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벌비즈익시비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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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창의로 만드는 우리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D홀에서 열리는 2019초등교육박람회에서는 미래직업교육체험관이 조성된다.

미래직업교육체험관은 21세기 창의 역량검사를 시작으로 엔트리코딩, 로봇축구, 로봇볼링, 로봇당구, 드론축구, VR동화 등을 초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직업에 대한 꿈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하며 미래직업교육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의역량검사는 싱가포르 교육부가 인증한 교육기업 로직밀(Logicmills)이 개발한 세계 첫 게임형 역량 검사 서비스로, 30여분간 아이들이 게임하면서 검사를 진행하면 어느 부분에 대한 창의역량이 발달돼 있는지 측정해준다. 싱가포르는 물론 미국, 독일 등에도 수출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나리백이 독점 공급업체다.

로봇축구, 로봇볼링은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진행한며,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3D 설계,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코딩 및 제작, 모바일 앱 기술을 모두 접목한 스마트로봇 비보이를 활용한다.

로봇당구, 밀어내기게임, 엔트리코딩은 로봇 전문업체인 로보티즈가 선보인다. 체험에 활용하는 로봇은 6학년 실과교과에도 사용되는 제품으로, 스마트 기기와 로봇을 연결해 작동할 수 있고,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엔트리를 활용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드론축구는 방제드론 케레스와 드론축구 스트라이커를 개발한 헬셀(신드론)이 운영한다. 게임전용드론 드론팡을 조정하는 드론스포츠게임존과 초보자를 위한 조종체험존으로 운영한다.

VR콘텐츠는 유아콘브이알이 준비했다. 동시 제어 가능한 VR플랫폼을 활용하여 체험자들에게 VR클래스 체험을 제공하는 VR 동화교실체험관을 운영하며, 20여편의 실사형 동화를 초등학생 아이들을 감안해 5~7분 길이로 상영한다.

주최사인 글로벌비즈익시비션의 이승훈 대표는 “지금의 초등학생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현재 존재하는 직업의 절반이 없어지고 새로운 직업이 창조되므로, 결국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나라 교육의 역량이 아이들의 미래역량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한국수학교구재협회, 스마트교육학회,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한국창의퍼즐협회, 한국완구협회 등이 후원하고, 글로벌비즈익시비션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가운데 9개국 142개 교육기관·단체·업체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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