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파주시는 문발동 126만여㎡와 조리읍 능안리 일대 56만여㎡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가 완화됐다고 밝혔다.파주시가 제9보병사단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행정위탁을 체결함에 따라, 문발동(출판단지) 일대는 기존 높이 8.0~12.0m에서 15.0m로 고도 기준이 완화됐다. 특히, 군부대 협의를 받아야만 건물을 지을 수 있었던 조리읍 능안리 일대는 8m까지 군 협의 없이 파주시 자체 검토만으로도 건축행위가 가능해졌다.파주시는 올해 초 문산읍 문산리, 선유리 일대 12만2000㎡ 규모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국민 열명 중 여섯명이 시장경제가 우리 경제의 미래 번영을 이끌 가장 좋은 시스템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는 5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63.5%의 국민은 시장경제가 우리 경제의 미래 번영을 이끌 가장 좋은 시스템이라는 주장에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들은 ‘시장경제가 미래 번영을 이끌 가장 좋은 시스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63.5%)이 ‘부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인구 감소 등으로 섬을 오가는 항로가 축소, 폐쇄되고 있는 가운데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연구가 진행돼 화제다.3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섬 해상교통 사각지대 해소 방안 연구’는 2023년도 정책연구과제로, 섬 해상교통 사각지대 주민의 교통 이동권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해당 연구는 장철호 부연구위원이 책임자로, 김수혁 연구원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이 연구에서는 해상교통 사각지대를 섬 주민이 살고 있는 유인섬이지만, 경제성이 낮아 연안 여객선과 도선이 운항되지 않고 연륙교도 미개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정석원 거제시 부시장은 지난 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거제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제자유구역 확대 건의와 추진방향을 논의했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03년 지정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산업시설 포화 및 부산신항 개발 등 용지부족 가시화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이에 거제시는 부산신항과 더불어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 남부내륙철도의 개통으로 물류 트라이포트 중심에 위치한 거제시가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한 최적의 대상지임을 강조하며, 부산진해경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파주시가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해 생활폐기물 처리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는 신규업체의 진입을 원활하게 해 다른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경쟁체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파주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계약에 전국 최초로 신규업체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공개경쟁입찰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완화 및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경쟁 촉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새로운 농촌(New Ruralism 2024)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28일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현장간담회 등을 진행, 인구감소 및 고령화 시대 농촌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를 검토해왔다.그 결과, 이번 추진전략에는 농촌을 △농업인, 청년, 혁신가, 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 강북권이 ‘상업지역 총량제’ 제외 지역이 된다.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상업지역 총량제’와 상관없이 상업시설을 유치‧운영할 수 있도록 해 강남 수준까지 현재의 2~3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 창동 상계‧신내차량기지 이전부지 등 강북권 내 대규모 유휴부지에는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희망 용도와 규모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를 최초로 도입, 용도지역을 최대 상업지역까지 종상향하고 용적률도 1.2배까지 높인다. 공공기여도 기존 6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문화재보호구역 불합리한 규제완화 및 문화재 주변 지역주민 지원방안 마련 촉구건의안’이 만장일치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건의안은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해 균형 있는 도시개발을 통해 풍납토성 등 문화재 인근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하고, 문화유산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최근 문화재청은 대법원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김 의원이 “지난해 9월 문화재 규제 완화를 위해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정부가 국민의 이동권 증진과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계와 논의의 장을 열었다.국토교통부는 20일 국토교통 주요 정책에 대한 업계 공감대 형성 및 현장 소통을 위한 3번째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주제는 ‘버스·터미널, 택시·플랫폼 등 교통산업 부문’이다.이날 버스·터미널, 택시·플랫폼 업계와 함께 국민의 이동권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산업의 현황 진단과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국토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를 열고 양국 기업인들이 오프라인으로 만나 교류와 협력을 도모했다.