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현대건설이 4월 건설사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3일까지 건설회사 브랜드 24개의 빅데이터 486만5219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과 커뮤니티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을 측정한 결과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는 참여가치와 미디어가치,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료 제공=한국브랜드평판연구소>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참여지수 14만7552 ▲미디어지수 18만4216 ▲소통지수 24만9975 ▲커뮤니티지수 1만370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9만5443로 분석됐다.

삼성물산은 ▲참여지수 24만1296 ▲미디어지수 16만3536 ▲소통지수 13만3502 ▲커뮤니티지수 1만670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5만5034로 뒤를 이었다.
 
GS건설은 ▲참여지수 13만6224 ▲미디어지수 16만739 ▲소통지수 19만3644 ▲커뮤니티지수 808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9만8687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대림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부영, 현대산업개발, 서희건설, 한화건설, 롯데건설, 신원종합개발, SK건설, 두산건설, 호반건설, 남광토건, 한신공영, 동부건설, 태영건설, 계룡건설, 신세계건설, 금호건설, KCC건설, 이테크건설 순으로 나타났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건설회사 4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0.23% 상승한 4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2300억원으로 9.52%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도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해외수주에 더욱 힘을 쏟는 한편 개선된 영업 현금흐름을 활용해 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좋은 평점을 얻은 것을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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