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대형 조선3사의 연이은 수주 소식과 함께 조선업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국내 중소조선사들은 심각한 고사(枯死) 상태를 못 벗어나고 있다.10일 관련 업계과 산업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협력사 가운데 133개가 도산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들 업체의 종업원수도 2만여명이 감소해 지난해 직접고용 6만2000명에서 4만9000명으로 21% 격감한 직접고용 일자리 감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금융권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채용 한파에도 은행권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는 채용 인원이 늘어날 전망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반직 신입 행원을 뽑지 않았던 4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은행)이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고 있다.이들 은행 모두 채용 일정과 규모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보조를 맞출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지난해 4대 은행의 하반기 일반 정규직 채용 규모는 770명으로 전년 1180명에 비해 4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첨단 의료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키는 명품화순을 기치로 지난 3년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군민화합과 군정안정을 토대로 군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유치한 대형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지난주 취임 3주년을 맞이한 구충곤 화순군수는 그동안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역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구 군수의 민선6기 공약은 ‘명품화순 행복한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을 100여일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위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구는 먼저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각계의견을 수렴해 공식축제명인 ‘추억의 7080 충장축제’에서 특정세대와 시기를 의미하는 ‘7080’을 뺀 ‘추억의 충장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대신 내용 면에서는 ‘7080’ 뿐 아니라 90년대 대중문화를 대거 포함시켜 축제 주요방문객의 타깃을 확장하고 폭넓은 세대가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파크 본사에서 도서관 종합관리 회사인 ㈜학술정보와 전자도서관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자도서관'은 전자책, 학술DB, 오디오북, 앱북 등 디지털화된 각종 전자정보자료를 제공하는 도서관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일반 도서관처럼 다양한 분야의 도서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인터파크도서는 학술정보의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 도서관, 공공 도서관 등의 유통망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최근 서해 도서지역의 응급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서해해경은 신형 구조헬기(S-92) 1대를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서해해경 목포 항공대에 추가로 배치해 서남해 대형 인명 사고시에도 대비할 예정이다.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들어 전남과 전북지역의 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이송 건수는 모두 300여 건으로 하루 평균 1.6건에 이르고 있다.지난 2014년 554건, 2015년 649건, 2016년 595건 등 올해에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해경은 산소공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가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출시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매월 4000대 가까이 판매되며 르노삼성의 실적을 견인하는데 큰 몫을 해내고 있다.SM6의 이 같은 호조세의 이유로는 수입차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들을 꼽을 수 있다.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올 상반기(1~6월) 내수 판매량은 2만3917대로, 월평균 3987대씩 팔리고 있다. 특히 SM6는 르노삼성의 상반기 총 판매량 5만2882대의 45%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LH 평택사업본부는 평택사업본부 사옥 부지 내 고덕국제신도시 홍보관을 오는 12일 개관한다고 밝혔다.고덕국제신도시는 총 면적 406만여평 부지에 국제적 도시를 조성되는 사업으로 경기도, LH,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신도시 일대는 주한미군기지가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이 가동 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고 있다. 이번에 개관할 홍보관은 대지면적 3600㎡에 지상 1층, 연면적 394.8㎡ 규모로 건축됐다.홍보관은 ▲사업지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차 업체들이 내수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휴가비 지원이나 현금 할인 강화, 사은품 증정 등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내걸고 있다.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ㆍ기아차동차ㆍ한국지엠주식회사ㆍ쌍용자동차ㆍ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6월 내수 판매량은 총 13만984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3만5442대)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13.2% 가량 줄어든 수치다.업체들은 7월 한 달간 대대적인 할인 공세를 펼쳐 실적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가 LH와 4차 산업혁명 거점인 안산·대동‧금탄 산업단지 조성방안에 대해 협의, 신성장동력 거점 조성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7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성장거점’으로 추진 중인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와 대동‧금탄 스마트융복합산업단지 2곳의 사업에 대해 LH(사장 박상우)와 협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의는 박상우 사장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업무협약차 대전을 방문한 계기로 이뤄졌으며 권선택 시장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단지 조성 제의에 박상우 사장이 적극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지역 최고층 수준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속속 등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반적으로 최고층 아파트는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아 인근 지역 집값을 선도하는 경우가 많다. 또 뛰어난 조망권과 일조권을 갖춰 높은 주거만족도를 형성해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역 최고층 수준의 아파트는 집값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KB부동산 시세를 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최고 층수인 '청담자이'(최고 35층)의 올해 5월 평균 매매가는 3.
