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은행법학회는 19일 은행회관 14층 세미나실에서 ‘가상자산법의 입법방향’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류경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1주제 발표를, 김유성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2주제 발표를, 임재혁 이화여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3주제 발표를,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제4주제 발표를 맡았다.제1주제 ‘가상자산거래소의 규제방안’ 토론은 김병태 영산대 법학과 교수의 사회로 심원태 금융위원회 사무관,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제2주제 ‘가상자산시장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KB금융지주는 22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권선주 의장은 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의 전문가이다.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로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왔다.여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금융지주는 지난해 기말 배당금을 주당 1530원으로 확정했다. 분기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38.6%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KB금융은 2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의 건을 비롯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KB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4조63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에 기말배당을 주당 1530원으로 결정, 기지급한 분기배당 1530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금융연구원(KIF)과 공동으로 ‘한국-OECD 라운드테이블: 아세안의 디지털 금융에 관해(OECD-FSC-KIF Roundtable on Digital Finance in ASEAN)’을 개최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아세안(ASEAN) 국가들의 디지털 금융을 주제로 각국의 디지털 금융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위험요인의 해소 방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내 보험사에서 대출받은 3명 중 1명은, 3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7일 '국내 보험사 대출채권의 잠재 위험 요인 점검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선임연구위원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차주 수 기준으로 보험사의 다중채무자 비중은 32.1%를 기록했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대출받은 사람으로 이른바 부실 가능성이 큰 ‘3대 취약차주’ 중 하나다.또한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 오전 서울 목동 사옥에서 ‘2024년도 제1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진공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는 ‘민간주도 혁신성장 관점’에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진단하고 혁신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중진공 자문단이다. 특히, 올해는 소재·부품, 디지털·AI 등 국가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 기업인과 금융·산업·수출 전문가 등 각계 주요 인사들로 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김종오 ㈜펠릭스테크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김금자 ㈜롤팩 대표이사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21일,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2024년 정기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추천되었으며,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이명활 후보는 한국은행에 입행해 실무 경험을 쌓고 난 뒤 한국금융연구원으로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대 중국학술원이 16일 “2024 중국 정세 전망”을 주제로 국내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서강대 전인갑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울대 국제대학원 조영남 교수가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 성공회대 이남주 교수가 “중국식 현대화와 그 함의”, 한국금융연구원 지만수 선임연구원이 “2024년 중국 경제 전망”,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장윤미 연구교수가 “2024 중국 사회·문화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발표에서 이남주 교수는 “중국 공산당이 통치의 정당성을 강화키 위해서 뿐만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을 앞두고 가상자산사업자 유형에 대한 한정적 규정이 규율 공백으로 인한 피해자 발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사업자 유형별 자율규제기관 설립이 의무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8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법무법인 YK가 주관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과 과제: 김치코인·버거코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가상자산시장 투명성 및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 발제를 맡은 최진홍 법무법인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대한민국 경제가 2024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새판 짜기’에 들어갔다.올해 ‘중성장·중물가·중금리’ 기조가 예고되고 있지만, 경제성장의 반등 요인뿐만 아니라 기준금리 딜레마에서 벗어날 확실한 해법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환율과 수출 방어까지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어느 때보다 신중한 정책적 접근도 요구되고 있다.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물가 불안요소 해소도 숙제다.◇평균 성장률 2.0%로 굳혀질까···반등 요인 찾아야31일 국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카드업계가 신규 먹거리 확보를 위해 해외 결제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수수료를 비롯해 악화되고 있는 영업지형도 재편이 시급해진 카드업계가 맞춤식 해외결제 상품을 내놓는 배경이다.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기존 고객에게 혜택과 제공과 함께 신규 고객 유치까지 다목적 전략이다. 신용판매액 증가는 덤이다.대만에서 QR결제 시 최대 3만6000원을 캐시백을 해주는 신용카드의 라인페이와, 지난 11월 출시한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해외 가맹점 결제액의 3% 혜택을 돌려주는 BC카드의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대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여신금융업계도 자금조달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취약 부문을 점검하는 등 긴장감을 가지고 위기에 대비하라.”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2024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 주제의 제12회 여신금융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는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을 충격에 보다 취약해진 세계라고 표현한 바 있다”고 전제했다.특히 “채권 금리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지정학적 긴장 고조·글로벌 긴축 기조 유지 가능성 등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이 남아 있는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6일 ‘2024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높은 금리 수준과 인플레이션 위험, 글로벌 경제둔화,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경기 하방압력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거시경제 상황이 여신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자 개최됐다.윤창현 정무위원회 의원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포럼이 진행됐다.주제는 여신금융업 전반에 대하여 심도 깊게 논의하며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의 ‘2024 카드업 전망 및 이슈’ △전세완 한국신용평가 수석연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0일 오후 한국금융연구원 8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금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제13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40여 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디지털 금융 확산과 은행의 미래’를 주제로 각 금융기관의 노력을 공유했다.또 디지털 금융을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개별 금융기관이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 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김진호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작금의 ‘디지털 기술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공매도 전면 금지’ 충격파로 하반기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 시행 초기부터 급등과 반락을 반복하는 등 주식시장이 갈지자 행보를 보이자 투자자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깜짝 발표했다.11월 6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기관은 공매도 거래가 제한된다.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는 2008년 10월 금융위기와 2011년 8월 유럽 재정위기, 2020년 3월 팬데믹 위기에 이어 네 번째다.각 시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노해리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기업결합 후 화물사업을 매각키로 결정하면서 대한항공과의 합병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이에 향후 국내 저비용항공(LCC)사들이 인수 1차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어 이들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포함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안’을 가결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사회는 이날 대한항공이 ‘기업결합 시 경쟁 제한 우려 완화’를 위한 시정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핀테크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서울시가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컨퍼런스’를 4일(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2관에서 개최했다.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개최하며, ‘핀테크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디지털금융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 발전을 논의하고자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 및 리더가 참여했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온라인 생중계됐다.컨퍼런스 개회식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시작됐으며, 오세훈 시장의 개회사, 이복현 금융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금융위원회가 30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금융투자협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제4차 자본시장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기조발표에 나선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거시경제 불확실성 지속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령화와 핀테크의 급격한 성장이 기존 금융회사를 위협한다”면서 “금융업이 신뢰를 회복하고 자본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산운용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자산운용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장기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고
[이뉴스투데이 안중열‧김영민 기자] 주요국의 긴축 정책에 경기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간이 필요하지만 인플레이션 완화로 급등한 금리와 환율의 안정도 예상된다. 다만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예년 수준의 경제지표를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국내외 주요 경제기관은 부동산 경기 위축과 수출 부진, 지정학적 위기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1일 올해 경제 성장률을 1.5%로 낮췄다.앞서 IMF도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1월 1.7%에서 0.2% 하
▲ 은행연구실장 겸 은행비전TF팀장 임형석 ▲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 이명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