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첫 영수회담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사진출처='정청래' 트위터 챕처>

[이뉴스투데이 양순석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첫 영수회담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대통령 후보 TV 토론회에서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후보를 10분이면 제압한다고 장담했다"며 "허풍은 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열등감이 큰사람은 목소리가 높고 속앓이가 깊다"며 "홍 대표의 청와대 불참은 N분의 1 속에 자기 존재를 넣고 싶지 않다는 유치한 심리이다. 빨리 벗어나시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자기 우월성의 과시는 사실 자기 열등감의 또 다른 표현이다"며 "상대에 대한 심한 공포심에서 오는 불안 심리다. 어서 벗어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에 정청래 전 의원은 "잠시 잊었지만, 홍준표 대표는 재판 중이다"며 "이럴 때 오히려 현 정부와 각을 세우고 혹시 유죄가 나면 현 정부에 각은 세운 자신에 대한 정치보복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는 아닐까"라고 홍준표 대표에 향해 작심 발언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폭우 지역 봉사활동을 이유로 첫 영수회담에 불참한 것을 놓고 "몽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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