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이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 주변에서 연락이 두절돼 당국을 긴장시켰던 한국인 여행객 5명이 안전한 상태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두 총영사관은 16일 "청두시 임업청 직원들이 판다 서식지역인 워룽(臥龍)현에서 한국인 5명을 발견했으며 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임업청 당국은 현재 헬기를 띄워 이들 한국인을 청두로
공기업 비리에 대한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간부에 대한 처벌이 시작됐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우병우)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던 주식매각 과정에서 댓가성 금품을 주고 받은 자산관리공사의 주식매각 책임자 김모 부장과 종합레저업체 'E랜드' 대표 도모씨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는 16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사건 은폐시도왁 관련 경찰청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에 불복해 소청심사를 제기한 장희곤 전 남대문경찰서장 등 11명에 대한 소청심사위원회를 연다. 이날 회의는 상임위원 5명이 참석해 이들에 대한 소청심사를 진행하며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과 재적위원 과반수의 합의로 결정된다.행안부 소청심사위
이명박 대통령이 사흘 연속 '국민과의 소통과 낮은 자세'를 강조해 향후 정부 정책 변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밴션센터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대통령인 제 자신이 모든 것을 먼저 바꿔 나가겠다. 남에게 바꾸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이 먼저 바꾸도록 하겠다"면서 "국민과 역사 앞에 교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
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는 최근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와 관련하여 전력설비 중 가장 피해가 큰 배전선로 복구용 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얀마는 지난 2~3일 서남부 이라와디주 및 양곤지역 일원에 상륙한 8호 사이클론 나르기수(Nargis)의 영향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강풍으로 대부분의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80~90
공기업 비리에 대한 검찰수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5일 오전 8시께부터 경기도 안양시 한국석유공사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검찰 수사관 등 10여명은 본사 해외석유개발사업 담당부서와 재무처내 수입부과금 담당부서 등에서 각종 서류와 컴퓨터 자료 등을 확보했다.대검
▲ '북데이 추진운동본부' 공동의장에 추대된 본지 방재홍 발행인 © 이뉴스투데이매달 7일을 '책 선물하는 날'로 정한 'Book Day' 선포식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독서신문 본사에서 독서신문 방재홍 발행인을 비롯한 '북데이추진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독서전문지인 독서신문 주최로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넘긴 영변 핵관련자료는 완벽해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핵 성실신고 가능성을 밝게 하는 것으로 해석돼 이에 따라 미국은 조만간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미 국무부는 검토는 몇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검토를 거쳐 미국은 북한의 플로토늄 생산량을 추정하고 이걸 북한이 중국에 제출할 공식 신고서와 비교하게 된다
검찰이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공기업 비리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이에따라 감사원 감사에서 문제점이 적발된 공기업들은 검찰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 지 긴장하고 있다. 검찰은 증권선물거래소의 경우, 골프 접대비가 문제로 꼽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증권선물거래소가 2006년 초부터 1년 9개월 동안 10억여 원을
▲ '어느 CEO의 누드경영' 저자 이찬석 작가 ©이뉴스투데이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고 뉴스 웨이 인터넷 신문사가 주최한 ‘대한민국 경영 기술 지식대상’에 동부 실버라이프 주 회장 겸 ‘어느CEO 누드경영’의 이찬석 작가가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업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소비자가 사랑하는 기업의 풍토를 만들겠다’며 스스로 옷을 벗어 던지
한국인 피해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공식 사망자 수만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지진 발생 다음날(13일)부터 구조가 본격 시작됐지만 매몰자가 너무 많고 피해지역이 넓고 교통 통신 단절에 기상까지 나빠 구조활동은 물론 정확한 사상자 파악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덮친 쓰촨성 일대는 순식간에 처참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그랜드백화점 경영진이 회사 자금을 횡령한 정황을 잡고 서울 등촌동 본점을 압수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그랜드백화점 본점 재무팀 사무실 등 서너 곳을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 등 두 상자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이번 압수수색은 경영진의 횡령 의혹 등에 대한 제보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광우병 오역 파문에 대해 다른 부처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김 장관은 13일 예정에 없던 간담회를 자청해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한 논란은 협상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외교통상부의 잘못인데 농림수산식품부가 대신해 매를 맞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김 장관은 또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책임에 대해 농림식품
전윤철 감사원장이 13일 전격 사임했다.현 정부 출범이후 사퇴압박을 받아오던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삼청동 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만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전 원장은 "공무원을 영혼없는 공직자라고 매도하는 것은 억울하다"며 "공직자에게는 (오로지) 국민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반려돼도 그만두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제284회 나눔로또 추첨결과과 지난 10일 발표됐다. 이번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는 2, 7, 15, 24, 30, 45번이고, 1등 당첨자는 총 3명으로 각각 31억 1,746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번이며, 당첨자는 총 14명으로 당첨금은 1억 1,134만원이다.이와 함께 총 955명인 3등 당첨자는 163만2,273원씩 받고
중국 쓰촨성(四川省)에서 원자탄 250여개를 한꺼번에 터뜨린 것과 맞먹는 위력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한 8,500명이 숨졌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통신은 12일 오후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쓰촨성 베이촨(北川)에서만 최소한 3,00명이 숨지는 등 쓰촨성에서만 최소 8천53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지진의 규모가 워낙 큰데다 진앙지가 쓰촨성 성도인
감사원의 공기업 경영실태 조사와 더불어 검찰이 대형 공기업에 대한 비리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전국 20여개 공기업ㆍ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사 또는 내사를 벌이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경제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서비스 분야의 부정부패 척결이 당면과제라고 판단, 공기업 비리와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