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홍준표 영수회담 불참, 조연 출연 거부… 청주 수해복구 자원봉사는 주연"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영수회담 불참과 관련해 언급했다.

19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홍준표 ‘영수회담 적절치 않아 불참’ 청와대 정치보복 쇼의 조연 출연 거부한 꼴"이라며 재치있게 언급했다.

이어 "청주 수해복구 자원봉사의 주연 출연하는 꼴"이라며 "제1야당 대표 존재감 크게 만든 꼴이고 몸값 올린 꼴"이라고 영수회담 대신 수해 복구 지역에 참석한 그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불참으로 사실상 바른정당 국민의당 단역으로 추락시킨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 간 오찬 회동에 참석하는 대신 충북 청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불참 이유에 대해 "들러리를 서지 않으려고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