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의 한국관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 이하 새만금청)이 1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관광박람회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공동으로 참가해 아름다운 비경이 가득한 새만금의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렸다.

지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의 참가는 지난해 새만금청-관광공사 간에 체결된 ‘새만금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병국 청장도 한국관과 외국관을 직접 돌면서 각국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새만금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관광박람회 참가한, 각국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의 관광자원에 대해 알리고 있는 모습.

이병국 청장은 “새만금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고군산군도,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라며, "주변 지역에서는 연중 다채로운 공연, 축제, 레포츠 행사 등이 열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 이병국 청장이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과 새만금 관광자원 홍보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아울러, 독일인이 사랑하는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를 예로 들며, 파우스트가 바다에 제방을 쌓아 간척지를 만들어 수백만의 사람들이 일하면서 자유스럽게 살 수 있는 국토를 건설했듯이 새만금은 괴테의 꿈이 재현되는 곳이라고 소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유명한 관광 주간지인 티티지 아시아(TTG ASIA)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가 주목할 관광명소가 될 새만금의 미래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좌측부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박수남 총재, 이병국 청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또한, 이병국 청장은 일정 중에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박수남 총재와도 만나 태권도원(무주소재)과 새만금을 연계하는 관광코스에 대해 논의하고, 태권도의 성지인 ‘태권도원’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어린이 태권도인들이 무주와 인접해 있는 새만금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