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을 위한 단절 훈련소진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뇌 안에 있는 감성-충전 시스템을 활성화 해야 한다. 디지털 세상을 주도했던 미국의 실리콘밸리의 경영자들에게 'disconnect to connect', 즉 연결을 위한 단절 훈련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마음에 자유를 주는 마인드 바캉스 훈련으로, 바캉스의 어원을 보면 '자유를 찾는다'라고 되어 있다. 마음의 자유를 정신의학적으로 설명하면 'detachment', 즉 '거리를 둠'이라고 할 수 있다. 맹렬히 작동하던
최신 뇌과학 지식에 기반한 ‘쉼’ 의 훈련'이제 뇌과학(neuroscience) 전문가가 되야 한다' 의학이나 생명공학 영역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인사관리와 관련된 경영 전문저널의 내용이다. 경영자가 뇌과학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로, 사람 뇌에 대한 이해가 뇌과학의 발달로 증가하면서 경영과 접목되기 시작한 것이다.초기 뇌 연구는 동물 뇌에 직접 전극을 삽입하여 뇌의 영역에 따른 기능을 알아보고자 했다. 그러나 최근은 기능성뇌자기공명영상촬영(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소진 증후군은 심리적 문제에서 끝나지 않는다. 복부비만도 소진 증후군의 합병증이다. 마음도 서글픈데 몸매까지 망가지고 건강도 해치게 되니 분노가 더 쌓이게 된다. 세상도 싫고 내 몸도 싫어진다. 비만이 전염병처럼 늘어 가고 있다. 먹을 것이 풍족해진 것을 이유도 있겠지만, 신체적 허기가 해결되는 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심리적 허기가 현대 비만의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 애주가들의 경험을 비추어볼 때, 회식 1차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을 기울이고 남은 동료들과 2차에서 통닭과 맥주로 배가 빵빵 해진 귀갓길, 불현듯 찾아오는 외로움
심리적 회피 반응'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스트레스성 뇌 피로증의 증상일 수 있다. 요즘엔 사람들을 만나는 대신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이 많아지고, 주말에도 집에 틀어박혀 시체놀이를 주로 하고 있는가? 회사든 사업이든 정리하고 조용한 곳에 내려가 쉬고 싶은가? 심리적 회피 반응이 온 것이다.사람은 스트레스 원인에서 멀어져 자신을 지키려는 방어기제를 갖고 있는데 이를 심리적 회피 반응이라 한다.이러한 반응들이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것이 장기화될 때는 이야기가 다르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행복을 주
소진증후군은 무엇인가요?스마트폰을 충전 없이 계속 쓰면 방전이 되듯 뇌에도 피로가 오고 방전이 찾아 올 수 있다. 직장인에게 소진증후군이 찾아 오면 일을 할 의욕이 없어지고 억지로 일을 해도 성취감도 떨어지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도 떨어져 소통도 거칠게 된다. 또 현재에서 행복감을 잘 느끼지 못하기에 어디론가 떠나 버리거나 숨고푼 심리적 회피 증상이 나타난다.실제로 주말에 아무데도 나가지 않고 아무도 만나지 않는 것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러다 보면 뇌의 에너지가 더 고갈되게 된다. 불면증, 건망증도 소진증후군에서 보이는 증
당신의 아침, 눈 뜰 때 첫 느낌이 근사한가요?우울증 환자가 컨디션이 가장 안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 일상의 피로에 지친 저녁 시간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예상과 달리 아침이다.눈 들 때 첫 느낌이 가장 가공되지 않은 우리 감성 시스템의 솔직한 표현이기 때문이다.하루를 보내면서 감성은 이성의 요구에 의해 조정된다. 즉, 감성 노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감성 노동 속에서 살고 있다. 감성 노동은 최전선 서비스업에 존재하는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