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상풍력발전소 주변지역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뤄내겠다면서 새로운 지원 기준을 담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발주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하지만 피해 지역의 실질적 형편을 고려하기 위한 현장 답사가 전무한 채 지원 범위가 임의적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1일 본지가 해상풍력발전기 유치 계획에 있는 지자체에 산업부가 이날 공고한 발주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안을 문의한 결과 발전 지원 범위와 방법을 사전에 산업부와 협의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었다.전남도 에너지산업과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KHOTO는 코로나 보호막의 필요성을 눈여겨본 코트라와 협업해 지난 5월 유럽에 코로나 보호막 2000대를 수출했다고 1일 밝혔다.㈜KHOTO는 지난 3월 코로나로부터 택시기사와 승객을 보호하는 비말(침방울) 차단 보호막을 발명했다. 국내 최초다.KHOTO가 발명한 코로나 보호막은 분해조립이 용이하고 세제나 소독제로 쉽게 세척과 재사용이 가능하다. 영구적이고 전차종에 적용이 가능하다.이 코로나 보호막은 택시에서 코로나를 차단할 뿐 아니라, 망치로 때려도 끄떡없는 강력한 재질(투명엔지니어링 플라스틱)로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1일부터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 개의 운영권을 인수해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과 임직원들은 인수 주유소 중 하나인 서울 강남구 오천주유소를 방문해 영업 개시를 기념하고 일일 주유원으로 활동했다.인수 후 현대오일뱅크의 전국 주유소는 2500여 개로 SK네트윅스(3100여 개) 다음으로 많다. GS칼텍스는 2352개, 에쓰오일은 2162개다. 현대오일뱅크는 1999년 한화에너지플라자 주유소 1100여 개의 운영권을 인수해 업계 3위로 올라선 지 20여 년 만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3D스캐닝을 활용해 발전부품의 형상변형을 측정하는 ‘발전부품 3D스캐닝 형상검사’ 기술을 개발했다.동서발전은 발전부품 형상변형 측정과 부품 역설계를 통한 국산화 기반 조성을 위해 발전부품 3D스캐닝 형상검사 기술 시범용역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3D스캐닝은 복사기로 문서를 복사하는 것처럼 대상물에 레이저나 백색광을 투사해 3차원으로 디지털 복사하는 기술이다.기존에는 접촉식 공기구 등을 사용해 마모, 부식, 침식 등에 의한 발전부품의 변형을 측정했기 때문에 부품 형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오는 8월 5일부터 해안에서 5㎞ 이상 떨어진 해상풍력발전소 주변 지역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육상발전소와 별도로 해상풍력발전소 주변 지역의 범위와 지자체별 배분방법 등을 마련하는 '발주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오늘(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법률로 명시하는 해상풍력발전소 주변지역의 범위와 더불어, 지원금 산정기준과 배분방법 등이다. 해상풍력발전소 주변범위는 바다의 인근지역으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 지역으로 명시됐지만, 하위법령 위임에 따라 개정 필요성이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새롭게 재편될 글로벌 경제 역학관계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활동을 통해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1일 밝혔다.전 세계는 올해 미증유(未曾有)의 공중보건 위기를 경험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찾아온 소비와 무역의 둔화로 인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서 관계 시장의 변화상을 면밀히 관찰해 주력인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고, 그룹 내부적으로 사업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올해 재건축시장을 뜨겁게 달군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수주전은 '래미안' 브랜드파워를 앞세운 삼성물산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됐다.30일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차 합동홍보설명회에 이어 시공사선정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점심시간 이후 코로나19로 마스크에 일회용 장갑까지 챙긴 조합원들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코엑스 강당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해서는 조합원 과반수가 반드시 현장에 참석해야 한다. 즉 3주구 조합원 1625명 중 813명 이상이 참석해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광물자원공사는 원주의 북원상가 시장과 1사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시장 물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분기마다 전통시장 방문의 날을 정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자매결연 시장의 물품을 구매한다는 계획이다.앞서 20일에도 북원상가 시장을 찾은 공사는 굿네이버스 강원도지부와 인근 소외계층 100가구에 후원할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한 바 있다.정장우 광물자원공사 경영관리처장은 “어느 때보다 전통시장의 물품을 구매하는 도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경북 경주시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가 머지않아 포화상태에 이른다. 월성 원전이 멈추면 국내 전력 생산의 24%를 차지하는 원전 24기 중 3기가 발전을 못하게 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신속한 맥스터 증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은 지난 27일 경북 경주에서 집회를 열고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추가 건설을 촉구했다.한수원 노조원 약 200명은 이날 오후 경주역 앞 광장에서 대시민 호소문을 낭독하고 상인과 주민에게 홍보물을 배포했다.이들은 호소문에서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포스코건설은 28일 서울 서초구 잠원주민센터에서 열린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사선정총회에서 경쟁사인 GS건설을 눌렀다.전체 조합원 108명 가운데 107명(서면 결의 참석자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64명의 지지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강남권에서 두 번째로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이 사업은 신반포21차 2개 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하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주거지 인근 건설현장에서 들려오는 공사 소음으로 주민들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국민신문고와 지자체 홈페이지에는 이같은 불만 호소 건수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 소음 규제와 공사 현장 단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건설공사 소음 불만 목소리↑…정부‧지자체 차원 개선 노력 추호도 없어취침 시간 주거지 근방에서 들려오는 공사 소음으로 수면에 방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했다.