경총은 19일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한중 경제협력 강화와 양국 기업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30여 년간 경제를 비롯한 문화,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동반성장을 이뤄냈다”며 “그간 양국 교역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정부가 K콘텐츠와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강국 육성과 고질적인 규제 개선에 나선 가운데 해당 정책이 이미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시장 고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뒤늦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동시에 콘텐츠미디어 산업 전반을 부흥하기보다는 일부 유료방송업계에 더욱 유리한 정책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면서 또 다른 불균형을 야기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정책 추진을 통한 산업 부흥 의도에는 동의하지만 여전히 선언적인 발표일뿐 추후 세부적인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경기도민의 AI 인식제고와 활용을 위한 ‘AI+ 경기 밋업’ 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강성천 경과원장, 김현대 경기도미래성장산업국장,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AI관련 기업, 도내 중소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강성천 경과원장은 “AI혁명은 인터넷, 모바일을 뛰어넘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AI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AI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글로벌 ‘암-오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세계적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시는 국립암센터(NCC)를 포함한 관내 6개의 대형종합병원, 유럽 바이오 정밀의료 강국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국내 암-바이오 정책을 주도하는 바이오, 의료기기 관련 협회들과 손을 맞잡고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21일 경기도에 접수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을 시작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에 투자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금융권을 둘러싼 잇따른 악재에 올해 금융지주의 전망도 어둡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산분리 규제’ 개선 논의가 정치권에서 공전하면서 신사업 진출 방향을 잃고 있다”면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고금리 상황에서 막대한 이자수익을 올렸지만, 시장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면서 실적 견인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이유”라고 진단했다.부동산PF 부실과 가계부채 뇌관을 우려한 대손충당금 적립과 홍콩H지수(항센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따른 배상 등 해결되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4개 자산운용사에 대하여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이날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사는 센터피스자산운용, 오름자산운용, 와이즈먼자산운용, 제브라자산운용(가나다 순)이다.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가지며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 규제완화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 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금융투자교육원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 시 할인된다.4개사의 정회원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이자장사’에 이어 비이자수익까지 제동이 걸린 은행권의 ‘규제 완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금융당국의 ‘상생’ 주문에 은행권의 핵심 수익원이던 예대마진을 확대하기 어렵고, 최근 주가연계증권(ELS) 논란에 파생상품 판로에 제한이 걸렸기 때문이다.은행 간 경쟁 확대로 입‧출금, ATM, 외환서비스 등의 수수료 수입마저 기대하기 어렵다.금융과 산업자본을 분리하는 ‘금산분리 규제’에 신사업 확대가 어려운 가운데 비이자수익까지 위태롭게 되면서 실적 개선도 불확실해졌다.이와 관련,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국이 20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금융권의 성장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역대급 이자‧비이자수익을 올렸지만, 과도한 사회적 책임이 발목을 잡으면서 전년 대비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당국의 요구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도 전년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은 올해 역시 사회적 책임 부담을 키우고 있다.지난해 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에 4대 금융지주 계열은행은 대출금리 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총 6000억원대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하반기 1조3000억원이 넘는 민생금융지원책을 마련지만 역대급 성적표를 받았다.8일 신한금융지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경기북부는 수도권 규제에 묶여 산업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규제완화와 균형발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경기북부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경기도 전체의 17%에 불과하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경기남부 대비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경기북부 최대인구 도시인 고양특례시의 경우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전국의 광역시·도와 비교해 최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기북부는 수도권의 중첩된 규제를 받아 산업시설 유치가 어렵고 성장의 과실은 경기남부에 집중돼 남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보다 다양한 스마트도시 기술·서비스의 규제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활용이 부족한 분야를 발굴, 규제 해소를 지원하는 분야지정형 규제샌드박스 공모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규제해소 수요도 높은 방범·방재 분야의 혁신 기술·서비스를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국토부는 이번 공모 신설을 통해 특정 분야 기업들의 규제샌드박스 제도 참여 기회를 넓히고, 이를 통해 해당분 야의 혁신기술과 서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중소기업만 참여 가능한 상한선 구간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의 경쟁 활성화와 품질 제고를 위한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11년 만에 동 제도의 개편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해당 제도는 2004년 도입 후, 그간 중소기업의 성장과 공공 SW 시장에서의 주사업자 다변화 등 국내 SW 산업 기반 확대에 기여해 왔다.그러나 최근 다수 대형 공공 SW 사업에서 발생한 품질 문제가 큰 국민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