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나날이 늘어가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체납징수 대책의 일환으로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공공기록정보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공공기록정보 등록은 지방세징수법 제9조에 의한 행정제재로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 되는 체납자 중 체납액이 1년 이상 경과하거나 1년에 3회 이상 체납한 자의 인적사항, 체납액 등을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하여 체납자의 금융거래 활동을 제약하는 것이며, 신용등급하락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이번 공공기록정보 등록 검토
[이뉴스투데이 김보관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19일 ‘2022년 3분기 공모회사채 수요예측 실시 현황’을 발표했다.2022년 3분기 공모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은 총 65건 5.5조원이 진행돼 지난해 동분기 대비 49건(43%), 3.5조원(39%) 감소했다. 경쟁률은 196%로 지난해 동분기(348%)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AA등급 이상 우량채는 4.2조원 예측에 9.7조원(233%) 참여해 견조한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A등급은 예측 규모가 1.1조원에 불과해 지난해 동분기(2.9조원) 대비 절반 미만으로 줄었고 경쟁률도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지난해 4월 자녀의 학업을 위해 노원구 아파트를 전세계약한 A씨(여·48세)는 전세자금대출이 1년새 두배 이상 오르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노원구의 평균 아파트 전셋가는 3억7000만원대로 A씨는 당시 5000만원 가량 대출을 받았다. 7만원 정도였던 월 대출이자를 14만원 이상 내야하는 셈이다.#B씨(남·35세)씨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신혼부부전세대출을 받아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1.8%로 시중은행 대비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았지만, 정부에서 운영하는 전세대출마저도 6개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는 이야기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롯데건설은 13일 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추가 공사비 3174억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신월곡1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약 5만 5112㎡에 지하 6층~지상 47층, 아파트 2244세대, 오피스텔 484실, 생활형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대단지 사업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수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당사를 조합원님들께서 높게 평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하고, 시에서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시는 2022년 본 예산에 18억2000만원을 편성해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담보·무수수료·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신한은행은 기업 비대면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경영지원 플랫폼을 신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기업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모바일 뱅킹, 기업자금관리 업무를 위한 인사이드뱅크(Inside Bank)를 전면 개편함과 동시에 신규 채널인 기업자금관리(Web CMS)와 기업경영지원 플랫폼(신한 BizMate)을 신규 도입했다.이번 전면 개편은 기업 담당자 설문, 인터뷰 등 고객과 소통을 통해 사용자 관점에서 ▲기업뱅킹업무 ▲기업자금관리(Web CMS) ▲기업경영지원 등 주요 기능을 누구나 이해 가능하도록 간결하고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내외 경제와 금융 외환시장의 불확실성 등 복합위기를 우려하면서 재정건정성 확보를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와 금융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냉철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박ㄹ혔다.‘대외신용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영국의 사례를 보면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대외 신용도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은행권 태양광 대출상품 출시가 급증했고 판매 규모 역시 천문학적 수준이나, 대출 부적격 신용등급의 대출건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제출 받은 답변자료인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필요자금 대출 상품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필요자금 대출상품’을 판매한 은행은 12개, 상품 수는 15개(현재 판매 진행 중인 상품은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보증기간을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늘린 중기(中期) ‘선적전 수출신용보증’(이하 “중기 보증”)을 도입한다"고 6일(목) 밝혔다.이번 중기 보증 도입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무역금융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정부는 지난 8월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K-SURE를 중심으로 무역금융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중기 보증은 혁신성장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에 최대 3년 이내 보증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법인세 인하 등 감세 정책을 놓고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낙수효과’와 ‘부자감세’ 주장으로 팽팽하게 맞섰다.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날 재정·경제정책에 이어 이날 조세정책 관련 기재부 대상 국감을 벌였다.앞서 정부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인하하고 중소·중견기업에는 일정 과세표준까지 10% 특례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정부와 여당은 기업으로부터 덜 걷은 세금이 소비와 투자로 이어져 기업과 가계의 소득이 늘고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특정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을 아무런 근거없이 4단계나 올려주는 특혜를 제공해 13억2000만원의 보증료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13일부터 실시한 HUG의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특정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이 정당한 사유없이 BB+에서 A+로 상향해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등급상향 과정에서 본사 간부가 영업지사에 수차례 등급 상향조정을 요구한 사실도 확인됐다. 