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초등교육박람회①] 초등학교 교사 대상 다양한 볼거리 마련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2019 초등교육박람회가 ‘창의로 만드는 우리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초등교육 현장에 필요한 최신 교육 컨텐츠, 교구, 장비 등 초등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연수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행사의 주최사인 글로벌비즈익시비션의 이승훈 대표는 “새로운 교육기법과 콘텐츠에 목마른 초등교사 선생님들을 위해 미래직업교육체험관과 로봇·메이커교육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전시에서는 미래직업교육과 학교실내체육 등 요즘 교사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는 내용을 테마로 특별관을 조성했고, 초등학생이 체험 과정을 통해 미래직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든 미래직업교육체험관에서는 21세기 미래직업역량평가 체험게임, 엔트리코딩, 로봇축구, 로봇볼링, 로봇당구, 드론축구, VR동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실내체육특별관에는 VR기술을 이용해 양궁·축구를 할 수 있는 스포츠기기,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K팝 댄스, 게임형 운동 매트, 타격형 운동게임시스템 등 아이들이 게임하듯이 신나게 놀다보면 저절로 운동이 되는 최신 장비들을 모았다.

교육 관련 업체들은 2020학년도를 대비해 출시한 신제품을 다수 전시한다. 신제품홍보관에는 50여종의 로봇, 코딩, 3D프린터, 드론, 보드게임, 창의교구, 체육교구 등을 모아서 전시한다.

여름방학을 재충전의 기회로 삼으려는 교사들을 위한 10가지의 연수회와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국수학교구재협회는 최신 수학교구재를 활용한 수업사례를 소개하는 ‘수학아 놀아 수학교육세미나’를 코엑스 D홀 세미나실에서 15~17일까지 진행한다. 협회 소속 9개의 회원사들이 각사가 개발한 교구를 활용한 체험수학 사례를 전문강사들이 소개한다.

스마트교육학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함께 이야기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교육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미래교육 기법과 콘텐츠를 소개한다. 조기성 회장과 여러 교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메이커교육 분야 전문가로 국내에도 알려진 미국 퍼듀대학교 디자인학과 김동진 교수의 ‘미래 인재 양성 위한 디자인씽킹, STEAM 메이커스 교육’은 17일 오후 2~3시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스마트교육학회 특별세션으로 진행된다.

한국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6학년 실과교과서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한 교사님들의 수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SW수업나눔연수’를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컨퍼런스룸 307, 308호에서 개최하며, 이와 함께 수업활용이 가능한 메이커활동 프로젝트를 교사들이 그룹으로 함께하면서 배우는 ‘2019 에듀 메이커톤’을 17일 오후 1~6시에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진행한다.

광운대학교 로봇SW교육원은 소프트웨어 교육용 로봇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로보이드(ROBOID) 기술 및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수업사례를 공유하는 ‘로보이드 데이’를 17일 오후 1~6시에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개최한다.

샘스토리는 17일 오후 1~4시에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교육현장에서 유튜브를 활용하는 방법과 올바른 영상미디어 교육법 등을 소개한다. 세 명의 교사 유튜버가 직접 참여해 교육한다.

레고에듀케이션은 16일 오전 10~12시, 17일 오후 4~6시, 18일 오전 10~12시 3차례 코엑스 D홀 이벤트홀에서 2020년 출시될 신제품 ‘스파이크 프라임’으로 국내 첫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 참가자는 일반 공개에 앞서 신제품을 먼저 직접 다뤄볼 수 있다. 

온교육은 서울 상암고 송교식 교사를 초청해 17일 오전 9~11시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14면체 절다면 큐브와 신라주사위를 이용한 정다면체, 준정다면체, 쌍대다면체 원리 탐구와 체험수학교육 실천방안 교사연수를 진행한다.

포디랜드는 학교 현장 놀이수학과 소프트웨어연계교육 사례를 17일 오후 3~5시 코엑스 D홀 세미나실에서 발표한다. 이천 마장초등학교 조경호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초등교사들은 공무원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 입장료는 7000원이다.

글로벌비즈익시비션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수학교구재협회, 스마트교육학회,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한국창의퍼즐협회, 한국완구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0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9개국 142개 교육기관·단체·업체들이 참가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전시회 관람 및 부대행사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초등교육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