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GS칼텍스가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구축한 수소충전소의 영업을 개시하면서 서울에 처음으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인다.GS칼텍스는 28일 서울 강동구 소재의 주유소 및 LPG충전소 부지에 ‘H 강동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10월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에 이어 이번에 수소충전소를 오픈함으로써 휘발유·경유·LPG·전기뿐만 아니라 수소까지 모두 공급 가능한 약 1000평 규모의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이 완성된 것이다.H 강동 수소충전소는 서울 시내 민간부지에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역점을 둔 에너지 융복합 인재 육성 계획을 내놨다. 관련 연구과제 수행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재정도 태양광과 계통망, 수소 등에 집중 투입된다. 태양광-계통망 인재는 140명에 육박한 반면 원자력 분야는 원전 해체 인력 31명이 전부다.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할 융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2020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신규과제 수행기관(대학)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정부가 지목한 에너지 중점기술은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신소재 △산업효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태양광 IT 기업 해줌은 올 상반기 고정가격계약 체결이 되지 않은 발전사업주들을 위해 하반기 고정가격계약 우선 입찰 대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해줌은 하반기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 대행 및 태양광 발전사업 문의는 해줌 사이트 혹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권오현 해줌 대표는 “상반기 고정가격계약 체결에 실패한 사업주분들의 수익 확보를 위해 전력중개사업, 발전소 매입 등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발전사업주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는 최근 한국갤럽에 의뢰해 총선 이후 원자력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했다. 이 조사는 5월 12일부터 14일 까지 전국 성인 1000 명 대상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참여자의 66%가 원자력 찬성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분의 1에 채 못 미치는 수준인 21%였다.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전 연령층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더 많았다. 20대 이하(18~29세)에서는 66% 찬성, 21% 반대로 조사됐다. 찬성과 반대는 각각 30대(30~39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020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선정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입찰 결과 100kW미만 소규모 발전소는 1만2469개소가 접수돼 2.38: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100kW이상 1MW미만 중규모 발전소는 7974개소로 9.63:1의 경쟁률을, 1MW이상 대규모 발전소는 164개소로 2.1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체 평균 경쟁률은 4.89:1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하반기 평균 경쟁률이 7.3:1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이며 선정용량이 전년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화석에너지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그린 뉴딜’이 한국형 뉴딜 사업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실물경제 회복에 마음이 급한 문재인 대통령이 다소 추상적인 이 구상에 방점을 찍은 데는 ‘일자리’와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그린 뉴딜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에 그린 뉴딜을 주요사업으로 포함하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환경부는 내년까지 통합환경허가를 이행해야 하는 석유화학 6개 기업과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올해부터 앞으로 4년간 6000여 억원의 환경투자를 확대하는 자발적 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6개 기업은 SK종합화학,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여천NCC, 대한유화이며 이들 기업은 석유화학업종의 뿌리사업장에 해당하는 납사(나프타)분해공장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장은 통합환경허가 대상이 되는 석유화학(78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약 51%를 차지한다.환경부는 “이번 협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올해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부사장을 경질하고, 담당 직급을 사장으로 격상하는 등 고강도 안전대책 강화방안을 내놨다.현대중공업은 25일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조선사업대표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조선사업대표였던 하수 부사장은 사임했다. 기존 이 사장 자리에는 김형관 현대중공업 부사장을 내정했다. 인사의 배경에는 잇따른 안전사고가 있다. 지난 21일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가 숨졌고 지난달에는 근로자가 대형 문에 끼여 사망하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최근 잇따른 사업장 안전사고에 대해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사업은 절대 추진하지 않겠다”며 “현재 운영하는 사업도 환경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철수까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이어 “철저한 반성을 통해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사업과 환경안전에서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LG화학은 이날 ‘환경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LG화학은 전세계 40개 모든 사업장(국내 17개, 해외 23개)을 대상으로
