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정부도 올해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현재 수소 에너지 활용에 가장 적극적인 부문은 수소자동차다. 특이한 점은 전기차 전환 때와는 달리, 정부가 수소 승용차가 아닌 수소버스 등 상용차 보급에 공을 들인다는 점이다. 업계는 현대차 넥쏘 등 수소 승용차 상용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수소 상용차’로 보급길을 선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대를 보급하고 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의 유일한 수소차인 넥쏘 신형이 내년 4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넥쏘 신형의 국내 공식 출시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이뤄질 전망이다.19일 완성차 업계와 주요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 넥쏘 신형을 전시한다. 넥쏘는 2018년 현대차가 브랜드 최초로 내놓은 수소 중형 SUV로, 현재까지 2회 연식변경 외엔 새 모델은 없는 상황이다.6950만원에 책정된 넥쏘는 국고, 지자체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은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올해 수소전기차 30대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지원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며 1대당 구매보조금은 지난해와 같은 3450만원이다.대상은 신청일 전까지 연속해서 90일 이상 횡성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체, 법인·단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다.30대 중 3대는 장애인, 차상위 계층, 국가유공자, 소상공인, 생애 첫 차 구매자, 노후 경유 자동차 대체 구매자,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보급한다.구매 희망자는 수소차 구매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보조금은 수소승용차 3250만원(정액), 전기승용차 최대 94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1600만원이다.전기승용차 1100대, 전기화물차 300대, 수소승용차 80대를 보급한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보조금 신청일 기준 수원시에 60일 이상 연속으로 거주한 수원시민,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업자·단체·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수소 승용차 넥쏘(현대자동차)를 구매하면 3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우후죽순 반값 수소차 지원에 나섰지만 충전 인프라 확충은 여전히 걸음마 상태다. 수소 특성상 빠른 충전소 확대가 여의치가 않아 자칫 국민 혈세만 낭비되고 말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19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소재한 수소충전소는 총 10곳이다. 그나마 사대문 안 도심에는 서울 중구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1곳에만 설치돼 있다.더욱이 강서구 개화동의 ‘서울 강서 공영차고지 버스 수소충전소’는 버스전용 충전소라 사실상 서울시 전체 충전소는 9곳에 불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대수는 10대이며 지원 금액은 1대당 3450만 원이다. 지원한도는 개인 1대, 법인·사업자 등 1대다.보조금 지원되는 수소전기자동차는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한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다.신청자격은 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과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등으로 구매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양양군에 주소지 또는 사업장을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전남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지원 규모는 우선지원 15대와 일반지원 135대 등 총 150대로 한 대당 3750만 원이 지원되며, 지원 차종은 ‘현대 넥쏘’이다.우선지원 대상은 ▲다자녀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 ▲택시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수소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가 해당된다.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해서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이면 신청 가능하다.개인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원 고성군은 대기질 환경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4년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군은 최근 3년간 총 36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총 20대로 우선 보급대상 2대, 일반 보급대상 18대를 지원한다.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확보한 예산은 6억9000만 원이며 지난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은 1대당 3450만 원이며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로 1회 충전 주행거리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4만428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차 코나(SX2)는 자동차 전면부에 배치된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또 넥쏘 246대는 커튼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야 할 때 전개되는 결함이 나왔다.벤츠 E클래스 E350 4매틱, E250 등 22개 차종 1만2521대는 연료펌프 부품(임펠러)의 내구성이 부족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수소전기차는 가솔린 내연기관 대신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를 이용해 운행하는 친환경 자동차로 시는 올해 수소자동차 20대를 지원한다.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넥쏘’로 지원금액은 총 3250만원이다. 구매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이전까지 3개월 이상 계속해 여주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사업자, 여주시에 주소를 둔 법인이면 신청이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는 2월 1일부터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저감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올해 37억700만원을 들여 수소전기자동차 112대 보급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계속해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며 개인, 법인 모두 1대를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로 대당 3,310만원이 지원되며 우선순위 15대, 일반 97대를 지원한다. 우선순위인 15대는 취약계층,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양산시는 공해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수소 수송부문 활용 촉진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승용) 10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수소전기자동차는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성과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긴 장점이 있고, 전기차와 함께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신청은 29일부터 대리점을 통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접수하고, 지원금액은 대당 3,310만원, 대상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이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계속 양산시에 주소를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수소 인프라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 속에 지난해 수소차 판매량은 급감하며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4’에서 수소차가 다시 한번 주목받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15일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 수소차 누적 판매량은 총 3만404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4423대 증가에 그친 수준이다. 지난 2022년에는 2021년에 비해 1만219대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기아가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고어사와 전해질막 공동 개발에 돌입한다.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W. L. Gore & Associates사, 이하 고어사)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고어사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KB캐피탈은 12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지난 1년간 중고 전기차 모델 조회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밝혔다. 순위는 KB차차차에서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수집된 중고 전기차 모델 조회수와 판매 시세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했다. 성별·연령별 선호도도 참고했다.조회수 1위는 테슬라 모델3다. 2위부터 5위는 기아 EV6, 기아 쏘울, 현대 아이오닉5, 현대 넥쏘 순이다.테슬라는 중고 전기차 모델 중에서 압도적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브랜드는 현대 전기차 보다 기아 전기차가 더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오는 14일 취임 3주년을 맞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그야말로 ‘승승장구(乘勝長驅)’ 중이다. 지난 2022년 선봉장으로 올라선 지 단 2년 만에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유수의 해외 브랜드를 제치고 도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글로벌 판매량 3위를 달성한 이래 현재까지 톱3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량은 매출로 고스란히 반영됐다. 올 상반기 현대차‧기아는 365만7382대를 팔아 매출액은 129조9633억원, 영업익은 14조107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2조437억원) 590%나 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코트라(KOTRA)가 일본 나고야시에서 미래차 관련 행사를 마련해 양국 기업들간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KOTRA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일본 나고야시에서 미래차 관련 한일 기업 300여 개사가 참가하는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주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일본 아이치현(지사 오오무라 히데아키)과 협력한 이번 행사는 △한국 미래차 기술 전시상담회 △미래차 협력 포럼 △한일 기업 성과 체결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일본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이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 생산에 나선다. 이를 통해 폐기물 에너지화를 선도하고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공사는 29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현대차·기아, 현대건설 등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생산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염경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에 나선다. 바이오가스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되어 생성되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기체 혼합물을 말한다.현대차그룹은 2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사옥에서 현대차·기아, 현대건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생산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산 전기차 판매대수가 점차 쪼그라든다. 완성차업계는 전기차 시대 개막 이후 1차 수요 고갈 시점으로 보고, 전기차 신차 출시를 미루거나 하이브리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의 경우 출시 직후인 지난해 상반기(1~6월) 1만5103대, 기아 EV6는 1만2158대를 판매하는 등 전용 전기차 데뷔로 좋은 성적을 얻었다. 그러나 숫자는 지속적으로 줄어 지난해 하반기(7~12월)엔 아이오닉5 1만1289대, EV6 1만2694대로 소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