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지난해 혁신으로 손꼽힌 비만 치료제 시장이 연일 몸집을 불리는 가운데 의료계가 고심에 빠졌다. 높아진 비만 치료제 수요가 당뇨병 치료제 수급난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생산량 증대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시장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획기적인 비만 치료제의 등장으로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30년까지 1000억 달러(약 13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IB 바클레이스도 지난 4월 2033년까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함양군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질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함양안과의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 무료 검진을 한다고 밝혔다.검사 대상은 함양군에 주소를 둔 40세(1985년생) 이상의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은 이로 1년에 1번 시력검사, 세극등 검사, 정밀안저검사, 안저촬영, 안압검사가 가능하다.함양안과의원에서 해당 대상자를 확인 후,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 동의서를 작성하면 무료 안과 검진이 가능하다.처음 검진을 받을 때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질환을 증명할 수 있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노년층 사이에서 치아 교정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주의사항을 당부했다.치아 교정은 어릴 때, 젊을 때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년층까지 범위가 확장됐다. 과거 노년층은 구강에 남은 치아가 없을 정도로 구강 내 건강이 안 좋았지만, 요즘의 노년층은 치아도 잘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교정 치료 장치가 다양하게 개발돼 나이가 들어서 교정 치료를 받아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노년층이 교정 치료를 받으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강윤구 강동경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함양군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진료비 부담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고혈압·당뇨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장마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 합병증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이에 군은 고령층의 고혈압·당뇨병 치료율을 높이고자 지난 2019년부터 경남 최초로 약제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원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2023년 말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A씨는 최근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발이 시리고 몸 전체가 추위를 견디기가 어려워 집에서 종종 족욕을 했다.반신욕과 달리 간단하게 발만 담가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경직된 근육이나 긴장을 풀어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한파가 찾아온 지난 주 A씨는 평소처럼 족욕을 했다.하지만, 평소와는 달리 족욕을 하며 붉게 변했던 발의 피부색이 돌아오지 않고 붓기가 심했으며, 물집까지 잡혀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대동병원이 겨울철 당뇨병 환자의 족욕 행위 주의사항을 당부했다.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A씨는 최근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발이 시리고 몸 전체가 추위를 견디기가 어려워 집에서 종종 족욕을 실시했다. 반신욕과 달리 간단하게 발만 담가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경직된 근육이나 긴장을 풀어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한파가 찾아온 지난 주 A씨는 평소처럼 족욕을 실시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달리 족욕을 하며 붉게 변했던 발의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중증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모색하려는 토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이종성 의원은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인슐린이 필요한 중증 당뇨병 관리체계의 선진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다수의 당뇨병 환자는 먹는 약으로 조절 가능한 정도의 2형 당뇨병 환자이기 때문에 현재의 당뇨에 대한 교육, 관리, 치료는 이러한 경증 당뇨병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1형 당뇨병, 임신 당뇨병, 그리고 췌장기능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근육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근감소증의 위험성을 알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오창명 의생명공학과 교수와 문신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근감소증(Sarcopenia)이 심혈관질환 및 사망률의 독립적 위험 인자이며, 특히 대사질환과 복부비만에 근감소증이 동반되는 경우 그 위험성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대사 건강 및 비만 상태에 따른 근감소증이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대사장애와 사망률의 연관성에 근감소증이 매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올해부터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1형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와 치료비 지원을 신설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 제정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해 2024년부터 1형 당뇨병 학생 치료비 지원과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 촘촘한 사업을 추진한다.주 내용은 ▶제1형 당뇨 학생 치료비 지원(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 주입기, 연속혈당 센서 구입비 중 본인 부담금) ▶제1형 당뇨 학생 재학 학교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장연구학회는 ‘2023년 장(腸)주행 캠페인’ 진행을 위해 학회 유튜브 채널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면?’ 