◇상임이사 임명 및 보직부여▲발전본부장 최남우(상임이사 임명) 기술부사장 겸직▲기술혁신본부장 김윤호▲안전처장 이중기▲발전처장 이상민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6일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상가를 세계적 디자인 회사와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와 협업해 프리미엄 복합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반포3주구 상가의 이름은 ‘래미안 프레스티지 갤러리’로 명명하고,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인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해 압도적인 화려함을 갖춘 외관디자인을 제안했다. 특히 상가 외부에 적용된 회전형 루버를 통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화려한 경관을 연출해 반포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삼성물산은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인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 일대에 위치한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5일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 규모다.이 단지는 지난해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 단독으로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데 이어 이날 시공사로 확정됐다.이 사업은 408가구의 아파트를 허물고, 지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건설업계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이 흥미진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대형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며 지난해 ‘수주킹’ 현대건설을 밀어내고 수주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중간성적표를 뒤집을 ‘변수’가 다분하다. ‘역대급 재개발’로 통하는 한남3구역을 두고 현대‧GS‧대림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어 수주랭킹을 쉽사리 예단하기 힘들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갈현1구역 재개발(수주총액 9255억원)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현재 건설업계 정비사업 수주액 1위를 달리고 있다.갈현1구역 수주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정보 제공으로 대학생들의 현안 해결형 프로젝트 수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남부발전은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강당에서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의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은 남부발전과 부산대가 협업 개설한 3학점 정식 교과목으로 그간 공공기관의 창업이 아이디어 공모 등의 이벤트성으로 그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이에 해당 과정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대학생을 상대로 에너지 분야에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해 호반건설, 현대건설, 전북지역 4개 강소기업과 국민은행, KB증권,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삼일회계법인 및 드림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됐다.새만금세빛발전소㈜의 ‘세빛’은 ‘새만금을 위한 세 가지 희망의 빛’을 의미하며, 본 사업의 3가지 대원칙인 이익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국내 신재생산업 육성을 상징한다. 먼저 공익재단을 설립해 본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5일 “입찰에 참여 중인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노하우를 통해 입주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래미안은 2018년 7월부터 아파트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다.품질실명제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결로, 소음, 누수 등의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상태를 확인하고 서명하는 제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수출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 악재도 버거운데 미국과 중국이 2차 무역 전쟁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향후 수출 회복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코로나에 숨가쁜 수출… 5월 실적 20% 감소관세청에 따르면 5월 1~20일 한국의 수출액은 20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5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일 평균 수출액도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다.앞서 이달 1~10일 수출액이 46.3% 줄었던 것에 비하면 감소폭이 줄었지만, 이런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조선‧철강,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재편될 산업 질서 변화에 대비해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먼저 조선‧철강업계는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올해 3월 기준 국내 조선사의 총 수주잔량은 2118만CGT다. 조선사들은 1~2년간 건조할 일감을 확보해 정상 조업 중이나 1분기 글로벌 선박 발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239만CGT에 그쳤다.조선사들은 제작금융 등 지원 확대와 선박 인도금 담보부 운영자금 대출 지원, 기자재사들은 제작금융 만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2일 건물 냉방에너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여름철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주요 실천방안을 제시했다.먼저 사용자의 밀집도, 생활환경에 따라 주기적인 환기를 실천하면 에너지를 절감하고 실내 공기질도 개선할 수 있다.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에서 연구한 ‘에너지사용 제한 절감효과 분석’에 따르면 문을 열고 냉방을 하는 것이 문을 닫고 냉방을 하는 것보다 냉방기기의 전력소비를 약 4.2배 증가시킬 수 있다.또한 냉방기기의 먼지, 오염 입자 등 이물질을 걸러내는 필터의 세척으로 효과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코로나19 이후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남부발전은 21일 ‘KOSPO 포스트 코로나19 대토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 4대 분야 36개 과제를 발굴해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KOSPO First Plan을 세우고, 수차례 토론회를 통해 ‘힘내라 대한민국, KOSPO 코로나19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남부발전은 반세계화 흐름, 경제 침체, 비대면 기반 디지털 인프라 확산 등 코로나 이후 환경변화에 주목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토론회에서는 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