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터파크도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온라인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가 빅히스토리협동조합과의 공동주최로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빅 히스토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데이비드 크리스천을 비롯해 로웰 거스태스픈 국제 빅히스토리 협회장(IBHA),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 모바일융합학과 교수, 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 이강환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관장, 이효근 하나고등학교 과학 담당 교사 등 7인의 명사가 참석한다.

인터파크 도서 관계자는 "최근 방송가에서 부는 인문학 열풍에 재미와 교양의 지식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빅 히스토리(Big History)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가 내한하여 강연 무대에 오른다. '빅 히스토리'는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고고학, 인류학, 연사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통합해 빅뱅에서부터 미래까지의 역사를 포괄하는 학문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원종우 과학과사람들 대표가 사회를 보며 총 2시간 30분 동안 2개의 강연과 4개의 토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부는 데이비드 크리스천의 강연(15분)과 로웰 거스태프슨의 강연(15분)이 펼쳐진다.

2부는 7인의 출연자가 한 무대에 올라 메인토커에 따라 구성과 이야기의 주제를 바꾸는 맞춤형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강환의 '과거에 대하여(15분)', 정재승의 '현재에 대하여(15분)', 정지훈의 '미래에 대하여(15분)', 이효근의 '빅히스토리 교육(15분)' 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행사장에는 그렉터의 후원으로 현실처럼 생생하게 VR(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인터파크도서 빅 히스토리 토크콘서트 안내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50명이 초대된다. 인터파크도서에서 빅 히스토리 관련 도서를 구매한 후 응모하면 당첨확률이 올라간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사진제공=인터파크도서>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오는 28일에 제12회 북잼콘서트인 '이외수의 톡톡튀는 사이다 같은 이야기'를 저녁 7시 30분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외수는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서른 살 청년이 식물들 도움으로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 내용을 담은 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를 발표하며 12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이번 작품은 지난 3월부터 카카오페이지 채널을 통해 연재된 소설로, 문학분야에서 최단기간 40만 독자를 모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수 북잼콘서트는 이외수 작가의 단독강연(15분)을 비롯해 특별 초청 사회자 김영철과의 토크(45분), 한충은 퓨전 국악공연(10분), 현장 질의응답(20분), 마무리공연(10분)까지 약 1시간 40분여 간 진행된다.

강연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인터파크도서 북잼콘서트 안내 페이지를 통해 인원과 신청 이유를 댓글로 달면 가능하며, 인터파크 도서는 추첨을 통해 독자 250명을 만남에 초대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외수는 이번 북잼콘서트에서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부조리, 불합리, 불평등이 난무하는 현 사회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통쾌한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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