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오승용 삼양식품 밀양공장 면스프생산팀 팀장(오른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최호준 삼양식품 유럽 Sales 팀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오승용 삼양식품 밀양공장 면스프생산팀 팀장(오른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최호준 삼양식품 유럽 Sales 팀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삼양식품은 제60회 무역의날 기념 행사에서 임직원 2명이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 등 유공자 포상은 지난 1년 동안 수출 증대에 기여한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 수여된다. 올해에는 공급망 교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총 596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먼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오승용 삼양식품 밀양공장 면스프생산팀 팀장은 불닭볶음면 수출 초기 한국이슬람중앙회(KMF), 인도네시아 무이(MUI) 등 할랄 인증을 담당해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밀양공장 생산 라인 조기 안정화 업무를 담당하며 수출 전진 기지 구축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함께 수상한 최호준 삼양식품 유럽 Sales팀 팀장은 시장 규모가 작았던 유럽 시장 수출을 담당해 수출 국가 확대 및 현지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사업을 키워가고 있다”며 “특히 수출 물량 전량을 국내 공장에서 만들어 아시아, 미주, 중동, 유럽 등 현재 100여개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며, 현재 한국 라면 수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커지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양식품은 2025년까지 1643억원을 투자해 밀양 제2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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