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여신업계는 누적된 다중채무자 리스크가 커지면서 부실방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대출금리는 올 하반기에도 계속 상승할 전망인데 주식 등 자산가치 하락까지 겹치면서 여신업계 재무건전성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598조원에 달하는 다중채무자(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금융소비자)의 대출액은 올해 국가예산(604조)과 비슷한 수준이다.지난 2년간 저금리 기조로 대출이자 비용이 감소하자 다중채무자 수와 대출금액이 크게 증가했다.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다중채무자 수는 449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DL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HUG 신용평가 등급은 3개년치의 주요 재무지표와 재무비율 등을 비롯한 내부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등급은 초우량 등급인 AAA부터 부도 등급인 D까지 총 15개로 구분된다.DL건설 관계자는 “높은 대외적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최근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급증하며 올해 누적 K-SURE의 환변동보험 가입액이 작년 하반기 가입액인 5200억원을 이미 넘어서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수) 밝혔다.원/달러 환율이 한때 1291원을 돌파하는 등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급증함에 따라 은행의 선물환 거래가 여의치 않은 중소 수출기업도 쉽고 편안하게 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K-SURE 환변동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환변동보험은 외화로 무역거래를 하는 국내기업이 미래에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삼성생명의 ‘주택담보대출’이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에 추가됐다.핀테크 스타트업 베스트핀이 운영하는 담비는 주담대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소비자는 대출 상품을 비교한 후 신청할 수 있다.담비 앱에서 접할 수 있는 삼성생명 주담대는 아파트 담보 상품으로 40년까지 장기분할상환이 가능하다.보험사의 주담대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한도가 50%로 40%인 은행에 비해 여유가 있으며, 금리차도 크지 않다.지난 10일 삼성생명은 주담대의 가장 긴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늘렸는데, 만기가 늘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18일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신용등급 평정을 통해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 △신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기존 누적 미지급 배당금 부담이 해소된 점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점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지난 2일 한국기업평가의 ‘A(안정적)’ 등급 부여에 이은 두 번째 평가다.다올투자증권은 IB부문의 실적 호조와 영업 전부문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 1761억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 17일 한국신용평가를 통해 과거 ‘A-’에서 ‘A’ 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된 기업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한국신용평가는 SBI저축은행에 대해 업계 1위의 자본력과 시장지위 보유, 개인신용대출 부문의 우수한 경쟁력,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능력, 우수한 수익성 유지 전망, SBI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 등을 이유로 A 등급을 부여했다.이로써 SBI저축은행은 지난 11일 NICE신용평가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획득해 국내 주요 기업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케이뱅크가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사장님 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장님 대출'은 신용보증재단과 제휴한 ‘온택트 특례보증’ 상품으로 대출 한도는 3000만원, 대출기간은 5년으로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언제 갚아도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다.대출 심사를 통과하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연 3.42%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사업자도 연 3.42% 금리가 적용 돼 직장인 고신용자 이상의 파격적인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동부건설은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HUG 신용평가 등급은 3개년치의 주요 재무지표와 재무비율 등을 통해 HUG의 내부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동부건설은 2020년 AA, 2021년 A+를 받은 뒤 올해 2단계 등급이 상승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재무지표를 꾸준히 관리해온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국내 유일의 해외신용정보 종합 제공 플랫폼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의 올해 1~4월 말 조회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35.1% 증가한 3만2601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에서는 전세계 480만개 해외바이어와 국가별 신용정보, 각종 산업별 전문가 분석 자료, 77개 국가 287개 업종별 결제동향 등 폭넓은 정보들을 기업들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변이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른 각국의 봉쇄조치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SBI저축은행은 단일 저축은행으로는 최초로 기업신용평가 ‘A’ 등급을 획득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 받았다고 11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지난 10일 NICE신용평가를 통해 과거 A- 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된 기업신용등급을 획득했다.NICE신용평가는 SBI저축은행에 대해 중금리대출 확장을 통한 저축은행 업계 최상위 시장지위를 확보, 타 저축은행 대비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 보유, 대손충당금 적립수준과 공고한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양호한 손실완충능력, 자본적정성 개선 등을 이유로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BNK부산은행은 대표 신용대출 상품 ‘가계 ONE신용대출’ 신규 금리를 최대 0.60%p 인하한다고 밝혔다.