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초대석] 이용선 “文정부 개혁과제 완수에 사활…신월동‧신정동 지하철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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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초대석] 이용선 “文정부 개혁과제 완수에 사활…신월동‧신정동 지하철시대 열 것”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양천을 이용선 후보 인터뷰

“도시 인프라 집중된 양천갑과 지역격차 줄이고 균형발전 견인”
“시민사회운동, 靑경험‧인적 네트워크로 신월‧신정동 발전 올인”
“공항주변지역 발전 특별법, 불필요한 규제 철폐, 주거환경개선”
“항공시설‧산업단지‧교육기관 입지 시 국가‧항공사 지원 법제화”
  • 안중열 기자
  • 승인 2020.04.06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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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5 국회의원 총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했던 청와대 출신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수석비서관급부터 비서관, 행정관 출신 후보들의 총선 성적표는 향후 국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뉴스투데이는 이들 후보들을 만나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담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양천을 이용선 후보가 3일 오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안경선 PD]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양천을 이용선 후보가 3일 오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안경선 PD]

[이뉴스투데이 안중열·안경선 기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민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이 시국에 선거운동을 하는 마음은 한없이 무겁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지난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거리유세 현장에서 만난 이용선(서울 양천을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목소리는 한 없이 무겁게 들렸다.

마침 이 후보의 유세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찾아온 ‘라떼는!유세단’(단장 원혜영)의 발걸음도 코로나19 정국을 걱정한 듯 무거워보였다.

선거캠프가 차려진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다시 만난 이용선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고통에 잠긴 지역민들을 위해서라도 자신이 이 지역에 필요한 ‘참일꾼’임을 강조한다.

그는 신월동, 신정동 일부가 포함된 양천을 지역을 목동신시가지를 중심으로 도심 인프라가 집중된 양천갑과의 지역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견인해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을 다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그리고 서울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월동, 신정동의 ‘지하철 시대’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공항 인접 도시로서 고도 제한 등 각종 규제와 개발 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와 소음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을 소개했다.

우선 △공항주변지역 발전 특별법(가칭) 제정 △불필요한 규제 철폐와 주거환경개선 사업 활성화 △항공 관련 체험시설, 산업단지, 교육기관 입지 시 국가 및 항공사의 지원 토대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첨단기술 교육 센터’ 유치 통한 인재육성 메카 조성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부지에 주민 친화적 상업시설 유치 등도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 시민사회운동과 현실 정치 그리고 정부와 청와대(전 시민사회수석),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신월, 신정동 발전에 쏟아 붓고자 한다.

그리고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모두가 평등하고 존중받는 대한민국 사회를 꿈꾼다. 우리 민족과 국가의 숙원 과제인 한반도 문제 해결과 교류‧통합의 새로운 시대도 약속한다.

아울러 이제는 청와대가 아닌 국회에 입성해 촛불혁명을 통해 출범한 문재인정부가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개혁과제 완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 이용선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어떤 정치를 하고 싶기에 험난한 국회의원의 길을 택했나.

시민운동을 하던 2010년 당시엔 민주당과 진보개혁 세력이 정치적으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보수정권이 국정을 쥐락펴락해도 견제 등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당시 시민사회는 정치 참여여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민주당과 진보개혁 세력에 힘을 보태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 김두관 후보 등과 함께 ‘혁신과 통합’을 만들고 의기투합을 했다.

이후 혁신과 통합의 대표로 민주당과의 합당하여 민주통합당 창당을 주도했다. 민주통합당 창당 당시 임시 공동대표를 거쳐 19대 총선에 양천을 후보로 출마를 하면서 현실 정치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런데 지금의 대한민국 정치 지형도는 어떠한가. 촛불혁명을 통해 출범한 문재인정부가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개혁과제 완수와 우리 사회의 불평등 해소, 한반도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번번이 국회의 정략적인 결정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저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동시에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정치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 민족과 국가의 숙원 과제인 한반도 문제 해결하고, 교류와 통합을 위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겠다. 평생 사회운동에 몸담았던 ‘이용선’이 이제는 국회에 입성해 의정활동을 해야 하지 않겠나.

Q. 서울 양천을의 현재 판세는 어떠한가.

판세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도전자의 입장에서 선거에 임하고 있다.

우리 지역은 김용태 의원이 지난 12년 간 내리 3선을 한 지역이다. 하지만 양천 지역민들은 지역의 산적한 과제 해결을 기대하고 지금까지 기회를 줬던 김 의원의 갑작스런 지역구 이동에 허탈감을 넘어 상당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공항소음지역 문제와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산적해 있는 지역 과제를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는 인물에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그러면서 비록 지난 두 차례의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켜온 ‘이용선’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양천 지역에서 필요한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가. 바로 ‘이용선’이다. 양천 지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양천을 이용선 후보가 3일 오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안경선 PD]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양천을 이용선 후보가 3일 오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안경선 PD]

Q. 서울 양천을 지역의 시급 현안과 그에 따른 대표적인 공약들이 있다면.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를 중심으로 도심 인프라가 집중된 양천갑 지역과 공항 인접 지역인 신월동, 신정동 일부를 포함한 양천을 지역의 격차가 매우 심각한 지역이다. 우리 양천을 주민들이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목 놓아 기다리는 이유다.

