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인제군은 올해 재난·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과 한도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한 군민안전보험은 군이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일상생활 중 예기치 않은 사고,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이 보험혜택을 받는 제도이다.보장항목은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자전거 상해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화상 수술비 등이다.군은 올해 최근 3년간 발생한 사고 유형과 보험 운영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창원특례시는 7일 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창원시민과 경남도민 745,832명의 서명부와 청원서를 정부에 전달했다.창원 의과대학 유치 기획단 총괄단장인 조명래 제2부시장과 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해 6일에는 대통령실과 국회, 7일에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방문해 전달했다.시는 지난해 3월 범시민추진위 출범과 함께 서명운동을 본격화했다. 창원시민과 5개 지역구 국회의원은 한목소리로 의대 설립을 촉구했고, 의대 설립 공감대는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정석 기자] 전남 해남군의 합계출산율이 반등에 성공했다. 해남군 합계출산율 증가는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통계청 ‘2023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해남군 합계출산율은 1.35명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0.31명이 늘었다. 이는 전남 3위, 전국에서는 6위의 기록이다.전체 출생아 수도 전년 216명에서 259명으로 43명이 증가했다.해남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군 조성을 위해 건강한 임신부터, 행복한 출산까지 촘촘한 출산 정책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올해도 신규사업으로 산모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의사수 추계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빠져 있으며, 전문가·의료인·정부와 함께 시민단체도 거버넌스 구축에 포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의사수 추계 연구자 긴급 토론회: 소모적 의대정원 논쟁, 필수의료 공백 악화시켜’에 참석한 홍윤철 서울의대 교수, 신영석 보건사회연구원 명예위원, 권정현 KDI 박사 등은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홍윤철 서울의대 교수는 “(의사수) 추계는 전문가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다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방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끝내 무산되면서 중소기업 단체들이 크게 당황하는 모양새다. 이에 중기업계는 헌법소원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내외부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5일 국회에 따르면 중처법 유예안이 지난달 29일 열린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해 사실상 무산됐다. 특히 이번은 4월 총선 전 마지막 본회의였다.이 때문에 중기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간 대규모 집회를 열며 처리를 촉구했지만 이마저도 무용지물이 되면서 반발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전남 여수시가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안전보험 가입 보장 항목을 확대하며 일상 속 재난과 사고에 따른 시민의 지원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지난해 대비 3개 항목을 추가, 총 18개 항목에 대해 가입했으며, 보험 기간은 오는 6일부터 내년 2025년 3월 5일까지다.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든 보장 항목에 대한 피해를 입을 시 청구할 수 있다.특히 개인 상해보험이나 시에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지방우정청은 건강, 상해, 중대 질병·수술과 유족 보장까지 하나로 보장하는 ‘우체국 하나로OK건강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이 상품은 진단부터 입원‧수술, 통원까지 보장하는 종합형 상품이다. 주계약을 통해 사망보장은 물론 특약을 통해 생존보장을 강화했다.특히 심장질환과 뇌 질환 관련 경증 상태까지 보장을 확대했다.3대 질병은 입원·수술에 통원비 보장을 추가했으며 질병·재해 입원 시에도 면책기간을 없애 보장 공백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계약(남자 50세·30년 납·1종 해약환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올해 ‘군민 안전보험’의 보장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군민 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보험료는 군에서 전액 부담하며 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주요 보장은 자연재해, 폭발·화재·붕괴 등 재난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농기계사고, 유독성 물질 사망, 자전거 사고 등 41개 항목이다.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시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한 해 동안 국비 12억 원이 투입된다.시는 2022년부터 드론을 활용해 환경 모니터링과 교량 점검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선박 화재진압 등 기존의 인력과 장비로 관리가 어려운 도시관리 분야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중 인천해양경찰과 협력한 야간 갯벌활동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3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2022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은 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안산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재난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일반 시민들의 별도 가입절차는 없으나 사고 발생일 기준으로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2024년 3월부터는 기존의 10개 보장 항목에 사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자살보도와 관련해 이달부터 모니터링과 심의를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자살보도시 제목에 극단적 선택 대신 사망, 숨져 등으로 표기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최근 870여 자율심의 참여서약사에 보냈다.