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대구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타 지방까지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대구는 지방 분양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19일 주택산업연구원은 5월 대구지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를 6.0% 상향 조정했다. 3월에서 4월 약 20% 상향된 데 이어 두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분양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해당 지역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85 미만은 하강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으로 본다.대구와 인접해 있는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차기 정부가 정해진 이후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매수‧매매 수요 모두 집값에 대한 다른 기대감으로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에 건설사 등 공급자가 보는 분양시장 상황도 어둡다.거래절벽과 청약 경쟁률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실질적인 부동산 정책 변화가 가시화되고 나서야 부동산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수도권은 매수세 회복, 지방은 매도우위 확대7일 부동산R114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공급과잉으로 인해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조정지역 해제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정지역 해제 시 분양시장 기대감은 높아질 수 있으나 공급관리가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방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면서 대구, 전라남도 광양, 경상북도 포항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정지역 해제를 요구했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1월 주택 통계’를 보면 지방 미분양주택은 전체 2만402호으로 전년 동월(1만5269호) 대비 33.6% 늘었다.이 가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발표 후 주택사업자의 분양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면서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8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1.2포인트 상승한 69.9로 나타났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은 긍정, 100 미만이면 부정을 의미한다.지역별로는 세종(100), 서울(90.9), 대전(85.7), 대구(85.1), 인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침체하는 가운데 세종시만 장미빛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18일 주택건설연구원에 따르면 11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가 서울마저 4개월 만에 80선으로 추락하며 전국적인 침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유독 세종시만 84.0로 전월대비 7.1포인트 상승했다.HSSI는 당해월 분양시장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다. 전문가들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분양시장이 이처럼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실제 이달 중 계획된 전국 분양예정물량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적인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마저 4개월 만에 분양경기실사지수가 80선으로 추락했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3.4로 전월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 전망치가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분양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서울지역 11월 HSSI 전망치는 11.8포인트 하락하면서 80.3을 기록해 4개월 만에 80선으로 내려왔다. 세종(84.0)은 전월대비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주택수급 실패로 인한 '악성 미분양'이 지방을 강타하면서, 자치단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자체들은 공공주택 공급 연기를 요청하는 한편 미분양분을 정부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해달라는 제안까지 내놓고 있다.하지만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지역 대부분이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급이 추가되면, 걷잡을 수 없는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전국에서 민간 분양된 아파트단지 가운데 2순위 청약까지 미달된 곳은 총 81곳으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의 먹구름이 중소건설사의 목전으로 다가와 위협하고 있다.중도금 대출 제한, 후분양제 확대의 여파로 중소건설사들의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한 '규제일로'의 정책에 "대형건설사가 망하는데까지 가야만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될 것"이라는 자포자기 목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다.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의 수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2차 계획에는 중장기 수급 전망과 주택시장 여건을 고려한 후분양제 확대 방안이 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