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이번주 안으로 장관고시 관보 게재를 강행할 예정이다.정운찬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음식점 원산지 표시관리 및 검역검사 지침 등을 밝히며 “고시는 당장 오늘, 내일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더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50여일 동안 국민들이 말씀하신 내용을 반영해 재협상에 준하는 내용으로 얻어냈다”고 말했
청와대가 비서진 개편에 이어 국민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24일 발표한다.이와 함께 총리 유임, 소폭개각으로 가닥이 잡혀가던 내각교체는 한나라당 내 당권주자들 사이에서 전면개각 요구 목소리가 나오면서 총리 교체카드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수석급 홍보기획관으로 내정된 박형준 전 의원 아래에 홍보1, 2비서관과 국민소통, 연설비서관 등 4명의
캐나다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 캐나다 식품검역청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번 광우병 소 발견은 지난 3년 사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만 3번째이자, 전국적으로는 2003년 이후 13번째라고 식품검역청은 전했다.검역청은 그러나 광우병 소의 어떤 부위도 식용으로 쓰인 적이 없기 때문에 대
평소 입이 무겁기로 소문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을 강도높게 비판해온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을 정면 비판했다.김 본부장은 23일 오후 정부 세종로 청사에서 쇠고기 추가협상 추가브리핑을 갖고 김 전 장관을 겨냥해 "정치적 입장을 떠나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이야기하실 분이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해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청와대 2기 참모진 출범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어질 내각 개편의 폭과 방향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각의 핵심은 한승수 총리의 유임 여부다. 여권 내에서는 한 총리 유임론이 점차 힘을 얻어가고 있다. 청와대가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을 포함, 수석 전원이 교체된 것도 상대적으로 한 총리 유임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한 총리가 지난 2월29일
조선일보의 82쿡 닷컴에 경고 공문과 관련 수백명의 주부들이 조선일보 앞에서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일보는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조선일보가 AD본부장 명의로 82cook 닷컴측에 조중동 광고게재 회사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자 관련글 삭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데 대한 항의 표시를 한 것이다.200여명의 주부회원들은 22일 오후 조선일보가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과 정몽준 최고위원이 22일 당권도전을 공식 선언했다.두 사람은 22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3일 열리는 전당대회 출마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현재까지 당권도전의사를 밝힌 주자는 허태열 김성조 공성진 진영 박순자 의원과 원외인 김경안 전북도당 위원장 등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박순자 의원
경찰이 국민행동 48시간 3일째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에 10시 30분쯤부터 공권력을 투입해 검거작전에 나섰다.경찰은 전투경찰을 투입해 시민들을 인도위로 밀어올리고 시민들을 4명 연행했다. 그러나 경찰은 연행과정에서 현행범 체포요건이 성립하지 않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여성 1명을 강제로 연행해 불법 연행 논란이 일 전망이다. 경찰은 10시 40분쯤부터 검
48시간 국민행동 사흘째인 촛불집회가 일요일인 22일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이어졌다. 48시간 국민행동 이튿날인 21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청와대 진출을 시도하며 경찰과 격렬히 대치했던 시민들은 이날도 저녁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가졌다.건설노조도 이날 오후 대학로에서 건설노동자 총력 투쟁 승리결의대회를 열고 4천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하고
정부와 여당은 22일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반영한 수입위생조건 고시와 발효를 한동안 연기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정부청사에서 실무당정 회의를 갖고 추가협상과 향후 검역대책 내용을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한 뒤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는 21일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발표했지만 쇠고기 추가협상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냉랭하고 촛불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고 판
48시간 국민행동 돌입 2일째인 수만명의 시민들이 자정을 훨씬 넘어 22일 오전 1시 현재 광화문 네거리를 가득 메운 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1시 40분경부터 물대포를 발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수만명의 시민들은 광화문 사거리 왕복차선을 가득 메운 채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오전 1시 20분경 차벽으로 세운 전경버스 1대를 시민들이 밧줄을 차에 연결
경찰이 22일 오전 1시 40분 경 시위대를 향해 살수할 것이라고 경고방송을 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살수가 실시될 예정이니 시민들과 취재진은 위험에 대비해 피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시위대는 끝까지 자리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흩어지지 않고 있다. 48시간 국민행동 돌입 2일째인 수만명의 시민들이 자정을 훨씬 넘어 22일 오전 1시
21일 추첨한 290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39, 32, 18, 8, 45, 13번, 2등 보너스 번호는 7번이다.
한미 양국이 추가협상을 통해 30개월령 미만에 한해 교역하기로 결정했다.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한국 수출용 30개월령 미만 증명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하여 국민적 우려가 제기되었던 30개월령 이상 미국
21일 오후 정부가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 추가 협상 결과를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광우병 국민대책위원회는 완전 재협상을 촉구하는 '48시간' 릴레이 비상국민행동에 들어가 향후 사태 추이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저녁부터 주최측 추산 최대 만 5,000여 명(경찰 추산 3,000여명)의 시민들은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완전
20일 발표된 청와대 2기 참모진의 가장 큰 특징은 50대 관료 출신이 주력이라는 점이다.초대 참모진이 주로 40대와 교수 출신으로 구성돼 있던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새 정부 출범초 국정 운영의 미숙함을 거울삼아 참신성보다는 경륜과 전문성을 중시한 포석으로 여겨진다.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초대 참모진에 비해 연령대가 높아진 게 우선 눈에 띈다. 수석비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7명의 수석 비서관을 교체했다.이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실장에 정정길(66) 울산대 총장이 발탁됐다. 청와대는 전날 특별기자회견에서 밝힌대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들 교체했다고 말했다.정무수석에는 맹형규 전 의원, 민정수석 정동기 전 대검찰청 차관, 외교안보수석 김성환 외교통상부 제2차관,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전면재협상을 요구하는 국민행동 48시간 연속 촛불집회가 벌어지고 있는 세종로 광화문 일대는 시위대 강제해산에 나선 경찰들로 오전 2시 현재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시민들은 대부분 해산됐지만 경찰은 광화문 교보생명 앞 8각정 근처 인도로 밀려났지만 새벽 2시께에도 흩어지지 않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찰은 시위대를 에워싼 채 인도까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20일부터 '48시간 국민행동'을 시작한 가운데 경찰과 대치하며 세종로 4거리 일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21일 새벽 1시께부터 경찰병력이 투입돼 시위대를 인도로 밀어붙이면서 일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경찰병력은 시위대가 전경버스를 밧줄로 묶어 끌어내기를 시도하자 경고방송과 함께 교보생명쪽을 시작으로 병력을 투입하기 시작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