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지현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광주·전남에서는 1명의 만점자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석고 3학년 정민건(18)군이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과학탐구 2과목 등 모두 5과목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자연계수석을 차지했다.

정군은 입학 당시 성적이 상위 5% 정도였으나, 입학 후 학교교육 과정에 맞춰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학력이 계속 향상돼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다.

또 평소 동아리활동을 비롯한 창의적 체험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으며 그 결과 광주과학경시대회에서 입상하고 효행 분야에서 교육감 표창을 받는 등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정군은 "공학과 의학에 관심이 많아 수시모집에서 S대 지역균형전형으로 공과대학을 지원한 상태며, 정시모집에서도 공학과 의학의 선택을 놓고 깊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석고에서는 2년 전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에서도 인문계 만점으로 전국 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광주는 2014학년도 이후 3년 연속 만점자 한 명씩을 배출했으며, 전남에서는 2014학년도에 2명, 2015학년도에 1명의 만점자가 나왔으나 올해는 만점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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