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지속해 감소세를 보이던 전·월세 거래량이 반등세를 보이며 주택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3대책 이후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택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주거기능 자체에 중점의 둬 주거비용을 줄이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국토교통부의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전체거래량 중 전·월세 거래 비율은 ▲2012년(59.08%)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2013년(49.77%) ▲2014년(47.52%) ▲2015년(41.99%) ▲2016년(38.57%)을 보이며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전세계적으로 카쉐어링, 에어비앤비 등의 공유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물결은 국내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유 문화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아파트에서도 입주민들끼리 함께 나누는 상품·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최근 이슈로 부상했던 상품은 '카쉐어링'이었다. 단지 내 공동으로 사용하는 차량을 두고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일반 렌터카와 달리 합리적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고, 집에서 반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실제 현대건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최근 건설사들이 주력 분야인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등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5일 건설·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30년 이상 가동된 석탄화력발전소 10기를 임기 내 폐기할 예정이다. 국내 전력생산량의 큰 축을 담당하는 화력발전소의 비중을 줄이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드라이브가 가속화될 전망이다.문재인 정부는 대선 공약으로 원전·석탄 발전의 비중을 줄이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징검다리 연휴에 대선 이슈까지 겹쳤던 2017년 2분기 분양시장이 모든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올해 4월 3850가구 공급에 그쳐 2분기 시작의 열기는 덜했지만 5월 중순 이후부터는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질 전망이다.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남은 2분기(5, 6월) 동안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물량은 총 4만2936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3만7048가구) 대비 15.9% 증가한 수준이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779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대선으로 인해 오랜시간 침묵을 지켰던 분양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13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셋째주에는 2곳(1283가구)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주춤했던 견본주택 개관은 전국에서 10곳이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당첨자발표는 8곳,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주요 청약접수 단지로는 서한이 오는 1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177-1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 202가구(84, 98㎡), 오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5월 장미대선으로 인해 그간 분양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의 분양물량 공급이 재개되면서 청약 열기가 고조될 전망이다.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선 이후 정부의 주거안정화 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분양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19대 대선으로 본격적인 국정운영을 시작하는 문재인 정부는 적극적인 부동산 규제 정책보다는 주거 안정화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재생 등의 정책들을 주로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우선 내년부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이 확실시되면서 도심권 재건축 사업지들은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학교용지비용부담문제 관련 소송 등으로 잡음이 일었던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재개된다.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선 이후 고양시 지축지구에서는 4개 단지 323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그 동안 고양 지축지구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학교용지비용부담문제와 관련된 소송으로 인해 분양이 중단됐었다. 하지만 도교육청과 LH가 합의점을 찾고 분쟁을 끝내면서 지축지구 내 학교건립과 아파트 분양이 재개됐다.지축지구는 119만277㎡ 부지에 11개
[이뉴스튜데이 유제원 기자]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이후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정치 등 대내외 변수가 걷히면 재테크 시장도 새 판이 짜일 전망이다.한국은행을 비롯한 주요 기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이 기존 2.5%에서 2.6%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4%에서 2.6%로 상향조정한데 이어 국제통화기금(IMF)도 2.6%에서 2.7%로 수치를 조정했다.주식시장의 경우, 대선 테마주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혜주를 찾느라 분주한 모습이다.연일 사상 최고치를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대선과 황금연휴가 겹치면서 그간 묶였던 건설사의 분양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특히 11.3 부동산대책 이후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재편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선 이후 6월까지 전국에서 19개 단지 총 1만650실의 오피스텔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지역별로 보면 경기과 인천의 물량 비중이 가장 높다. 5월~6월 경기는 4720실(7곳), 인천 4481실(4곳)로 전체 물량의 85%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용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5월 둘째주 분양시장은 온 국민의 관심이 대선에 쏠리며 여전히 쉬어가는 모습이다. 선거 직후에는 대선 결과에 대한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분양 시장으로 수요자들의 시선을 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견본주택 개관이나 청약 일정을 대선 직후가 아닌 5월 중순 이후로 다시 계획하고 있는 분위기다.