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종이 없는 방제증서 이벤트를 통해 전자문서 전환 유도에 나선다.해양환경공단(KOEM)은 오는 13일까지 방제분담금 및 수수료 납부자를 대상으로 ‘종이 없는 방제증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방제증서와 납부고지서를 종이에서 전자문서로 전환해 비용과 탄소를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공단 E-방제증서 누리집의 기존 회원이면 참여 가능하고 그린회원으로 전환하면 된다.해양환경공단은 참여자에게 축하 마일리지와 함께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또 3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1만원)을 증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 9월부터 진행된 HMM 정밀실사가 마무리되면서 인수후보들이 오는 23일 열리는 본입찰을 두고 제시 가격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여기에 업계에서는 KDB산업은행 측이 본입찰 직전 결정하는 예정가격(예가)에 따라 성패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치열한 눈치싸움을 예고하고 있다.9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산은 측은 지난 8일 동원과 하림, LX그룹 등에게 제공한 가상데이터룸(VDR)을 이날 폐쇄했다. 이들은 지난 9월 6일부터 VDR을 통해 HMM 재무상태와 영업현황, 사업계획 등을 열람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포스코경영연구원과 공동으로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철강협회는 지난 7일 오후 2시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철강업계, 수요업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철강산업을 둘러싼 이슈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고 밝혔다.허대영 철강협회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철강산업은 국내 수요는 정체되는 반면 수입재의 공세가 심화되고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개관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산업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해양진흥공사는 지난 6일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미디어아트 ‘시대를 항해하다’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지난 7일부터 상설 전시를 통해 지역 아동,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도록 무료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 기부는 해양진흥공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를 통해 해운항만 산업의 중요성과 바다의 보편적 가치를 알리고 미래세대의 해양문화예술 체험 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손잡고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을 추진한다.BPA는 6일 BPA 본사에서 해양수산연수원과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지정된 대상업체의 조직 외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제거하는 사업을 말한다.이번 협약은 해양수산연수원의 선박이 부두에 접안해 있는 동안 유류를 쓰는 발전기를 가동하는 대신에 부두 안벽에 설치한 육상전원공급장치(AMP)를 이용해 부두 내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사내하도급 근로자에 대해 직접 고용하기로 노사합의했다.6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에서,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이날 ‘생산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 합의’ 행사를 열고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내하도급 근로자 직접 고용에 최종 합의했다.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024년 1월 1일부 특별 채용 절차를 거쳐 사내하도급 근로자 1000여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이번 합의는 동국제강그룹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양사 노사가 선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비전의 베트남 공장이 가동 5년 만에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6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베트남 제조법인은 지난달 30일 하노이 박닌성 꿰보공단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1000만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누적 생산 1000만번째 제품은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SSD(Solid State Drive) 기반 카메라 ‘솔리드엣지(SolidEDGE)’다.2018년 제품 생산을 시작한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은 2019년 누적 생산 200만대, 2021년 500만대를 기록했다.특히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물류 꿈나무 육성을 위해 청년 캠프를 개최하는 등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6일 예비 물류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를 대상으로 한 ‘2023 현대글로비스 물류 드림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물류업에 관심 있는 미래 인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류현장 체험 학습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물류업계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지난달 27일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Knock-Down) 물류기지인 아산 제2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전방산업 역시 쪼그라들면서 후방산업들의 실적에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철강업계는 자동차·조선 등을 제외하고서는 수요가 줄어든 탓에 3분기 성적표 역시 신통치 않은 모양새다. 철강업계는 불황 장기화에 대비해 신시장 개척 및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을 마련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3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주요 철강사들은 2024년 1분기까지 실적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포스코는 최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 철강사들의 경영실적이 악화되면서 기대했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관련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해양환경공단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은 지난 2일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제4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해양오염 예방 및 대응 분야에서 창의·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공단은 해상·해안 방제기술 개선,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기술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우수상 1점과 장려상 2점으로 선정했다.우수상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상장, 장려상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조선업계가 제2기의 호황기를 맞아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모두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2024년에 업황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빠른 회복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조선 3사는 2012년 4분기 이후 약 11년 만에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조선업계 슈퍼 사이클을 입증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5조112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을 기록했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세아베스틸지주가 3분기 매출 9604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매출을 줄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전략이 적중하면서 수익성은 강화됐다.세아베스틸지주는 2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604억원, 영업이익 414억원, 당기순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6%, 30.3% 증가했다.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3.3%, 49.9%,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일 물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31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BPA는 항만의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해외 거점 물류센터 운영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특히 BPA는 부산항 물류이용자들을 실시간 연결하는 통합정보 플랫폼 체인포털 시스템 개발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항만트럭예약시스템(VBS)과 환적운송시스템(TSS), 통합정보조회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선급(ABS)와 오는 2026년까지 디지털 십빌딩 기술 검증을 위해 손을 잡았다.‘디지털 십빌딩’이란 선박생산의 모든 과정을 가상 현실 기법을 이용해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한화오션은 최근 미국선급(ABS)과 디지털 생산기술, 사이버 보안, 자율운항 및 스마트십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검증 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기본합의서를 토대로 한화오션이 개발한 스마트야드, 스마트선박 관련 디지털 기술의 인증을 목표로 하는 공동연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우선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분야 수출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815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65% 증가했다고 밝혔다.다만 당기순손실은 민간 항공엔진 사업의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36억원을 기록했다.글로벌 항공엔진 제작사인 P&W(프랫앤휘트니)와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의 결함 가능성으로 사업 참여율(2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팬오션이 2023 ESG 평가에서 종합펴가 ‘A’등급을 획득해 ESG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팬오션은 31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3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 상장회사 98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최근 평가 모형이 더 엄격하게 개정되면서 평가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적지 않은 가운데 팬오션은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체절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인 H CORE(에이치코어)가 비즈 플랫품을 통한 고객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서고 있다.31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H CORE는 지난해 기존 내진용 강재에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확장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중이다.회사는 지난해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돼지삼형제’편, ‘유연단단’편, ‘에이취코어’ 등 B급 감성을 바탕으로 MZ세대를 포함한 일반 대중에 H CORE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다.특히 올해 초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영풍이 한국 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통합 B+(양호) 등급을 획득했다.영풍은 30일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B+(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통합 B등급(보통)에서 1단계 상승한 것으로 2년 연속 통합 등급이 올랐다.세부적으로 환경(Environment) 부문은 B+(양호)로 2단계 상승, 사회(Social) 부문은 A(우수)로 1단계 상승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은 B(보통)로 전년과 동일했다.영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3분기 시장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한화시스템은 3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액 6208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은 411억원을 기록했고 공시했다.특히 컨센서스(시장전망치)의 4배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거뒀고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14억원, 영업이익은 368억원, 당기순이익은 385억원 각각 증가한 수치다.한화시스템 측은 K-방산 열풍에 힘입어 수출 및 양산사업이 확대되고, 지난해 집중한 대규모 신사업 투자가 구축·운영 단계에 접어들면서
[거제=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생산현장 자동화율 70%”한화오션이 미래 스마트 조선소를 목표로 내세운 목표다. 지난 5월 한화오션으로 옷을 갈아입은 거제조선소는 밀려드는 수주 물량으로 생산 도크를 비롯해 야드 곳곳에 각종 자제와 중간 생산 블록을 비롯해 근로자들의 생산 열기로 활기를 되찾은 지 오래다. 한화오션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스마트 야드 기술을 비롯해 로봇·친환경 신기술 등을 접목하며 미래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27일 찾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1도크 안에서 LNG운반선 4척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