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조선업계가 제2기의 호황기를 맞아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모두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2024년에 업황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빠른 회복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조선 3사는 2012년 4분기 이후 약 11년 만에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조선업계 슈퍼 사이클을 입증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5조112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을 기록했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세아베스틸지주가 3분기 매출 9604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매출을 줄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전략이 적중하면서 수익성은 강화됐다.세아베스틸지주는 2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604억원, 영업이익 414억원, 당기순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6%, 30.3% 증가했다.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3.3%, 49.9%,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일 물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31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BPA는 항만의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해외 거점 물류센터 운영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특히 BPA는 부산항 물류이용자들을 실시간 연결하는 통합정보 플랫폼 체인포털 시스템 개발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항만트럭예약시스템(VBS)과 환적운송시스템(TSS), 통합정보조회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선급(ABS)와 오는 2026년까지 디지털 십빌딩 기술 검증을 위해 손을 잡았다.‘디지털 십빌딩’이란 선박생산의 모든 과정을 가상 현실 기법을 이용해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한화오션은 최근 미국선급(ABS)과 디지털 생산기술, 사이버 보안, 자율운항 및 스마트십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검증 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기본합의서를 토대로 한화오션이 개발한 스마트야드, 스마트선박 관련 디지털 기술의 인증을 목표로 하는 공동연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우선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분야 수출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815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65% 증가했다고 밝혔다.다만 당기순손실은 민간 항공엔진 사업의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36억원을 기록했다.글로벌 항공엔진 제작사인 P&W(프랫앤휘트니)와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의 결함 가능성으로 사업 참여율(2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팬오션이 2023 ESG 평가에서 종합펴가 ‘A’등급을 획득해 ESG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팬오션은 31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3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 상장회사 98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최근 평가 모형이 더 엄격하게 개정되면서 평가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적지 않은 가운데 팬오션은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체절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인 H CORE(에이치코어)가 비즈 플랫품을 통한 고객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서고 있다.31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H CORE는 지난해 기존 내진용 강재에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확장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중이다.회사는 지난해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돼지삼형제’편, ‘유연단단’편, ‘에이취코어’ 등 B급 감성을 바탕으로 MZ세대를 포함한 일반 대중에 H CORE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다.특히 올해 초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영풍이 한국 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통합 B+(양호) 등급을 획득했다.영풍은 30일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B+(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통합 B등급(보통)에서 1단계 상승한 것으로 2년 연속 통합 등급이 올랐다.세부적으로 환경(Environment) 부문은 B+(양호)로 2단계 상승, 사회(Social) 부문은 A(우수)로 1단계 상승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은 B(보통)로 전년과 동일했다.영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3분기 시장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한화시스템은 3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액 6208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은 411억원을 기록했고 공시했다.특히 컨센서스(시장전망치)의 4배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거뒀고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14억원, 영업이익은 368억원, 당기순이익은 385억원 각각 증가한 수치다.한화시스템 측은 K-방산 열풍에 힘입어 수출 및 양산사업이 확대되고, 지난해 집중한 대규모 신사업 투자가 구축·운영 단계에 접어들면서
[거제=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생산현장 자동화율 70%”한화오션이 미래 스마트 조선소를 목표로 내세운 목표다. 지난 5월 한화오션으로 옷을 갈아입은 거제조선소는 밀려드는 수주 물량으로 생산 도크를 비롯해 야드 곳곳에 각종 자제와 중간 생산 블록을 비롯해 근로자들의 생산 열기로 활기를 되찾은 지 오래다. 한화오션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스마트 야드 기술을 비롯해 로봇·친환경 신기술 등을 접목하며 미래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27일 찾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1도크 안에서 LNG운반선 4척을 동시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MM이 2023 ESG평가에서 4년 연속 A등득을 받았다.HMM은 30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3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상장사 98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2020년부터 4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은 HMM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개 분야 중 환경 분야와 사회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특히 환경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2개사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3년 3분기 실적을 내놨다.27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은 별도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 1조 790억원, 영업이익 1054억원, 순이익 59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0.7% 증가, 영업이익은 104.7% 증가, 순이익은 52.0% 증가했다.분할 전 동국제강 열연사업부문 2022년 3분기 실적과 비교 시 매출은 14.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7% 감소에 그쳤다. 부채비율은 전분기 121.5%에서 3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으며 상생을 약속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화디펜스와 한화방산을 순차적으로 통합하면서 기존 상생협력협의회도 재편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6일 경남 창원 소재 그랜드 머큐어 엠베서더 창원에서 ‘통합 상생협력협의회’ 출범 총회를 열고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한화디펜스, 한화방산을 순차적으로 합병하면서 새롭게 재편된 통합 상생협력협의회는 앞으로 LS 분과, PGM 분과, 항공 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삼성중공업이 3분기 영업이익도 흑자를 내면서 올들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 4분기 매출 전망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2023년 3분기 매출 2조255억원, 영업이익 흑자 758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7일 공시했다.3분기 매출은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 1조9457억원보다 4% 증가했다.영업이익 또한 LNG운반선의 매출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 589억원 대비 29% 증가하며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제철 대표이사 안동일 사장이 지난 26일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한금속·재료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 최고상인 ‘금속·재료상’을 수상했다.1980년 제정된 ‘금속·재료상’은 대한민국 금속재료 관련 학문, 산업, 기술 분야에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대한금속·재료학회의 최고상이다.안동일 사장은 “현재 우리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제철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점에 서 있다, 이 변화의 시기에 시대적 소명을 갖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금속재료 분
제2의 호황기로 불리는 조선업이 올해 1분기만을 앞둔 가운데, 수주 잔고를 채우는 것은 물론 기술 초격차 실현을 통해 경쟁국과 격차를 넓히고 있다. 특히 LNG선을 기반으로 쌓아온 기술력이 차세대 친환경 연료 및 운반선으로 이어지면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의 정점을 찍고 있다. 친환경 선박 훈풍으로 재도약하고 있는 조선사들을 만나봤다.[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전남 해남 등 서부권 지역 대표 중견 조선사인 대한조선이 지난해 KHI그룹에 인수되며 독자생존에 나선 가운데, 과거 대우조선해양의 위탁경영의 그늘에서 벗어나 유조선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1월2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을 마린머니와 공동 개최한다.‘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마린머니가 공동 개최하고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후원한다올해 행사는 공사 김양수 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선박 매매시장 현황과 전망 △해운산업의 탈탄소화와 조선산업의 역할 △탄소중립을 향한 대체연료의 선박 급유 △한국해양진흥공사 항만물류금융 확대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등 해운금융 관련 최신 정보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카타르 2차 물량 17척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약 5조2511억원 규모다.HD한국조선해양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에너지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단일 계약 기준 한국 조선업계 사상 최대 수주 금액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앞서 HD현대중공업과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9월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오션이 3분기 영업이익 741억원을 기록하며 출범 후 첫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은 25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매출액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3분기 매출 6조2832억원, 영업이익 22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0.2%, 38.8% 줄었다.현대제철은 25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2832억원, 영업이익 2284억원, 당기순이익 12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철강시황 둔화로 판매량 및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각각 10.2%, 38.8%, 51.0% 감소했다.3분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3.6%, 2.1%를 기록했다.어려운 경영환경에도 현대제철은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