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1형 당뇨에 대한 인식 개선의 중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명칭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보건복지부는 19일 14시에 ‘1형 당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고,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당뇨병연합,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환자단체와 김재현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학회 교수, 김수경 차의과대 교수(대한당뇨병학회) 및 김재현 성균관의대 교수가 참석했다. 정부부처 및 기관에서는 교육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참석해 함께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1형 당뇨 환자와 가족들이 현장 의료진을 만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14시에 ‘1형 당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작년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소아당뇨 관리기기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상담 횟수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소아당뇨 환자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고려해 2월부터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지난 1월 9일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 보건복지부 장관은 가족들을 안타까운 상황에 이르게 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면밀히 살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중증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모색하려는 토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이종성 의원은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인슐린이 필요한 중증 당뇨병 관리체계의 선진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다수의 당뇨병 환자는 먹는 약으로 조절 가능한 정도의 2형 당뇨병 환자이기 때문에 현재의 당뇨에 대한 교육, 관리, 치료는 이러한 경증 당뇨병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1형 당뇨병, 임신 당뇨병, 그리고 췌장기능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디지털의료제품의 성능평가,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에 대한 법적 기반이 조성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지털의료제품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의료제품법’은 국회 백종헌, 서영석, 강기윤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병합한 최종안으로 통과됐다.이번 법안 통과로 디지털 센서·모바일 앱 등 디지털의료기기 또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와 의약품이 조합돼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디지털융합의약품’에 대해서도 임상·허가 등 통합 평가체계가 가시화됐다.또 의료기기는 아니나 생체신호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당뇨병 환자가 600만명에 달하면서 합병증 우려가 증대되는 가운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예방법을 소개했다.당뇨병 대란이 시작됐다고 표현할 만큼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600만명을 넘어섰고,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을 정도다. 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죽음까지 부를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때문에 더욱 철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정인경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와 함께 당뇨병과 합병증의 위험성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KAIST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함께 '2023 1형당뇨 청소년 KAIST 과학 캠프'를 개최했다. 1형환우회의 제안으로 20일부터 이틀간 KAIST 대전 본원 전산학동에서 열린 캠프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32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KAIST 기숙사에서 1박 2일간 생활하며, 학부생 동아리 케이렛(K-Let)의 진로 멘토링, 교원 및 대학원생 특강, 리더십 프로그램, 랩투어 등에 참가했다. 특히 학부모도 함께 참석한 특강에는 시각장애인으로 의료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가현욱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오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광재·강병원·이영 의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공동으로 ‘비대면 진료의 미래’를 논의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문화 확산은 보건·의료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는 1만3000여개 의료기관에서 350만건 이상 이용되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비대면 진료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법률 개정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4차위도 그동안 해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더민주 용인1)이 발의한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가 지난 11일 열린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지석환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안은 유형별 당뇨병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당뇨병관리 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을 주요 골자로 한다.당뇨병은 발병 원인에 따라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나뉘는데, 각 유형은 발생 원인과 치료법이 다름에도 현행법과 조례, 정책에서는 이를 고려하지 않아 당뇨병환자가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
[이뉴스투데이 정명곤 기자] 농업회사법인 광복에서 개최된 ‘과학기술 + 사회혁신 포럼’ 화두는 연결이었다. 농업, 문화, 케어, 치유, 돌봄 등 식량 생산, 보건의료, 사회복지의 파트에서 독립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던 코디네이터들이 먹거리란 공통의 키워드를 가지고 한자리에 모여 과업을 소개하고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도모했다.15일 청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광복에서 ‘농업 농촌의 가치창출을 위한 농업‧케어‧치유‧돌봄‧먹거리의 만남’이란 주제로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이 개최됐다.포럼에는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
[이뉴스투데이 정명곤 기자] 아이를 살리기 위한 엄마의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아이와 함께 세상을 바꾸었다.아이는 네 살 때 스스로 두 시간마다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혈당을 체크했다. 다섯 살 때엔 자신의 배에 인슐린을 주사했다. 아이의 손은 상처와 알코올로 인해 거칠어졌다. 친구들이 손이 거칠다고 싫어했지만 아이에겐 생존의 문제였다.아이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엄마는 해외 커뮤니티를 뒤져 자동혈당체크 기기를 알아내 수입했고 커뮤니티 부모들을 위해 기기를 구해주었다. 엄마는 관세법 위반, 의료기기법 위반(무허가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