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영업자의 부담은 여전하다. 경기침체로 인한 영업 부진에 더해 고금리, 물가 인상 등으로 총여신 규모가 증가하면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규모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해 10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말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1019조8000억원에 이른다. 코로나 유행 직전 2019년(684조9000억원)에 비해 49% 늘었다.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120조원을 차지한다. 코로나 이전보다 70% 증가한 금액이다.코픽스(COFIX·자금조달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체납자 1706명(건)에 5월 15일 일제 안내문을 발송하고 5월 31일까지 납부 안내했으며, 납부하지 않을 경우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3년 상반기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할 신규대상자는 개인 1347명, 법인 359건으로 총 1706명(건)이다. 이들의 체납 건수는 총 1만5142건이고 체납액은 1100억 원이다.체납정보제공 대상자는 체납한 지 1년이 지나고 500만 원 이상인자, 1년에 3건 이상 체납하고 500만원 이상인자이다.2021년부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MM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상향된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HMM은 16일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고 밝혔다.나신평과 한신평은 2022년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한 기업신용평가에서 HMM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BBB’에서 ‘BBB+’로 상향된지 5개월만이다.나신평과 한신평은 공시자료를 통해 HMM의 견조한 사업경쟁력과 우수한 재무대응력을 신용등급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다.앞서 H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기업신용평가 기관인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을 획득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 받았다고 16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지난 4월 26일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로부터 ‘A’ 등급을 부여 받은 이후 한신평에서도 동일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주요 기업신용평가 기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한신평은 이번 평가에서 업계 1위의 자본력과 시장지위 보유, 우수한 사업기반 및 수익성 확보, 양호한 손실 완충력, 양호한 유동성, S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이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를 16일 상장한다.해당 상품은 유로존 국가에서 발행한 신용도 높은 잔존만기 25년 이상의 장기물 유로화 국채로 구성된 Bloomberg Euro Treasury 50bn 25+ Year Bond Index를 기초지수로 하며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해 지수를 추종한다.지수는 4월 말 기준 총 10개국 4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별로는 프랑스 36%, 독일 18%, 이탈리아 13%, 스페인 12%, 벨기에 8% 등이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해 중형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며 외형보다 내실경영을 통한 생존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더욱이 조선업 제2 호황기를 맞아 수주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고 신사업 진출도 모색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지가 관심사다. 11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HSG성동조선은 지난달 24일 비전선포식을 갖고 기존 조선업과 더불어 해상풍력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날 이진상 HSG성동조선 대표는 “신·재생 에너지의 무한한 잠재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가치를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뉴욕증시가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의 둔화에도 지역은행의 부실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 지수는 전 거래일(1만2306.44)보다 22.07포인트(p) 오른 1만2328.51(+0.18%)로 장을 마쳤지만,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221.82p 떨어진 3만3309.51(-0.66%)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7.02p 하락한 4130.62(-0.17%)로 마감했다.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미국 증시는 4월 PP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SK렌터카는 지난 3일 NICE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0(긍정적)’에서 ‘A+(안정적)’,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간 신용등급이 ‘A+’로 모두 일치됨에 따라 투자기관 등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이뤄냈다.NICE신용평가는 “자동차 렌털 시장에서의 우수한 사업 기반 및 SK그룹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2분기 전기·가스 요금조정이 한 달 넘게 미뤄지면서 안팎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청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만간 조정안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장관은 “전기요금 정치화는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해 한국전력공사과 한국가스공사의 큰 폭의 적자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너지 공급의 자구계획을 전제로 정부에서 조만간 전기요금 조정을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전기요금 결정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동부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산시와 비엔케이(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울산시는 5월 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비엔케이(BNK)경남은행과 경기침체로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비엔케이(BNK)경남은행의 예경탁 은행장과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협약서는 울산시와 비엔케이(BNK)경남은행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효율적인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전라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 광주, KB국민, IBK기업, 신한, 우리, 하나은행과 농협중앙회 등 8개 금융회사와 소상공인 특별이자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전남도와 금융권이 협업해 고금리로 자금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춰 경영 안정화를 꾀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 선도적 소상공인 상생금융 모델이다. 특히 중저신용 소상공인 이자 지원을 고신용 소상공인에 비해 우대한다.협약에 따라 8개 금융회사와 전남신보는 ▲전남 소상공인 육성자금 1000억 원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대신증권이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판매한 채권 누적금액이 3조4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이 중 온라인 판매 금액은 7561억원으로 전체 판매금액의 25%를 차지했다.대신증권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환경에 투자매력이 높아진 채권을 전략적으로 판매했다. 특히 고객의 채권 매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전용채권을 확대하고 채권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정비했다.대신증권은 1월부터 이달까지 특판 채권과 온라인 전용채권을 각각 7차례, 8차례 판매했는데 대부분 한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의 끈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BNK경남은행은 18일 김해시와 공동으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김해시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가했다.특히 BNK경남은행은 개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저금리로 받을 수 있는 총 3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예 은행장과 홍 시장은 대출 신청을 위해 방문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일대일로 면담하며 경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금융 컨설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교보생명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Fitch Ratings(피치)로부터 ‘A+(Stable)’ 신용등급을 11년 연속 획득했다.앞서 무디스(Moody's)도 지난 2월 교보생명에 ‘A1(Stable)’ 신용등급을 9년 연속 부여했다.이번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 지급능력(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다. A+등급은 전체 24개 신용등급 중 다섯 번째로 높다.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A+등급은 교보생명의 우수한 자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KB증권이 지난 2월 말 중개형 ISA 가입자 대상 채권 매매서비스를 오픈하고 서비스 출시일부터 3월 말까지 한달 간의 데이터를 집계했다.KB증권이 자사 중개형 ISA 고객의 채권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채에 대한 매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객들이 중개형 ISA 계좌에서 매수한 채권을 유형별로 확인한 결과 국채 투자 비중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회사채, 특수채가 각각 22%, 13%를 차지했다. 최근 불거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현대캐피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지난 3일과 4일 각각 현대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등급인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 NICE신용평가의 등급 상승과 함께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이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이번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현대자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 31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평가받는 피치(Fitch)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됐다.피치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결속력이 강화되면서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잇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특히 "자동차금융 사업 비중을 75%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탄탄한 국내시장을 기반으로 최근 몇 년 간 해외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점도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한몫 했다"고 밝혔다.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59.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가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채권혼합형 ETF는 지난달 30일 기준 35개가 상장됐다.이 중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28.77%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상품과의 수익률 격차는 6.31%포인트다. 최근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도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5.11%)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하나증권이 미국 S&P500 VIX 선물 지수를 기초로 하는 ‘하나 -0.5X S&P500 VIX S/T 선물 ETN(H)’을 신규 출시했다.해당 상품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지수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기초자산 변동성의 50%를 역으로 추종한다. VIX 지수는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단기적인 위험 회피 헤지수단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출시로 국내최초 VIX지수 하락 변동성에 대한 투자도 가능해져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이상호 하나증권 주식본부장은 “하나증권은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교보·농협 등 대형 보험사를 포함한 총 19개사가 지난 2월 금융감독원에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적용 유예를 신청했다.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산출되는 킥스의 까다로운 셈법과 기존 지급여력(RBC)보다 늘어난 리스크 항목으로 자본 비율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이다.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가 킥스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4가지의 경과조치(가용자본, 보험리스크, 주식리스크, 금리리스크)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 2월 말까지 적용 유예를 희망하는 회사 대상으로 신청받았다.접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