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팔도는 베트남 제2공장(이하 제2공장)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장 신설은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팔도는 앞으로 제2공장의 설비 확충을 지속하며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앞서 준공한 제1공장은 베트남 동북부 푸토성에 위치, 제2공장은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위치해 팔도는 베트남 남북으로 이어지는 생산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또 제1공장은 총 3개의 라면 생산라인을 갖췄으며, 제2공장은 라면과 음료 생산 모두 이뤄진다. 이번 제2공장 완공으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농심 아산공장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은 이날 육류성분이 함유된 라면의 유럽연합(EU) 수출 가능 조치와 해외 법령 및 규정 개정 정보의 신속한 공유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유럽연합(EU) 수출을 위해 검역위생 협상을 추진중이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위생·검역 조치 관련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합작한 얼티엄셀즈가 제2공장 가동을 본격화해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셀을 고객사에 인도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심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89.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4106억원으로 9.0%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개선을 견인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폴란드와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어 신공장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신공장과 멕시코 제2공장 건설을 승인하고 ‘2030 구동모터코아 700만 생산시대’ 청사진을 완성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포항,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 5개국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구동모터코아 사업의 유럽 교두보가 될 폴란드 생산공장은 폴란드 남서부 브제크(Brzeg)주에 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주목받았던 에이피알이 저평가를 받았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에이피알은 공모가(25만원) 대비 27.00% 오른 3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78.20% 상승한 44만5500원, 장중 최고가는 87.00% 뛴 46만7500원으로, 당초 기대를 모았던 ‘따따블(시초가 대비 4배 상승)’은 물론 ‘따블(시초가 대비 2배 상승)’에도 이르지 못했다.앞서 최소 따블 성적표가 기대됐다.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63대 1의 경쟁률로 희망범위(14만70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에이피알은 유가증권시장(KOSPI)에 신규 상장하며 2024년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김병훈 대표를 포함한 약 60여 명의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 대표는 “앞으로 에이피알은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 글로벌 뷰티테크 No.1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더불어 사회적 책임과 지속성장가능한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최근 3년간 체결한 투자유치 협약들이 실제 투자로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진행 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경남도는 최근 3년간 307개 사로부터 총 20조 1,927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8조 6,420억 원(FDI 신고 6,337억 원 제외)의 성과를 거뒀다.307개 사 중 시설 준공 등 투자를 완료한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유한화학이 글로벌 수준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유한화학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 원료의약품 제조회사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이번 FDA 실사는 미국 수출 원료의약품에 대한 승인 전 실사(Pre Approval Inspection)와 정기실사로 5일간 진행됐다. 엄격한 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개막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투자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일 2024년 ‘글로벌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주요사업의 밸류체인 강건화 전략으로 사업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우선 올해 에너지 사업에만 총 1조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업스트림(Upstream) 영역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3배 증산 체제(20→60PJ/년)를 구축해 나간다. 이미 현지 8개 고객사와 총 150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심 신라면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썼다.농심은 신라면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 21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판매량은 16억 6000만개로, 이는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 510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개다. 33년 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켜낸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특히 돋보인다. 최근 5년 간 해외시장 중심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연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에이피알은 창사 이래 첫 참가한 CES 2024을 성황리에 마무리, 태국과 카타르 총판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CES 2024 내 자사 부스에는 4일간 약 7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주로 뷰티 및 유통, 플랫폼 업계 관계자인 이들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에 적용된 뷰티 테크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국가별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인도,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다. 이 중 50여 명 이상은 명함을 남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하고, 전남도의 글로벌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전남 혁신기업의 수출협약도 진행됐다.‘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주관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다. 올해 ‘모든 기업과 산업이 함께 혁신기술에 전력을 다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슬로건으로 열렸다.전남도는 지역 혁신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전남관을 운영한다.9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성장 키워드로 ‘글로벌 확장’을 선정하는 등 글로벌 밸류체인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7일 2024년 성장 키워드를 ‘글로벌 확장’으로 꼽았다고 밝혔다.이는 핵심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해 왔다. 그 결과 합병 원년 기업가치(시총)는 3배로 퀀텀점프 했다.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우너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국내 배터리업계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를 기회 삼아 대규모 북미 투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 정부가 발표한 해외우려기업(FEOC) 세부규정에 따른 리스크 해소를 위해 대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생산시설을 구축한 국내 배터리 기업이 직접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는 첨단제조 기술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강릉 과학산단 내 ㈜미코세라믹스 강릉 제4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여문원 ㈜미코세라믹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지역주력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협력하고자 진행된다.이번에 신축 예정인 제4공장은 사천면 방동리 일원 8807㎡ 부지에 지상3층, 연면적 1만2923㎡ 규모로 총 655억 원이 투자되며 20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글로벌 스포츠전문 기업 파우첸(Pouchen)그룹과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애슬레저 업계 최초의 독점 공급계약으로, 내년 상반기 내에는 기운영 중인 상해지역 외에도 중국 내륙지역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시가총액 약 4조 원에 달하는 파우첸그룹은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연결기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릉과학일반산단 대표 바이오 기업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6일 오전 10시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공장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의장,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삽식 및 안전기원제 등 행사가 열렸다.강릉과학산단 내에 증축될 제2공장은 총 219억 원을 투자해 기존 부지인 대전동 916-5번지 일원에 지상3층 연면적 8166㎡ 규모로 조성된다.시는 제2공장 증설로 30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차 부품 계약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관련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친환경차 부품 3000억원의 수주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전기차 부품은 감속기로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 부품이자 전기차 시대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대표 부품이다.계약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북미 메이저 자동차사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추가 수주를 진행 중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의 또 다른 핵심부품인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삼양식품은 제60회 무역의날 기념 행사에서 임직원 2명이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대통령 표창 등 유공자 포상은 지난 1년 동안 수출 증대에 기여한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 수여된다. 올해에는 공급망 교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총 596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먼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오승용 삼양식품 밀양공장 면스프생산팀 팀장은 불닭볶음면 수출 초기 한국이슬람중앙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