[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이 국내 대표 개인안전장비기업 ‘산청’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총 인수금액은 2650억원 규모이며, 한컴은 재무적 투자자인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스페셜 시츄에이션 PEF와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그동안 다양한 SW사업 확대에 주력해온 한컴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HW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SW의 한계성을 탈피, 안정적 성장 구조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컴그룹은 기존에 보유한 SW기술과 HW와의 본격적 융복합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이번 인수가 갖는 의미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진흥공사(가칭) 신설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해운업계를 비롯해 위기를 맞은 중소조선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7일 해운업계과 해수부에 따르면 김영춘 장관은 최근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을 대동해 국내 해운선사 사장단과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선·해운 구조조정이 (일본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상투 잡기식으로 진행된 게 아니었는가 하는 아쉬움을 나타
[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미래에셋은 1997년 설립 후 20년 동안 독립된 투자전문 그룹으로 ‘금융’외길만 고집하며 걸어왔다. 미래에셋은 현재 글로벌 15개국에 27개의 법인 및 사무소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미래에셋대우 출범 원년인 올해 미래에셋은 글로벌IB로 한 단계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한국 자본시장을 넘어서 세계 자본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창업_ 미래에셋의 시작박현주 회장은 대학 시절‘자본시장 발전 없이 자본주의는 발전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19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중고차 어플 첫차는 올해 상반기(1월~6월) 중고차 판매 트렌드를 분석해 8일 발표했다.국산차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그랜저HG가 지난해 전체 판매 순위에 이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아반떼MD와 기아자동차의 K5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눈에 띄는 부분은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안정적으로 3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던 기아차의 올 뉴 모닝이 상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 실제 올 뉴 모닝을 포함해 기아차 레이, 쉐보레 스파크 등 국산 경차가 2분기에 들어서며 약세를 보이고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신도산업은 성형회전 공법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자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회전성형 공법은 분체(가루)형태의 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해 내부가 비어있는 형상의 제품을 성형하는 방식이다. 뛰어난 내구성 및 비용 절감의 효과가 탁월하며 복잡한 디자인부터 초대형 제품까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탄산음료의 플라스틱 병, 어린이 장난감, 대형용기, 아이스박스 등이 모두 회전성형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이번 공모전은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관련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양주시는 7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염원을 한데 모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기원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양주시의장, 최상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경과 및 개발구상 설명, 서명부 전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양주시 사회단체장 모임인 양사협을 비롯한 25개 시민대표단은 당초 목표인 10만명을 크게 초과한 13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6일(현지시각)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특히 미국 전문 마케팅사와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는 등 활동을 본격화했다.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미국 LA월셔에 위치한 LA GBC(경기비즈니스센터)에서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김덕수 LA GBC(경기비즈니스센터) 소장, 미국 내 마케팅 전문기업인 솔로몬 브라운(Solomon Brown) 셀 에이블(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내에 건립한 영상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의 명칭을 ‘스튜디오 큐브(Studio Cube)’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스튜디오 큐브’는 네모 형태의 건물 이미지를 표현한 명칭으로, 다양하고 창조적인 콘텐츠산업의 특성을 모티브로 삼았다.총 797억 원의 국고가 투입된 ‘스튜디오 큐브’는 대전시의 사업부지 제공 등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2015년 4월부터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올 6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확실히 따돌리고 국내 수입차 시장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시장 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리며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벤츠는 올 하반기에 다양한 신차를 선보여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7일 수입차 업계와 한국수입차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7783대를 판매했다. 수입차 업체가 국내 시장에서 월 판매대수 7000대를 돌파한 것은 사상 최초다.특히 벤츠는 지난 1월 자신이 세운 기존 수입차 월간 최다 판매인 6848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