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둘째주에는 택지지구에 지어지는 공공분양 아파트 2곳 2738가구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1곳, 당첨자발표는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자사업 우선협상자로 '트루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가칭 에코레일)'을 선정함에 따라 안산, 시흥 등 수혜지역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지지부진했던 신안산선 건설공사가 2023년 개통 예정으로 가시화 되면서 이들 지역 중심으로 다양한 호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안산(한양대역, 가칭)에서 시작해 시흥과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다. 1단계 여의도까지 연결이 완료되면 이후 2단계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대선 이후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아파트 1만6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3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9일 대선이후 6월말까지 전국 청약조정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31개단지 1만6384가구로 조사됐다.수도권에선 상반기 분양시장 판세를 좌우할 인기단지가 쏟아진다. 사실상 2017년 봄 분양시장 성수기가 시작되는 셈이다.서울 조정지역에선 대선이후 17곳 8312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중 분양물량의 76%에 달하는 12곳 6382가구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지다.고덕주공7단지를 재건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GTX개발이 추진되면서 환승역 역세권 인근의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국토교통부가 일산~삼성 구간(37.4km) GTX A노선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면서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GTX A노선은 경기도 파주·일산·삼성·동탄 간 83.3㎞를 잇는 노선이다. 이중 삼성~동탄 구간은 정부 예산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했다. GTX가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이 52분에서 13분으로, 동탄에서 삼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경기 김포·고양, 경남 김해 등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든 지역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개발호재로 수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수요폭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30일 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미분양 감소량이 가장 큰 곳은 경기 김포시다. 김포시는 미분양이 2016년 3월 1952가구에서 2017년 2월 153가구로 줄어 총 1799가구 감소했다.이어 ▲인천 서구 1292가구 감소(1510가구→218가구), ▲경기 파주시 1160가구 감소(1207가구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대림산업이 지난해에 이어 신규수주 가뭄이 이어지고 있지만 관계기업 호실적으로 인해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대림산업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5114억원, 영업이익 114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43%, 25.57% 각각 증가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영업이익 개선에는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의 호실적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건설사업부는 2조95억원의 매출액과 3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735% 증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주택사업의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내달 반도·금강·금성백조 등 중견건설사들이 약 1만4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 중견사들의 아파트 공급물량은 24개단지 1만3180가구(임대 7개단지 5509가구 포함)다.지난달 6947가구(임대 2개단지 795가구 포함)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2만8904가구/임대 1905가구 포함)에 비해선 54% 감소했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622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이어 ▲경남 2017가구 ▲경북 1321 ▲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단행했던 빅배스 효과와 주택 사업부문 선전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지만 해외수주 감소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우건설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6401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2%, 171% 각각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0% 이상 뛰어넘으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갱신했다.우선 지난해 해외 프로젝트의 부실을 선반영한 것이 호실적에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1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올해 1분기 오피스 거래 규모가 2008년 이후 동 분기 거래액 기준 역대 최대치인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24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오피스 시장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이던 빌딩 거래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며 1조8000억원을 웃도는 거래량을 기록했다.주요 매매 사례로는 CBD의 T타워, 을지부영빌딩(구 삼성화재 본사), 삼성태평로빌딩, GBD의 일송빌딩, 강남메트로빌딩, 바른빌딩 등이 각각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현대건설이 4월 건설사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2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3일까지 건설회사 브랜드 24개의 빅데이터 486만5219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과 커뮤니티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을 측정한 결과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5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건설사들이 조기 대선으로 아껴놨던 재개발·재건축부터 대단지까지 알짜 단지들을 일제히 쏟아내면서 분양대전의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5만968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월간 분양예정 물량 중 최대치다.권역별로 수도권은 4만5410가구, 지방은 1만4276가구 분양예정이다. 전체 분양물량의 14%(8397가구)는 재개발과 재건축 아파트다. 5월 분양물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