서울 지하철이 개통된 지 4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신월동엔 역사 한 곳도 들어서지 못했다. 신정동 주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선 30-40분 이상 버스를 타야만 가능하다. 그래서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와 경전철 목동선(신월-당산) 착공이 필요한데, 예비타당성조사와 국비 확보가 관건이다. 저 ‘이용선’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그리고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월동, 신정동에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

또 공항 인접 도시로서 고도 제한 등 각종 규제와 개발 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와 소음피해를 주민들이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는 지역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국가 기간시설인 (김포)공항으로 인해 정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항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공항소음피해 지역의 재건축, 재개발 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에 대한 건설비 지원, 방음시설 추가 시공비용 일부를 지원해 각종 제한으로 발목이 잡힌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도 생기를 불어넣겠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항 연계시설 확충 시 민관 협력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항공 관련 체험시설, 산업단지, 교육기관 입지 시 국가 및 항공사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토대도 마련하겠다.

아울러 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공공기여부지에 ‘첨단기술 교육 센터’를 유치해 인재육성의 메카로 조성하겠다. 이와 함께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부지에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주민 친화적 상업시설을 적극 유치하겠다.

Q. 서울 양천을구엔 왜 ‘이용선’이 필요한가.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으로 국정에 참여하며 얻은 가장 큰 소득은 국정 시스템을 폭넓게 이해하고 핵심을 집어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경험한 것이다. 시민사회운동과 현실 정치 그리고 정부와 청와대,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신월, 신정동 발전에 쏟고자한다.

양천을 지역은 변화와 발전의 기로에 서 있다. 해묵은 숙원 사업을 책임지고 매듭지을 힘 있는 국회의원(이용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Q. 아무래도 ‘이용선’ 하면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력을 빼놓을 수 없다.

제게 주어진 소임은 청와대와 시민사회의 소통 창구 역할이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적폐청산과 소통의 복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묵은 사회갈등 조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져가면서 그야말로 몸이 두 개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일했다. 아마 청와대 여민관에서 있던 시간보다 현장에 있던 시간이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를 바탕으로 쌍용차 해고자 복직, 파인텍, 콜텍 장기 농성 문제, 세월호 진상조사 지원, 스텔라데이지호 심야 수색 등 첨예하게 얽힌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진정성 있는 소통의 힘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

Q. 청와대 출신들의 본선직행이 이어지고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청와대 출신들의 본선 출마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각자의 위치에서 나름의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국민의 뜻을 모아 문재인 정부의 성공 나아가 촛불 혁명의 완수라는 사명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분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양천을 이용선 후보가 3일 오전 국민지킴유세본부 ‘라떼는!유세단’ 원혜영 단장과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이용선 후보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양천을 이용선 후보가 3일 오전 국민지킴유세본부 ‘라떼는!유세단’ 원혜영 단장과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이용선 후보 선거캠프]

Q. 코로나19 정국에서 스킨십이 제한된 상황에서 유권자들과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과감한 선제 조치의 일환으로 개소식, 출마 기자회견, 정책발표회 등을 전면 취소했다. 이후 출근길 인사, 악수 등의 대면 선거운동을 대신해 지역 봉사 단체와 함께 방역 봉사에 매진 중이다.

그럼에도 후보를 알리는 일을 멈출 수는 없기에 온라인 SNS매체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메신져)를 통해 저에 대한 세세한 정보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1인 미디어 유튜버 방송 출연, 페이스북 댓글 라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려 노력중이다. 유튜브 이용선 채널에는 재미있는 영상과 정책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접할 수 있다.

Q. 청와대에서 몸담았던 후보 입장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스탠스는 어떤가.

가장 먼저 의료진의 희생과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지금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고, 우리 정부에 도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물론, 마스크 수급 문제 등 초기 대응에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세계가 주목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침체된 경제를 생각해야한다. 대통령과 지자체장들의 긴급지원 예산이 속속 편성되고 집행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제 회복 정책들이 생산 되어야한다. 21대 국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논의돼야 할 문제다.

Q. 당선 이후 의정활동 계획이나 각오는.

제가 국회로 간다면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싶다. 이유는 명확하다. 지역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신월동, 신정동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하철 문제,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공항소음피해지역 대책 등 양천을 지역 개발 사업을 확실히 마무리 하고 싶다.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입법을 통해 제대로 반영하고 싶다. 반대를 위한 반대, 불신과 반목의 진영 논리를 끊어내고 소통과 협의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앞장서겠다.

Q. 이뉴스투데이 독자나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뉴스투데이 독자, 그리고 양천을 지역민들 여러분, ‘이용선’은 속칭 ‘삼수생’이다. 하지만 ‘이용선’은 두 번의 낙선을 단 한 번도 실패로 생각한 적이 없다. 그보다 지난 8년을 주민에 대한 애정과 지역의 오래 묵은 과제에 대한 절박함을 더욱 키운 시기라고 감히 말씀드린다.

더 큰 책임감과 소명감으로 독자 여러분과 주민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

[영상,사진=안경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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