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지현 기자] 2016학년도 대입 수능 정시에서 서울대 경영학과는 535점(표준점수), 서울대 의예과는 525점,  경북대 의예과는 521점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입시전문기관인 비상교육과 지성학원은 2016학년도 수능성적 채점결과를 분석해 정시 지원시 전국 주요 대학과 주요 학과에 대한 지원 가능 점수를 2일 발표했다.

서울대 경영학과(가)는 표준점수로 535점, 경북대 영어교육과(나)는 515점, 서울대 의예과(가) 525점, 경북대 의예과(가)는 521점, 영남대 의예과(나)는 백분위 381점으로 예상했다.

인문계 수도권 최상위권 대학은 표준점수 531점 이상, 백분위 389점 이상, 서울지역 중상위권 및 대구지역 상위권학과는 표준점수 491점이상, 백분위 336점 이상, 자연계 수도권 최상위권학과 및 의예, 치의예는 표준점수 515점 이상, 백분위 375점 이상, 서울지역 중상위권 및 지역대학 상위권학과는 표준점수 484점 이상, 백분위 326점 이상 돼야 지망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성학원 진학실은 올해 정시모집은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높아져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눈치작전은 지난해보다 덜 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험생들은 가·나·다 군별로 지망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3-5개 정도 골라, 영역별 반영 방법, 영역별 가중치 부여 여부, 학생부 반영 비율, 국어 수학 A,B 형에 대한 가산점 부여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대학과 학과에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최상위권 1등급 구간에서 국어B, 수학A, 영어 세과목 만점자의 표준점수 총점(411점)과 1등급 컷 점수 세 과목 총점(395점)과의 격차가 16점으로 지난해 13점 차이보다는 3점 늘었고, 수학A형, 국어, 영어 세 과목 모두 비슷한 비중으로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1등급 구간에서 국어A, 수학B, 영어 세 과목 만점자의 표준점수 총점(397점)과 세 과목 1등급 컷 점수 총점(384점)과의 차이는 13점으로 지난해 5점 차이보다 무려 8점이나 높아졌고, 올해는 영어와 탐구가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의예과와 치의예과에 지망하는 수험생들은 지난해 보다 변별력이 높아져 눈치작전도 지난해보다는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예과를 모집하는 대학이 많은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경북대(의예·치의예),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의예과 합격선은 지난해 보다 예측하기 쉽지만 수험생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고득점 수험생들의 지원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시지원 전략을 세울 때, 탐구 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할 경우, 자신의 점수가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꼼꼼하게 계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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