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OECD장관회의에서 언급한 '신뢰없는 인터넷은 독'이라는 언급과 관련, 인터넷여론 통제 논란이 일고 있다.이 대통령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OECD장관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신뢰성 없는 인터넷은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환영사에서 "익명성을 악용한 스팸메일, 거짓과 부
화물운송차량 과잉공급 해소를 위해 정부가 영업권과 차를 사들여 감차를 유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그러나 이는 화물차주의 직접적인 생계수단을 줄인다는 것이어서 생계차원의 파업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로부터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7일 과천청사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5부 장관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화물운송시장 과잉공급을 조기에 해소하고 적정
화물연대 파업이 5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7일 노동기본권 보장과 금년 중 표준운임제 법제화 및 유가보조금 지급기준 인하 등의 추가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17일 밝혔다.정부는 이날 5부장관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6일 고유가 극복민생극복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화물연대와 10여차례 대화를 통해 추가적인 지원대책을 논의해왔지만 화물연대가 노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에 정 사장은 일단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검찰은 정 사장에 대해 17일 오후 2시에 배임혐의로 고소된 정 사장에 대해 출석하도록 해 조사할 예정이었다.정 사장의 변호인인 송호창 변호사는 "오늘 오전에야 변호인단이 구성돼 현재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검찰의 소환 조사에는 응할 수 없게
▲손영자 화가 ©이뉴스투데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꾸준히 화폭에 담아 온 손영자 화가의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gallery A&S 에서 열린다. 서울교육대학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3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던 손영자 화가는 대한민국글로벌미술대전, 한국여성미술공모전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가 계속되면서 정권퇴진 구호가 나오자 일부에서 처음 촛불집회의 순수성이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책회의가 '의제를 확장한 것'이라며 반론을 폈다.순수성 논란이 제기된 것은 노동계 하투가 시작되면서 6.10항쟁 21돌을 계기로 촛불집회에 노동계가 결합한 직후부터다.정부가 촛불민심 수습방안으로 수출입업자간 자율규제와 양국
17일 오전부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장마가 시작됐다.기상청은 이날부터 우리나라가 장마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경기 인천을 시작으로 한두차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밤부터 내일(18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제주도와 강원산간 지역은 안개 낀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8시
'쇠고기 협상 무효 및 재협상' 총파업 참여 찬반투표에서 현대차 노조가 재적 조합원의 과반수 지지를 얻는데 실패해 사실상 부결됐다. 그러나 민주노총과 현대차 노조 지도부는투표 참가자의 과반 찬성을 얻었기 때문에 가결됐다고 주장했다.현대차에 따르면 16일 실시된 총파업 참여 찬반투표에서 노조원 3만8637명이 투표(투표율 89.1%)에 참여해 2만1618명이
쇠고기 추가협상에 나섰던 김종훈 본부장이 협상을 잠정 중단하고 귀국길에 올랐다가 갑자기 다시 돌아가 며칠 더 미국에 머무르게된 까닭은 무엇인가? 김 본부장이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며칠 동안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처럼 외교적 관례에도 어긋나는 일이 일어난 사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속시원한 답면은 나오지 않고 있다. 김 본부장은 도착 직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이 무산됐다.30개월령 이상 쇠고기를 미국 측이 수출하지 못하도록 보장하는 방법 등을 놓고 한·미 양측은 지난 13일부터 협상을 벌였지만 현재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통상부는 이와 관련 16일 오전 긴급 보도자료를 내놓았다.외교통상부는 “한·미 통상장관은 6.13-14 양일간 워싱턴에서 30개월령 이하 미 쇠고기 수입문제를 협의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대폭적인 인사쇄신을 예고했다.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 회동에서 "국민 눈높이를 충족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국민의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에따라 국무총리와 대통령실장까지 포함하는 광폭의 인사쇄신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인사쇄신과 관련해
화물연대 파업이 사흘째에 돌입한 가운데, 파업에 동참한 컨테이너 차량이 전일 기준으로 1만 3천여대로 전국 컨테이너 차량의 절반 가량이 멈춰섰다.전국 주요 항망과 컨테이너 기지의 반 출입 물량이 1/4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정부가 군 수송차량을 이용, 화물운송에 나서고 있으나 부족분을 채우는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정부와 화물연대는 오늘 오후 9차 협상을 갖고
지난달 미국 도축장 위생상태 현지 점검단이 점검결과 문제가 없다고 밝힌 것과 달리 중요한 내용을 누락시켰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KBS가 14일 현지 점검단 내부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정부 현지 점검단은 보름동안 미국 도축장 30곳의 위생상태를 살펴보고 온 정부 점검단이 지난달 말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손찬준 특별점검단장은 "작업위
정부는 워싱턴에서 철저한 보안속에 14일(현지시간) 이틀째 추가협상을 벌였다.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3시간 반 동안의 협상을 끝낸 뒤 당초 예정과 달리 내일 하루 협상을 쉬겠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속개여부와 관련 "내부 검토를 좀 하고 만나기로 했다"고 밝혀 미국측으로부터 대안을 받았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미 무역대표부의 그레
한국과 중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3국 정상회담을 정례화하는데 합의했다.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고무라 마사히코 일본 외무대신은 14일일본 외무성 이이쿠라 공관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무라 외상은 회담 뒤 가진 회견에서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을 3국 내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차기
촛불시위 도중 분신자살한 고 이병렬씨를 추모하는 촛불문화제가 주말인 13일에도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계속됐다.서울에서는 서울광장 앞에서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문화제에 이어 남대문과 종로를 거쳐 세종로 사거리와 종로일대 양방향 차로를 가득 메운 채 14일 새벽 2시까지 거리시위를 벌였다. 시민들은 자정이 넘어서면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돌아갔지만 수
14일 오전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0명이 행방불명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또 도로와 가옥이 붕괴되면서 100명 이상이 부상했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유출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43분 이와테현 내륙 남부 지하 8km 지점에서 진도규모 7.
▲ '전문신문 육성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주도에서 토론회를 참석한 회원사 발행인들 © 이뉴스투데이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시중)는 지난 달 27~28일 양일간 제주도 한ㆍ일우호연수원에서 ‘전문신문 발전방안’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어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시중 회장 © 이뉴스투데이전문신문 발행인 40여명이 참석한
촛불집회가 오늘(13일)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 된다.현재 우리 정부의 대표단이 미국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의 수출을 막기 위해 미국 정부에 별도의 수출증명 프로그램 운용을 제안했고, 양측이 이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일 열린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소나기로 인해 두시간만에 서둘러 해산하는 등, 집회가 장기화되며 참가자는 경찰추산 5,600명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서 장관급 협상을 벌이려고 13일 출국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 대표단이 30개월 쇠고기 수출에 대한 미국 정부에 별도의 수출증명(EV) 프로그램 운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덕배 농식품부 차관 등 쇠고기 대표단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행 쇠고기 수출 작업장에 '30개월 미만'이라는 조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