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2023 국제탁구대회(WTT YOUTH CONTENDER CHEONGYANG 2023)'가 오는 8월 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31일 개최됐다.[사진=이용준 기자]
'청양 2023 국제탁구대회(WTT YOUTH CONTENDER CHEONGYANG 2023)'가 오는 8월 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31일 개최됐다.[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국제탁구연맹(WTT)이 공인한 '청양 2023 국제탁구대회(WTT YOUTH CONTENDER CHEONGYANG 2023)'가 오는 8월 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31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WTT(국제탁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탁구협회ㆍ한국 중·고등학교 탁구연맹이 주관하며, 청양군체육회ㆍ청양군ㆍ청양군의회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3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대회 첫 날 경기를 시작한 이번 대회는 WTT가 공인하고 개최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로, 랭킹포인트까지 부여돼, 대회 개최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대회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대회는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개최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대회관계자는 얘기했다.[사진=이용준 기자]
이번 대회는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개최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대회관계자는 얘기했다.[사진=이용준 기자]

참가 선수단 규모는 세계 각국에서 선수 277명, 지도자와 팀 관계자 47명 등 총 32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를 유치하고 개최하는 데에는 박일순 한국 중ㆍ고등학교 탁구연맹 회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를 위해, 박일순 회장은 직접 WTT와 접촉해 스포츠 강국인 한국이 가진 많은 국제경기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 공유와 세계 각국을 상대로 WTT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적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적 관계를 형성하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대회관계자들은 말한다.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를 유치하고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박일순 한국 중ㆍ고등학교 탁구연맹 회장.[사진=이용준 기자]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를 유치하고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박일순 한국 중ㆍ고등학교 탁구연맹 회장.[사진=이용준 기자]

박일순 회장은 "세계 탁구의 미래를 이끌 세계 각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이 대거 참석하는 프리미엄급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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