해당 지사장 A씨가 업체 신용등급을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해당 영업지사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상품 2종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77%p 인하했다고 30일 밝혔다.금리가 인하된 상품은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이다.최대 2억원 한도를 제공하는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금리는 최대 0.77%p 인하됐다. 이에 따라 마이너스통장 최저금리는 종전 5.38%에서 4.82%로 낮아진다.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는 최대 0.20%p 인하되면서 최저금리는 기존 4.79%에서 4.57%로 내려왔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8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0%p 인하한 데 이어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금융업계가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입성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WGBI는 ‘선진국 국채클럽’으로 불리는 만큼 편입으로도 71조원에 육박하는 외국인 자금 유치를 기대해 볼 수 있어서다.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그룹이 관리하는 WGBI는 미국·일본·영국 등 23개 주요국 국채를 포함한 채권지수다.러셀그룹은 오는 30일 한국의 WGBI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 등재 여부를 발표하는데, 정식 편입은 내년 9월로 점쳐진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WGBI 편입 가능성은 국회 협조에 달렸는데,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활성화를 위해 비과세와 정보공개·투명성 증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금융투자협회가 28일 개최한 채권포럼에서 정상우 KB자산운용 부장은 ‘국내 채권지수 현황 및 채권 ETF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ETF는 특정지수 움직임에 연동돼 운용되는 인덱스펀드인데, 채권 ETF는 국채와 우량 회사채 지수를 벤치마크로 한다.정상우 부장은 “채권지수 용도는 시장동향 파악과 투자방향 제시, 펀드 운용성과 평가 등”이라며 “주식지수는 구성종목 변화가 거의 없지만 채권지수는 수시로 편출입이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ABL생명이 자본확충을 위해 630억~1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오는 29일 발행한다.ABL생명 노동조합도 특별적립기금 중 5억원을 활용해 후순위채 매입에 참여할 예정이다.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은 A0(안정적), 고정금리 6.7% 월이자 지급식이며, 10년 만기지만 5년 경과 이후 발행자가 상환할 수 있다.ABL생명 노조 관계자는 “발생하는 이자수익은 전액 조합원의 복지재원으로 활용해 돌려줄 계획이다”고 말했다.후순위채는 채권 발행기관이 파산했을 때 다른 채권자 부채가 모두 청산된 후 원리금을 상환받을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대형마트가 최근 실적 부진으로 불안정한 재무안정성에 신용등급까지 줄하향을 겪으며 타개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과감한 점포 폐업과 차별화 된 서비스 도입 등이 성과를 보이며 빠른 태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통업체 7월 매출 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2% 상승하는데 그쳤다. 엔데믹(풍토병화) 기조에 오프라인 매출이 12.1% 상승했고 백화점이 30% 넘게 급증한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엔데믹을 맞아 오프라인 활동이 늘어나 매출이 늘었지만 실적이 크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주가가 떨어지자 대신 투자자들이 채권에 눈을 돌리고 있다.국채·카드채 등 우량채를 사는 개인투자자가 늘었는데, 신용등급 AA급 이상 우량채는 부실위험이 낮으면서도 이자수익이나 매각차익을 노릴 수 있어서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386조9000억원으로 직전월보다 12조원 늘었는데, 개인투자자들이 3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개인투자자들은 카드채를 포함한 기타금융채, 회사채, 국채에 대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올해 1~8월 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는 총 11조5337억원으로 작년 연간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재현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수도권의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우수 기업 1,000여 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번 안내문 배포를 시작으로 미래 성장성이 높은 강소기업의 관심을 유도하여 본격적인 투자 의향 기업 발굴에 나선다.안내문 배포 대상은 수도권 소재 상시고용 100명 이상, 신용등급 BBB- 이상의 제조업 기업 450개와 수도권 소재 상시고용 40명 이상, 4차산업 업종 위주의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550개다.안내문에는 부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함께 기업 맞춤형 지원제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느 31일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안정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9월 말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 종료를 앞두고 현실적인 부채 연착륙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발생 시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용진 중소벤처학회장,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첫 번째 주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치솟는 채권금리를 두고 카드사와 투자자 사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채권을 발행하는 카드사 입장에서 지급하는 이자가 늘었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높은 수익이 약속되기 때문이다.카드사가 발행하는 채권은 기타금융채 중 하나인 ‘카드채’로 통칭되는데, 카드채 금리는 연초보다 2%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만기 3년물 기타금융채 신용등급 ‘AA+’의 금리는 4.727%로 연초보다 2.3%p 올랐다.같은 조건으로 신용등급 ‘AA’인 채권 금리도 4.794%에 달한다.만기 1년물 기타금융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