인신윤위는 자살을 개인의 선택으로 보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자체가 부적절하며 사망, 숨져 등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용어를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인신윤위는 작년말에 개정된 인터넷신문 기사심의규정과 자살보도 권고기준3.0에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 이후 그동안 중단됐던 중국 공장이 대거 재가동되고, 평년보다 기온이 올라가 대기 정체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봄은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고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로 코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하면 폐포(뇌)까지 직접 침투, 천식·폐질환 유병률 및 조기 사망률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봄철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는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원보호공제(구, 교원배상책임보험) 사업을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선안은 법적 안전망 안에서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활동 보호와 지원, 피해 보상 서비스 확대가 개선안의 골자다.세부 내용은 △교원의 법률상 배상책임 보장 △폭력 피해 및 강력범죄 발생 시 위로금 지급 △교원소송비용, 명예 훼손 위로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가 제시한 ‘데드라인’ 도달한 가운데 여전히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정부는 강경책을 고수한 채 ‘기계적’ 면허정지에 돌입할 것이란 방침을 내세웠다. 정부와 의사 단체가 처음으로 마주앉기로 하면서 그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2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복귀 시한을 앞두고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를 대거 늘리고 있다. 복지부는 이날까지 전공의들의 복귀 현황을 살핀 뒤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실을 확인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현장에 나가 채증을 통해 위반 사실을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정부가 부실시공 방지, 품질 확보 및 건설현장 안전문화 조성 등을 위해 전국 2만2690개소의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5개 지방 국토관리청을 비롯, 11개 기관과 함께 취약시기(해빙기, 우기, 동절기) 정기점검,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상시점검, 사망사고 발생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전국 약 16만개의 건설현장 중 사고발생 정보, 진행 공종의 위험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시행 여부 등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CSI)의 빅데이터를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거제시는 28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매개 발생 증가 및 해외여행 증가로 국내 유입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방역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현재까지 뎅기열 국내 발생 사례는 없으나 전 지역에 뎅기열 매개모기인 흰줄 숲모기가 서식하고 있어 환자 해외 유입으로 인한 모기 감염과 토착화 가능성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시민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뎅기열은 뎅기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증상으로는 모기에 물린 후 3~14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전공의를 향한 정부의 ‘마지노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복귀하는 전공의들이 하나둘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는 모양새다.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소속 전공의 12명은 지난 26일 복귀했다. 건국대병원 교육수련팀 관계자는 “지난 월요일에 돌아온 것으로 판정된 전공의들이 12명이었다”며 “전공의들은 스케줄 따라 근무하기 때문에 현재 병원에 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2022년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집계 기준에 따르면 건국대병원 전공의 수는 인턴 29명, 레지던트 16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한 경우 의료과실로 상해가 발생해도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 하는 법안이 나왔다. 의료 대란 사태 중 ‘의사 달래기’ 일환 이 아니냐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법무부는 27일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의 사법부담을 낮추기 위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했다.이는 의료현장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지속 요구해 온 사항이다. 정부는 작년 11월부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동부양산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이 지난 27일부터 진료가 중단되면서 폐업 절차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양산시가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나동연 양산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응급의료기관 웅상중앙병원 폐업 절차에 따른 응급실 부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나 시장은 웅상중앙병원이 폐업 절차에 들어가 3월 18일 최종적으로 문을 닫게 된다고 알리면서 지난해 12월말 병원 개설자 사망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병원 운영 상황, 인수자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안성시는 26일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와 2024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성시 안전관리에 대해 기관별 현안사항 및 협조사항을 공유했다.안성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안전사고 사망자 수 감축을 위해 안성시-유관기관 합동 T/F팀을 구성해 분기별 대책 회의를 통해 개선대책 및 연계 가능한 기존 사업을 발굴해 안성시 안전관리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교통사고 예방 집중관리의 해’로 지정하고 어린이,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