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트윗, 기사 또는 블로그 멘션, 링크드인 IoT 태그 수 등을 종합 평가한 IoT 영향력자 순위 <자료=IoT Analytics>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올해 ICT 업계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주목을 받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확산이 내년에는 IoT 경쟁 본격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ICT 산업 10대 이슈’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10월 ‘2016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2016년 ICT 산업 10대 이슈’를 보고서로 엮은 것이다.

먼저 ‘2015년 ICT 산업 10대 이슈’로는 ▲사물인터넷 성장 및 경쟁 가속 ▲신종 보안 위협 증대 ▲스마트 홈 가전 경쟁 ▲웨어러블 주도권 경쟁 ▲신시장 선점을 위한 반도체 경쟁 ▲모바일 결제 플랫폼의 진화 ▲중국 ICT 기업의 지배력 확대 ▲5G 주도권 경쟁 ▲콘텐츠 확보 경쟁 ▲차세대 스마트폰 기술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5G 등은 글로벌 ICT 기업들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선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영역이며 이를 위한 신종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콘텐츠 확보, 반도체 등 차세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ICT 생태계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특히 중국 ICT의 급속한 성장은 한국 ICT의 위기론까지 대두시키며 ‘新넛크래커’의 글로벌 ICT 경쟁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보고서는 ‘2016년 ICT 산업 10대 이슈’로 ▲IoT 생태계 패권경쟁 본격화 ▲자동차, ICT로 무한진화 ▲모바일로 활성화되는 핀테크 ▲상업용 드론의 활용 본격화 ▲차세대 ICT의 Brain, 인공지능 ▲급증하는 IoT보안 위협 ▲일상으로 다가온 지능형 로봇 ▲모방에서 창조로 진화하는 중국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터리 ▲모바일 헬스케어 본격화 등을 꼽았다.

ICT산업의 차세대 먹거리, 사물인터넷의 고성장이 예상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IoT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플랫폼 출시 등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국내 업체들의 스마트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 증가, 모바일 결제부터 대출이나 크라우드 펀딩까지 영역이 확장된 핀테크 산업의 성장, 각국의 규제 정비에 따른 드론 활용 본격화, 중국 ICT 기업들의 역량 강화 등이 주된 내용이다.

내년 ICT의 전략적 키워드로는 ‘지능’, ‘생활혁신’, ‘지속가능성’이 제시됐다. 보고서는 “2016년은 일상의 지능화, 편의중심의 생활 혁신, 지속가능한 ICT 성장이 화두가 될 전망”이라며 “기계스스로 동작하고,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글로벌 절대강자가 없는 등 무인, 무경계, 무주의 ‘3무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도 기타 설문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가상현실, 글로벌 ICT 기업의 위기, 클라우드 시장의 급성장, ICT 산업규제, O2O영역 등을 이슈로 제기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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