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6일 "쇠고기 재협상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지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쇠고기) 재협상 얘기를 해서 경제에 충격이 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여론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재협상 추진보다는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에 대해서
72시간 촛불집회가 현충일인 오늘 현재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국민무시 고시강행 이명박 심판 범 국민대회'를 이날 오후 4시 서울 대학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책회의는 대학로에서부터 시청 앞 광장까지 행진을 벌인 뒤 오후 7시부터 시청 광장에 모여 '72시간 집회'의 두번째 일정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산 쇠고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은 내에 인터넷 창구와 이같은 여론을 전문적으로 수렴하는 담당자를 두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오후 청와대에서 중앙 부처와 산하 기관, 광역자치단체 고위 공직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공직자와의 대화를 마련하고 인터넷 상에서 공무원들이 현장의 의견을 전하고 정책 건의를 할 수 있는 통로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데 최우선으로 정책을 펴나가겠다”면서 “낮은 자세로 귀를 열고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고 말하며 민심 회복에 최우선을 둘 것을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시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 5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제
정부가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촛불집회 열기는 식지 않고 5일에도 이어졌다. 특히 광우병 대책회의는 이날 저녁부터 재협상 실현을 위한 72시간(3일간) 릴레이 촛불시위에 들어갔다.이날 광우병 대책회의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 반동안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촛불문화제에 참석했던 수만명의 시민들은 오후 8시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한나라당이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대미특사를 파견하자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파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으나 정부는 이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4일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최인기 통합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만나 “여야 의원 6명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미국에 파견, 쇠고기
이명박 정부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6.4 재.보궐 선거에서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참패했다.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4일 실시된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을 뽑는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국정난맥과 쇠고기 파동으로 민심이 떠나면서 엄정한 심판을 받았다.한나라당은 전국 9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수도권 표심의 잣대인 서울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미국 육류수출업계가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자율 결의할 경우 이를 '답신'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고 밝혀 이번 고시 및 검역 연기가 '재협상' 이 아닌 일시적 '국민달래기' 가 아니냐는 비판을 사고 있다. 정 장관의 이번 발언은 지난 3일 오후 브리핑에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을 중단을 것을 미국에
"한국 국민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과학과 사실에 대해 좀 더 배우기를 희망한다"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시위와 관련해 한국인을 무시하는 무례한 언행이 계속되고 있다. 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따진 데 이어 한국민들은 무식하다며 더 배우라고 훈계한 데 이어 소고기 재협상을 요구하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방문 면담까지 거절하
서울중앙지금 금융조세조사 1부는 4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하드웨어 시스템을 공급한 유니시스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KT빌딩 14층에 있는 이 회사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거래소와의 거래 및 계약 내역 등이 담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앞으로 압수물을 분석, 거래소의 예산집행 및
한국 정부의 '미국산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중단 요구'를 미국측은 수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미국 국무부와 무역대표부(USTR) 등은 정 장관의 요청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 반응은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 쇠고기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을 중단해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는 사실상 협상을 다시 하자는 것으로 미 정
▲ 섬기는 기업문화가 경쟁력이다 © 이뉴스투데이요즘 기업들의 최대 화두는 더 이상 생산성 향상이나 매출 증대가 아니다. 바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다.글로벌 인재, 창의적 인재, 인재제일주의란 말도 모두 ‘사람’이란 한 단어로 귀결된다.물질이 아닌 지식이 상품이 되는 세상에서 그 지식을 창조해내는 사람이야 말로 기업의 핵심이며 생명이다.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정부가 2일, '촛불 여론'을 수용해 미국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고시를 연기했다. 이에따라 이제는 미국측과 재협상이 가능한가, 미국은 어떤 반응을 나타낼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여론에 굴복해 정부가 미국과의 재협상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미국이 우리측 입장을 받아들일 지를 예측하기 힘들
광우병 국민대책위는 2일 "재협상만이 사는 길이며 이사를 무사히 잘 끝냈다"고 밝혔다.이날도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촛불시위는 빗속에서도 꺼지지 않았다.이날 시위는 밤늦게 밀렸지만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한편 경찰은 물대포 발사를 가능한 자제하고 함께 연행됐던 225명도 석방됐다.
청와대가 한반도 대운하 일단 보류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며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2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운하 일단 보류방침을 잠정적으로 밝혔지만 다른 관계자는 보류설을 부인하고 나서 청와대 내에서도 대운하 논란이 벌이지고 있다. 청와대는 2일 대선 제1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해 '일단 보류' 방침을 정하고 정부내 논의를 중단키로 했다는 설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친 시민에게 폭력과 폭언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의 누나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나타났다.2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자신을 폭행당한 강동구민의 누나라고 밝힌 누리꾼의 글이 게시됐다. 누나라고 밝힌 누리꾼에 따르면 “경찰들이 와서 보기에도 옷도 다 튿어지고 입술도 터져 피도 나고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의 폭력 진압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의경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적지 않은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전·의경 전역자들은 자신의 회사에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전·의경 전역자들의 행태가 자신들의 회사에서 원하지 않는 인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들의
최근 촛불 집회를 취재하던 ‘KBS’, ‘미디어스’, ‘기자협회보’등의 기자들이 경찰에게 폭행당하거나 연행당한 상황에서 기자협회가 경찰은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지 말라는 성명을 냈다. 한국기자협회(이하 기협)는 2일 촛불시위 취재 기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경찰에 대해 ‘경찰은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지 말라’는 성명을 내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촉구했
전자관보 사이트의 '내일의 관보'에 올라온 제 16763호 관보에 올라온 총 14건의 고시 중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춤 수입위생조건'이 두 번째로 게재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 관보는 3250부의 인쇄가 제본이 끝났으며 오후에 택배업체를 이용해 서울 및 지방 행정관서에 보내 3일 오전 9시까지 비치될 계획이다. 미국산 쇠고기의 정부고시가 관보에
김충환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보궐선거 지원유세도중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는 시민 김모씨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김 의원은 “오히려 피해자는 자신”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김 씨는)연설자를 물리적으로 위협했고 소리를 질러서 선거연설을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면서 “유세차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도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