우선 부산은행 ‘가계 ONE신용대출’을 신청하는 고객 모두에게 특별우대금리 0.30%p를 3000억원 한도로 적용한다.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로 최대 0.30%p를 감면받을 수 있어 최대 연 0.60%p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이번 금리 인하로 ‘가계 ONE신용대출’ 최저금리는 기존 연 3.90%에서 연 3.30%(5월 6일 기준) 수준으로 낮아진다.‘가계 ONE신용대출’은 직업별로 복잡하던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을 통해 36개 선사의 226대 설비에 대해 총 4909억원의 보증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해양진흥공사의 특별보증은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시행하는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것으로, 국적선사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보강 수단이다. 선사는 특별보증을 통해 담보가치가 부족한 친환경 설비에 대한 대출이 가능해지고, 해수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최근 빠르고 편리한 간편결제 시대와 함께 꼼꼼하게 지출 비용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들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특히 불필요한 절차와 리소스가 요구될 뿐만 아니라 계산 오류도 빈번했던 수기 입력 방식을 벗어나, 앱을 통해 간편한 자동 비용 관리를 이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이 같은 이용자들의 니즈를 발빠르게 파악한 기업들은 개인, 식당 사장님, 기업 등 이용 주체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구축된 비용관리 서비스들을 내놓으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식자재 구입 명세서를 촬영하기만 하면 지출 비용과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증권사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매물을 검토하고 있다.5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증권사가 없는 만큼, 연내 중형 증권사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까지 나서 “증권 부문 등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만한 무게감 있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도 올해는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할 만큼 비중을 두고 있다.지난 2월 연간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우리금융과 시너지가 가장 높은 증권을 비롯해 벤처캐피탈(VC)
2차전지용 엑스레이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일자리 정보 플랫폼 ’참 괜찮은 중소기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정부·지자체가 인증했거나 재무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 중 신용등급/영업이익/퇴사율/위법이력/업종/규모 등 엄격한 자체 기준을 충족한 전국의 우량한 기업들이 해당 플랫폼에 등재된다.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미국 WTI원유 선물 지수를 기초로 상방과 하방으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출시한다.새로 선보이는 ‘하나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과 ‘하나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등은 기존 ETF 또는 ETN 등의 상품들과 유사한 구조이지만 환노출이 된다는 특징이 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S&P-다우존스사의 개별 원자재 지수를 토대로 운용하며, 하나금융투자는 직접 유동성(LP)을 공급한다.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로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교보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와 무디스에서 A+, A1 신용등급을 받았다.교보생명은 지난 2013년 피치로부터 A+ 신용등급을 획득한 후 유지하고 있다.무디스도 올해 1월 교보생명에 A1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에서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는 교보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평가를 ‘AAA’로 평가했다.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두산밥캣이 리파이낸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두산밥캣은 기존 차입금인 텀론B의 잔액을 지난해 말 기준 11억2600만달러에서 8억5000만달러로 줄이고 만기를 2024년에서 2029년으로 연장했다. 또한 여신한도를 기존 2억달러에서 5억9500만달러로 증액하고 만기도 2022년에서 2027년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두산밥캣은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등 변동성이 큰 최근 금융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재무안정성이 강화돼 금융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신한카드가 사회초년생 같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사업을 본격화한다.신한카드는 비금융 전문개인신용평가업 인허가 획득 기관인 크레파스솔루션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다.대안신용평가는 금융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 고객을 위해 기존 신용평가모델이 사용하지 않은 모바일, 카드승인 데이터와 디지털 행동 데이터를 활용했다.금융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과 금융정보가 단절된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했다.중신용 등급에 58%~78% 밀집된 금융소외계층의 신용등급을 세분화해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KB국민카드가 올해 3분기 BNPL 결제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국민카드 사내벤처 ‘하프하프’ 팀이 다날과 BNPL 결제 서비스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국민카드의 신용평가·채권관리 노하우와 다날의 통합결제 디지털 인프라를 융합해 새로운 BNPL 결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BNPL는 선구매 후지불 방식으로 결제업체가 가맹점에 먼저 대금을 지불하고, 소비자는 구매대금을 분할납부한다.신용카드 할부와 유사하지만 BNPL은 금융정보가 부족해 신용도가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