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25일 잠자리에 들었는데 오전 12시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광업계 위기극복을 위한 제4차 광업 CEO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광업 CEO 협의회는 국내 광업 현안을 공유하고 광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7개 광산 CEO들이 모여 2018년 10월 발족했다. 매년 2회 열리고 있다.이번 협의회에는 CEO협의회 박시환 회장, 최현주 부회장, 한국광업협회 조남찬 회장 등 광업계 인사 30여 명과 한국광물자원공사 남윤환 사장직무대행이 참석했다.현안 토론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이 가중된 광업계의 한계상황 극복을 위한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8일 “원전산업계 성장 역량 제고와 수출 및 원전해체산업 진입 촉진을 위해 ‘에너지혁신성장펀드1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펀드는 한수원의 출자금 180억원을 기반으로, 포스코기술투자가 운용사로 참여했다. 최소 300억원을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한 결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포스텍, 경남테크노파크와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전유관기관들이 출자자로 참여, 총 305억원 규모로 조성이 완료됐다.펀드는 출자약정액의 50% 이상을 원전 관련기업과 원전해체 진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는 6월 2일 오후 2시 ‘2020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확실한 변화, 국민이 체감하는 원자력 안전’이라는 주제 아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들의 규제철학을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원자력안전정책 수립방향에 대해 논의한다.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는 원안위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최대 규모(매년 2500여 명 참석)의 원자력안전규제 행사로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청중 없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20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전KDN은 지난 27일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스타트업 및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2020년 에너지ICT스타트업4.0 지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스타트업 지원 기업으로 선발된 10개의 기업과 한전KDN ‘K-STAR 협력기업’에 선정된 3개 업체 등 총 13개의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을 통한 창업 기업육성 정책,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간담회는 △한전KDN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안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누리'제도, 공정 기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발전소 주변지역 환경보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동서발전은 28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와 ‘발전소 주변지역 시니어 환경봉사단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상생협력기금 지원, 총괄 운영 및 업무 지원 등을 담당하고 대한노인회는 발전소 주변지역(당진‧울산‧여수‧동해‧음성)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환경봉사단을 구성‧운영하고 활동에 필요한 교육 및 장비‧물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시니어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화큐셀은 태양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진행된다. 일정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해 9월 14일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솔라리그는 한국의 지자체와 시민조직들의 태양에너지 보급성과를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경쟁리그’이다. 독일 환경지원협회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마무리 현장을 찾아 안전경영 의지를 밝혔다.권오갑 회장은 27일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정기대보수 현장을 전격 방문해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며 무재해 속에 정기보수를 끝마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권 회장은 “저유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던 정기보수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줘 감사하다”며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산공장의 무재해 기록이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도록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건설기계 산업에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며 “기회를 실기하지 않도록 정부가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성 장관은 이날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6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기계 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위기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우리나라 주력 산업인 건설기계 산업은 코로나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가 줄면서 수출이 급감했다. 4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2.3%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남부발전과 에스피네이처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코스처가 석탄재 100톤 반출을 통해 일본산 석탄재 수입 제로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남부발전은 27일 ㈜코스처가 하동발전본부와 삼척발전본부로부터 100톤의 석탄재를 반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한·일 무역분쟁 후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는 일본산 석탄재 수입에 대한 공급우려 해소는 물론 국내 시멘트사의 자립 도모를 위해 관련 사업을 준비해온 남부발전은 에스피네이처와 손잡고 지난 3월 특수목적법인 ㈜코스처를 설립했다.반출된 석탄재는 삼표시멘트 등에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