇠퇴기를 맞았지만 최근 MZ세대 발길이
전채와 요리, 디저트로 이루어진 코스 구성을 선보이는 파인다이닝은 일반적으로 프렌치를 일컫는데, 요즘엔 일식이나 중식 등 다양한 식문화가 융합된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한식을 베이스로 한 컨템포러리 다이닝은 재료를 수급하기 좋은 환경, 익숙함에 더 친화적인 손님, 자개나 도기 등 한국적 식기의 유려함, 음식에 담아낸 쉐프의 철학을 손님이 더 이해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고 보인다.가끔은 물회나 삼계탕 등 도저히 파인다이닝에서 볼 수 없으리라고 생각한 요리들이 쉐프의 손에서 재탄생되어 테이블 위에 올려질 때면 도저히 감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