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경기침체와 분양가 고공행진에도 소위 ‘돈 되는 곳’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특히 입지 좋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인기는 여전해 업계에서는 ‘명불허전’이란 말이 회자되고 있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2순위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19만8458명으로 지난해 1분기 8만2558명 대비 14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동기간 3만3971명에서 10만0915명으로 197.1% 증가하며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열기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8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가 100% 계약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정당계약을 실시한 뒤 3개월 만이다.최근 경기지역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10월 4726건에서 올 2월 8095건으로 증가했으며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 올 2월 86.2에서 4월 75.5로 감소했다. 또한 청약경쟁률도 작년까지만 해도 평균 두 자릿수를 보였지만 올해 3월에는 전국 2.84대 1로 크게 줄어들었다.이러한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서 이뤄낸 이번 계약완료는 더욱 의미가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는 분양시장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와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등 흥행요소 3가지를 두루 갖춘 이른바 ‘3대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3대 아파트는 대형건설사의 신뢰성과 안정성은 물론 인구가 많은 대도시가 가진 풍부한 주택 수요, 대단지가 가진 특화설계 및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관리비 절감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이 집결된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이러한 장점을 가진 3대 아파트는 부동산 침체기에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 부동산시장이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대우건설은 5일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정당 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세대 △84㎡ 644세대 △122㎡A 8세대로 구성돼 있다.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특히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개발 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올해 경기도에서 청약에 나선 청약자 반은 용인·화성·수원으로 대표되는 수도권 반도체 벨트 핵심 지역에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반기 중 용인·화성·수원에는 3개 단지, 총 4657가구 공급을 앞뒀다.이들 지역은 최근 경기권 청약 흐름을 리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1분기 경기도에서 분양에 나선 총 21개 단지에 1만4190건의 청약이 접수된 가운데 분양이 없었던 화성을 제외하고도 45.0%에 달하는 6393건이 용인·수원에 몰린 것으로 나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경희궁 유보라’가 완판을 기록했다.반도건설은 경희궁 유보라 아파트 일반분양 108세대가 100% 계약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앞서 함께 선보인 오피스텔 일반분양 물량 11실이 계약 완료된 데 이어 아파트 역시 100% 계약을 마쳤다.경희궁 유보라 아파트는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124.4대 1로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전용 59㎡ 타입의 경우 164.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서 청약 수요를 집결시켰다.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청약홈 개편이 완료됐지만 예년보다 길어진 ‘꽃샘추위’처럼 분양시장 소강상태가 길어지고 있다. 다만 주 후반에는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증가하고, 개편된 청약제도로 둘째 주부터 청약시장이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서 1개 단지, 총 903가구만 분양을 시작한다. 주택분양업계는 4월 한 달간 분양 규모를 3만여가구로 추산하고 있다.특히 지난 25일부터 청약제도가 새롭게 바뀌어 시장에 얼마나 변화를 가져올지가 다음주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이번 청약제도 개편으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정부가 올해 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GTX-C) 착공식과 함께 천안·아산 연장을 발표하면서 이들 지역 부동산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더욱이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 CTX’(이하 CTX) 추진이 본격화되며 충청권 부동산 열기가 뜨거워지는 모양새다.18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청남도 천안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월 3916가구에서 12월 1297가구로 2619가구가 감소해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했다.또 천안과 마주한 아산시 분양시장 열기도 달아올랐다. 지난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우미건설이 올해 대전광역시 분양시장의 포문을 열었다.우미건설은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대전시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에 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건설업계의 심각한 침체와 각종 리스크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 평가받는 상위건설사가 지은 ‘브랜드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심화하면서 건설사 간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특히 주요 청약시장에서 브랜드아파트 물건들이 두 자릿수대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반건설사들의 공급 아파트 경쟁률이 한 자릿수까지 주저앉으면서 시장 불균형에 따른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청약자 112만여 명 중 74만여 명이 10대 건설사 브랜드아파트에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전력을 다해 돈을 더 잘 벌고 자본 배치를 더 잘하며 주주 환원을 더 진심으로 하고 모든 주주를 동등하게 대하는 데 집중해 (타 금융지주와의) 차별화 정도를 더 벌려 나가겠다.”