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이 10일 국회를 개원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 5월 30일 임기가 개시된 이후 쇠고기 파동으로 개원조차 못한 채 파행상태를 끝내고 42일만에 일단 18대 국회 문을 열게됐다. 그러나 민주당이 5월29일 장외투쟁 선언 이후 43일만에 원내로 돌아오긴 했지만 여야대치는 장소만 바뀌었을 뿐 국회내에서도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이날 양측이 합의하
중앙일보가 미국산 쇠고기 시중 유통과정을 스케치한 기사에 실린 사진이 연출됐다는 의혹과 관련, "해당 사진이 연출된 것"이라며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고백했다.중앙일보는 지난 5일자 9면에 미국산 쇠고기 1인분에 1,700원이라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이 보도되자 인터넷에서는 여자 두 명이 먹기에는 사진 속 고기의 양이 너무 많다, 사진을 찍기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이 내년 5월 개통된다.서울시는 "내년 5월 지하철 1단계 구간인 김포공항~신논현역간 지하철 1단계구간을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신논현역간 25.5km 구간으로 모두 25개의 역이 설치되며 2001년 12월부터 3조4천768억원이 투입된다. 지하철 9호선은 몇개 역을 건너뛰는 '급행열차'가 도입되고, 여
부실 쇠고기 협상을 이끌었다는 비판을 받아온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차관보)가 한미쇠고기 협상의 실패를 책임지고 8일 사의를 표명했다.내년말까지 임기를 남겨두고 있는 민 정책관은 7일 개각발표가 나기 직전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에게 사직원을 제출했다.쇠고기 협상실패로 농식품부 장관이 물러나는데 실무대표를 맡았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다 외교통상부가 실질
많은 학생들이 고대하던 여름방학이 시작됐지만 대학생 중 27%가 방학을 싫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포털 알바천국에서는 대학생 271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대학생의 27%가 방학이 싫다고 응답했다.방학이 싫은 이유로는 학교를 안가서 심심하다(33%), 허송세월 시간을 보내서(32.8%), 귀차니즘
직장인 세 명 중 두 명은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직장인 3,1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3%가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사회생활을 위해 체중관리를 해본 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97.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체
'0157'(E.Coli 0157:H7) 오염이 의심되는 쇠고기를 생산해 지난주 리콜에 들어간 한 미국 쇠고기 회사가 리콜 물량을 당초의 10배로 늘어났다. 미 농무부(USDA)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한국 수출이 가능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소재 '네브래스카 비프'사는 자사가 생산한 분쇄육(ground beef.잘게 간 고기)이 '0157'에 감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에 참가한 여대생이 행진 도중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7일 오후 3시10분 쯤 대구 모 대학교 4학년 서모씨(22)가 동아제약이 주최한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일행 140명과 함께 청도군을 출발해 경주 산내면 숙소로 20km를 행진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낮 최고기온은 36.4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한국전력 등 공기업 사장 인선이 재공모로 또 미뤄져 자리를 놓고 새 정부 내부 힘겨루기가 복잡해지는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8일 한국전력과 석유공사, 가스공사, 수출보험공사 등 산하 4대 공기업 기관장을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한전과 석유공사는 8일부터 1주일 동안 재공모하며 가스공사와 수출보험공사는 이번 주 중으로 재공모 일정을 확정
SBS의 4부작 다큐 스페셜 '신의 길 인간의 길' 방송에 대해 교회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강력히 대처키로 해 SBS와 전면전에 나설 태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회의실에서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신의 길 인간의 길' 방송을 강행한 데
청와대 문서가 담긴 메인서버를 통째로 가져갔다는 중앙일보 보도와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측 김경수 비서관은 7일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보도의 저의가 궁금하다"고 밝혔다.김 비서관은 "오늘자 중앙일보는 청와대 메인서버를 봉하마을에 통째로 가져갔으며 복사본이 아니라 원본을 가져갔다고 보도한 바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김 비서관은 "노 전
인천 월미관광특구에 모노레일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광수요 증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인천교통공사 모노레일사업단은 지난 4일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함께 ‘인천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 설치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현재 기반시설이 미흡한 관광 명소들을 모노레일로 연결해 관광객들한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이 7일 촛불시위를 주최한 종교인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촛불문화제 명목으로 열린 다른 촛불집회와 원칙적으로 같은 잣대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청장의 발언은 지난달 30일 천주교의 시국미사, 시국기도회, 시국법회 등에 참가했던 사제단과 수녀, 목회자, 스님들 중 선별적으로 처벌할
평화적인 촛불집회로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새로운 국면을 가지고 왔던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7일부터 촛불집회에 불참선언을 하면서 촛불집회의 방향에 대한 관심이 귀추를 모으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비롯한 종교단체들은 지난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에 시청앞 서울광장에 설치했던 천막들을 모두 자진 철거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서울광장의 시국미
20~30대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노출의 계절인 여름철을 맞아 몸매관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550명을 대상으로 “노출의 계절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나 운동을 할 계획이 있으십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64.4%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여성은 74.7%, 남성은 57.1%로 여성이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교과서 독도 영유권 명기에 '불허' 방침을 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G8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 직전 가진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중학교 사회교과서 내의 독도 영유권 명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일 논란' 이 대세인 가운데서 나온 것
지난달 6.10 기념일 이후 사상 최대규모인 7.5 국민승리 선언 촛불집회에 이어 일요인인 6일에도 서울광장에서 경찰의 원천봉쇄 속에 광우병기독교 대책회 주관으로 60번째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는 7시 20분경부터 시작되자 광장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 집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러나 경찰이 원천봉쇄에 나서면서 광장 주변에 경찰과 전경버
민주당호의 선장으로 4선의 정세균 의원이 확정됐다.이날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세균 후보는 3명이 출마한 당대표 경선에서 5천495표를 얻어 57.6%의 압도적 득표율로 임기 2년의 당 대표로 선출됐다. 그러나 신임 정 대표는 선출되자 마자 넘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국회 등원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문제와 함께 지난 대
민주당 차기 대표에 4선의원인 정세균 의원이 당선됐다.정 신임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전체 대의원 5495(57.6%)표, 2528표(26.5%)에 그친 추미애 후보를 제쳤다. 정대철 후보는 1517표(15.9%)를 얻는데 그쳤다. 당 대표 경선과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송영길(3062표 16.
제292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7, 18, 31, 32, 33, 34번이 1등 번호로 선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번이 됐다. 이번에 1등을 맞춘 당첨자는 총 14명으로 각각 7억2037만3950원을 지급받게 된다. 6개의 숫자 중 5개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총 37명으로 4542만8988원을 받게 된다. 5개의 숫자를 맞힌 3등은 168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