영상과 ‘대장내시경 친환경으로 받는 팁’ 영상 2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2022년부터는 대한장연구학회와 함께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대장내시경 검사를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헬릭스미스가 미국에서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해 진행한 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시험 3상(3-2와 3-2b)의 톱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평가지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DPN 임상 3상은 첫 주사 후 180일째 혹은365일째에 주평가지표를 분석하는 3-2와 3-2b의 두 개 연구로 나눠져 있다. 주평가지표는 첫 투약일을 기준으로 각각 180일째와 365일째에 지난 7일간의 일평균 통증수치(ADPS)를 위약군과 대비해 그 차이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번 톱라인 데이터 분석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국제약품은 올해 ‘변화’를 경영 키워드를 설정하고, 100년을 위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선포했다. 국제약품은 2일 본사와 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신년사를 통해 남태훈 대표는 “지난해 팬데믹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변화에 적응하는 한 해로 코로나 시기에 입었던 경제적 타격은 이후 나타난 급격한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해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올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합병 법인 출범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체제 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 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권 매각은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문의약품(ETC)과 아태 전체지역 일반의약품(OTC)을 각각 분할해 진행할 예정으로, 이 중 ETC 사업권 계약이 우선 체결됐다. 해당 사업권은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신년을 맞이하면 뉴스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전 세계 혹은 OECD 가입국 중 몇 등이라며 순위를 매기는 자료들을 볼 수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의 약자인 OECD는 회원국 간 경제 성장 및 발전을 목적으로 1961년 발족, 현재 경제선진국으로 손꼽히는 38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소속된 협력기구다.OECD는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 정치 등 여러 분야에 영향력을 미치고, 다양한 지표로 활용되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피로누적으로 치주농양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자 대동병원이 주요 증상과 치료 방법을 소개했다.직장인 A씨는 한 달 넘게 이어진 송년 모임 탓에 피로가 지속되면서 컨디션이 엉망이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갑자기 잇몸에서 통증이 느껴져 거울로 살펴보니 잇몸이 풍선처럼 부어 있었다. 과음 후 귀찮아서 양치를 하지 않고 잠들었던 탓이라 생각하고 이후 양치를 열심히 해봤지만 통증은 오히려 심해졌다. 결국 치과를 찾은 A씨는 치주농양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흔히 잇몸 고름 주머니라고 부르는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직장인 A씨는 한 달 넘게 이어진 송년 모임 탓에 피로가 지속되면서 컨디션이 엉망이다.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갑자기 잇몸에서 통증이 느껴져 거울로 살펴보니 잇몸이 풍선처럼 부어있었다.과음 후 귀찮아서 양치를 하지 않고 잠들었던 탓이라 생각하고, 이후 양치를 열심히 해보았지만 통증은 오히려 심해졌다. 결국 치과를 찾은 A씨는 치주농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흔히, 잇몸 고름 주머니라고 부르는 치주농양은 구강 내 세균들이 여러 자극에 의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치주조직 내 화농성 염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최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 연구진과 POSTECH 김종경 교수 연구진은 지방조직 내 면역세포의 일종인 “불변성 자연살해 T (invariant natural killer T, iNKT) 세포”가 지방세포 교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비만은 각종 대사질환(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하는 핵심 위험요인으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사회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약 2조 달러, 2020년도 기준).비만 시 지방조직 내 염증반응을 유발하고 크기가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자생한방병원은 여창환 척추관절연구소 연구원 연구팀이 한약재인 ‘사과락’이 근육 형성을 촉진하고 근위축을 방지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관련 기전을 최초로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근감소증은 공식적으로 질병코드를 부여 받은 질환인 만큼 근골격계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 질환, 우울증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심지어 근감소증을 겪는 퇴행성 디스크, 골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자의 경우 약해진 근육이 뼈와 관절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일반 환자보다 사망률이 더 높다는 통계도 있다. 국내 한 대학의 연구에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건강생활실천지원금 범위가 10개소에서 109개 시·군·구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체 지역 109개 시·군·구에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가 걷기 등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질환관리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경우 연간 최대 8만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자 인센티브다. 기존에는 10개 지역에서만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23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은 복부 비만, 고혈압과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 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3가지 이상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통합 건강관리사업이다.구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각종 질병 및 합병증을 초래하는 대사증후군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2010년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개관, 체계적인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힘써왔다.전국 최다 수준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