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영·유아용 이유식 원재료 함량을 속인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광고해 판매한 식품제조·가공업체 A사와 전(前) 대표 B씨, 전·현직 임직원 C, D씨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9월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A사를 적발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A사는 2021년 2월 19일부터 2년 6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는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다.적합성 여부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위임을 받은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이 해당 원료에 대한 검증 절차와 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정한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자체 검증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지난해 매출 3888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그 일등공신으로 바이오시밀러의 고른 성장이 꼽힌다. 셀트리온제약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했으나,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1% 성장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 대비 14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대웅제약이 제대로 만들어 가성비와 프리미엄을 모두 잡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선보인다.대웅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Dr.Bear+)’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신규 브랜드 ‘닥터베어’에 곰을 뜻하는 영단어‘BEAR’의 각 알파벳을 따서 고객과의 4가지 약속을 담았다. △기본에 충실한 제품(Basic) △전문 연구원이 직접 검증완료(Expert) △자신없는 제품 거부(Against) △합리적 가격 제공(Reasonable)이다. 향후 대웅제약은 4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개인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법을 위반한 145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계정 운영자 2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누리 소통망을 이용한 식품 등 광고·판매가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양한 부당광고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이뤄졌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심의받지 않은 내용 광고(72건, 49.7%)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라이프시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모발밀도 분석 AI 솔루션 ‘캐노피엠디 HDAI(canofy MD HDAI)’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허가 신청은 모발 밀도분석을 지원하는 캐노피엠디 HDAI의 확증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시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피부과 전문의와 비교한 캐노피엠디 HDAI의 모발 밀도 분석 성능은 임상시험에서 제시한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캐노피엠디 HD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닥터앤서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일명 ‘초저가’를 내세우는 C커머스는 고물가로 저렴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더더욱 급성장했다. 싼값에 사는 만큼 구매에 큰 부담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초저가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것들이다. C커머스는 크게 △짝퉁·불법 상품 판매 △미흡한 소비자 보호 정책의 우려를 직면하고 있다. 우선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국내 기준에 맞춰 판매를 진행하지만, 해외 업체들은 별도 인증 없이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또 통관 절차 이 외에 C커머스의 판매 상품을 규제할 수 있는 제재 수단이 없다. C커머스에서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로 수입되는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해외제조소 중에서 위해 방지 및 안전성·유효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6개소를 2024년도 현지실사 대상으로 선정해 3월부터 현지실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식약처는 △의료기기 수입실적 △식약처 실사 이력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을 고려한 품목 특성 △이상사례·행정처분·품질부적합·이물 발견 등 위해성 정보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 현지실사 대상 해외제조소를 선정했다.이에 앞서 식약처는 올해 의료기기 해외 실사를 내실 있게 운영하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약업계와의 소통 접점을 늘린다.식약처는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협의체인 ‘팜투게더’의 2024년 첫 회의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팜투게더’는 의약품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허가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식약처는 2018년부터 업계 및 관련 협회들과 함께 매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오고 있다.업체들은 논의 안건을 해당 월의 회의에 참석하는 협회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안건을 제안한 업체는 원활한 소통과 논의를 위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이미 10개 이상의 기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국내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새로운 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작은 시장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회사가 경쟁을 벌이는 양상에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은 미국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제품허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CKDB-501A’의 국내 3상 임상시험 결과, 투여 4주 후 미간주름 개선율이 80.69%, 대조군인 보톡스는 70.83%로 나타났다고 공시했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고도화 계획에 관한 업무설명회를 15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의사가 사용하는 처방 소프트웨어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의 연계 기능 개발 △처방소프트웨어에서 투약 내역 조회 및 제공 방식 개발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처방소프트웨어 고도화 등 업무 지원 방안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이번 설명회가 처방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할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코스맥스그룹의 건기식 연구·개발·생산(ODM) 관계사 코스맥스엔비티(COSMAX NBT)는 상반기 중 MUI 할랄 인증을 취득하고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인도네시아의 무슬림협의회(MUI)는 말레이시아의 JAKIM(자킴), 싱가포르의 MUIS(무이스)와 더불어 세계 3대 할랄 인증 기관 중 하나다.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는 건기식을 생산하기 위해선 반드시 MUI 할랄 인증이 필요하다.이번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과학’,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는 식의약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식약처와 소비자단체가 소통하며 거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미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의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탈모 관련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입·사용 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2월 식약처는 온라인쇼핑몰, SNS, 블로그, 중고마켓 등을 대상으로 탈모와 관련된 식품, 의료제품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와 허위·과대·부당광고 등 622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 조치하고 반복 위반업체의 경우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적발된 광고는 △‘탈모 예방’, ‘탈모에 좋은’, ‘탈모약’ 등과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원료의약품 자급률이 갈수록 곤두박질치고 있다. 중국·인도산 의존도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의약품 생산 중단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정부가 마땅한 자급률 제고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판이 쏟아진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제약사들은 잇달아 의약품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영일제약은 급만성기관지염 암브록솔정을,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글라민주 250mL를, 비씨월드제약은 제토바정 10·40mg를 생산 중단했다. 이들은 생산 중단 이유로 원료의약품의 원가 상승을 꼽았다.그러나 국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대웅제약이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대웅제약은 지난달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큐텐(Qoo10)’에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론칭 기념 할인 이벤트를 열어 출시 당일인 2월 16일에 큐텐 건기식 부문 1위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에너씨슬 퍼펙트샷은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의 기획력과 연구개발센터의 신 제제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 B군 8종 모두 최적 섭취량 함유, 흡수율까지 고려하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단국대학교는 최근 엄주범 의예과 교수가 보건복지부·식약처·과기부·산자부 등 4개 부처가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과제에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사업단은 디지털 병리기술의 국내 독자적 기술력 확보와 병리 진단의 속도와 정확도 개선을 위해 디지털 병리기기 ‘MSP 320’를 개발했으며, 기기는 조직 및 세포 병리 슬라이드를 염색 과정 없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병변 부위를 자동으로 탐색하고 제안해 의사가 확인해야 할 이미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총 883곳을 점검한 결과, 위반 업체 2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용 상승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진행됐다. 17개 지자체와 함께 실시했으며, 불고기·소시지·햄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시설 변경허가 미실시(4곳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최근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 등 농협경제지주의 식품안전 및 총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품안전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식품안전 무결점 매장 구현을 위해 농협유통계열사 현장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이에 농협유통계열사 중 전국 55개소 담당자들은 서울 강동구에 소재한 세스코멤버스시티에 이틀간 숙식하며 ▲판매장 식품위생 관리기준 ▲식품위생 리스크 관리방안 ▲사례 중심 문제해결 방법 등을 수강했다.세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 2024’에 착수했다.식약처는 국내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 2024’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의 정확한 요구를 파악하고 인공지능 의료기기 분야 규제개선 과제 5개를 선정해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참여기업을 확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