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는 22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잘 진행된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돼 메르츠와의 격차가 일시적으로 축소될 수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누가 더 효율적으로, 누가 더 진심으로 하는지 판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메리츠금융은 핵심 계열사 물적분할 등 ‘쪼개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금호건설은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금호건설이 수주한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르네상스에비뉴가 발주하고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901억원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보증비율 90%)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신탁사가 사업비를 직접 조달해 건물을 짓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을 혼합해 돌발변수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지난해 청약시장을 휩쓴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부동산 침체장에도 다양한 커뮤니티와 편리성 등의 강점으로 수요자 대단지에 대한 수요자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전국 아파트의 가구별 규모에 따른 1순위 청약 결과,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51대 1로 집계됐다.이는 500가구 미만의 아파트 1순위 청약률(9.04대 1) 보다 약 1.5배 가량 높았던 것으로, 500~1000가구 미만 규모의 단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올해 강남 3구에 공급될 분양 매물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3435가구(공공분양 포함)의 분양 매물이 공급된다.이는 2021∼2023년 3년간 강남 3구에 공급된 아파트 물량(공공분양 포함) 639가구의 약 5.4배 수준이다.연도별로 보면 강남 3구에는 2020년 3619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됐으나, 2021년에는 253가구, 2022년에는 87가구, 2023년에는 299가구로 급감했다.특히 일반 분양만 보면 2021년 224가구, 지난해에는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이달 수도권 분양 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월 총선의 도래와 공공분양을 책임지는 ‘청약홈’의 개편 시기가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본격적인 변화의 시기를 앞두고 수도권 분양시장을 둘러싼 업계의 물밑 경쟁도 주목할만 하다.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분양 예정 단지를 조사한 결과 17개 단지, 총 1만167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 4585가구 분양이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지역별 분양 예정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미분양 감소를 골자로 부동산 경기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정부 ‘1·10 주택대책’이 당초 목적과 달리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면서 추가적인 정책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대구, 강릉 등 주요 지방에서 확산하고 있는 미분양 물건의 해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이로 인한 수분양자들의 추가적인 피해는 물론, 건설업계의 연쇄부도 등 전반적인 지표가 심각한 수준을 가리킴에 따라 시장 충격을 완화할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비슷한 구조와 형태, 면적 등 획일화되고 있는 아파트 형태들로 새로움을 찾는 까다로워진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28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수요자들의 주거 만족을 위한 우수한 평면이나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단지들이 증가하고 있다.신축 아파트 조경 환경이 단지 내 보행로 주변으로 잔디와 나무 몇 그루를 심는 수준을 넘어 생태 연못과 인공 폭포 등을 다채롭게 조성하고 녹지 면적을 극대화해 단지 전체를 더욱 자연에 가깝게 꾸미는 추세다. 특색을 갖춘 정원과 테마형 놀이기구, 야외 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작년 전국을 전세 사기의 공포로 몰아넣은 이른바 ‘깡통전세’의 여파가 사람들의 예상보다 깊은 상흔을 남기고 있다.대규모 피해로 인한 국가 재정의 손실뿐만 아니라 비(非)아파트와 전세 자체에 대한 기피 현상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이 촉발, 전체 거래 시장 흐름에도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나날이 치솟고 있는 공사비로 아파트 분양시장의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부동산 거래 시장의 활로가 돼 온 아파트매매마저 고금리 여파로 인해 큰 폭으로 주저앉은 가운데 비아파트 매물에 대한 기피 현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17일 트렌드 세미나인 ‘2024/25 트렌다이브(TRENDIVE)’를 개최하고 2024~2025년 인테리어 트렌드 메인 테마로 ‘리이매진(Reimagine)’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트렌다이브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건설사, 건축사무소, 인테리어사, 가전사 등 주요 고객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모델하우스 트렌드를 분석해 공유하고 향후 주목해야 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다. 1부와 2부로 구성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웨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조회수도 2400만회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단순한 아파트 분양시장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오케롯캐는 그동안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여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재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