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지현 기자] 2016학년도 수능 성적이 발표된 가운데 충북에서 대입수능시험 만점자 1명이 나왔다.

충북 청주 세광고는 이 학교 3학년 서장원(19)군이 인문계열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서 군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사회탐구 2과목 등 5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전국 인문계 수석을 차지했다.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서울대 사회학과에 지원한 서 군은 "장차 모두가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학자가 되고 싶다"며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름처럼 수능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서 군은 올해 EBS 장학퀴즈에 도전, 전국제왕 자리까지 거머쥐었고 방송국에서 탄 상금으로 산 연탄을 불우이웃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앞서 세광고는 2001년에도 수능 만점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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