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아이오닉5는 일상을 바꾸는 차다. 내부 공간활용에서 주행 방식, 충전 시간에 이르기까지 내연기관차의 당연함을 순식간에 구시대의 유물로 전환된다.21일 시승 행사를 통해 아이오닉5를 주행했다.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 마련된 시승장에서 강동 EV 스테이션을 거쳐 남양주에 위치한 캠핑장을 기착지로 하는 코스였다.탑승한 모델은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선택 사양인 컴포트 플러스, 파킹 어시스트, 디지털 사이드 미러, 비전루프, 빌트인캠, 실내 V2L이 적용됐다.아담한 전면부에 일자로 가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더 뉴 렉스턴 칸은 쌍용자동차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차다. 터프함을 강조하는 디자인과 오프로드 감성. 이 두 가지에서 쌍용의 진가가 발휘된다.20일 시승회를 통해 더 뉴 렉스턴 칸 프레스티지 모델을 체험했다. 서울시 강남구 학동에서 경기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까지 왕복하는 시승 코스로 주행 거리는 40km가량이었다.처음 실물을 보자마자 크고 강렬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크기부터 전장이 5405mm에 이르고 전폭과 전고가 각각 1855, 1950mm로 시야를 압도하는 것도 있지만 전면부에 큼지막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용인송담대는 학령인구 감소 대응책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학과 운영을 들었다.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MZ세대의 가치관과 시대 흐름을 반영한 패션관련 학과를 통해 용인송담대만의 차별화된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했다.◆ 소비가치의 변화…21세기 패션업계의 축소비에도 신념과 가치가 반영되는 MZ세대의 소비패턴은 '착한 소비'를 넘어 '가치소비'로 번져가고 있으며 이들은 꼭 갖고 싶은 물건들을 손에 넣기 위해 해외 쇼핑, 경매, 한정판 줄서기, 중고제품 찾기 등을 주저하지 않는다.소비자들의 가치 변화에 패션업계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BMW의 변하지 않는 특징 두 가지는 디자인 정체성을 담은 ‘키드니 그릴’과 ‘6기통 엔진’이다. 로고를 붙이지 않아도 특유의 디자인과 엔진 라인으로 누구나 BMW 차량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다.◇기능과 개성을 겸비한 ‘키드니 그릴’BMW 차량에는 독특한 모양으로 대칭을 이루는 그릴이 전면부에 자리잡고 있다. 일명 ‘키드니(Kidney) 그릴’로, 키드니는 영어로 콩팥, 즉 신장을 뜻하는데 이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세로로 늘어선 프론트 그릴이 좌우 대칭으로 자리잡은 모습이 신장처럽 보여서다.그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4월 넷째 주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 지역 곳곳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593가구(일반분양 408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전주 1만4787가구(일반3814가구)에서 물량은 크게 줄었지만 수도권 주요 지역에 예정된 물량이 많아 청약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주요 분양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예미지퍼스트포레’ △경남 김해시 ‘김해푸르지오하이엔드2차’ △대구 ‘대구역한라라우젠센트로’ 등이다.금성백조가 공급하는 ‘검단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스타리아는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를 넘어 ‘이동식’ 모임공간으로 개념을 바꾸려는 시도에서 나온 다목적차량(MPV, Multi Purpose Vehicle)다.1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스타리아 시승 행사에 참석했다.행사 요원이 김포에 위치한 전시 캠프까지 운전해주고 돌아오는 길에는 기자가 직접 운전해서 오는 여정이었다.시승한 차량은 스타리아 라운지 2.2 디젤 7인승으로 가장 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으로 △HTRAC △듀얼 선루프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빌트인캠 △컴포트II가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이번 K8은 주행에 감성을 더했다.1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주차동에서 남양주까지 K8 시그니처트림 시승을 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려 빗길 운전이었지만 운치를 더했다.외관은 기아가 사명 변경 후 자존심을 걸었다고 장담할 만큼 유려하다. 5m에 육박하는 전장에 비해 옆선이 날렵해 중년의 차로 연상될 만한 묵직함이 없어 젊은 느낌을 준다.디자인 요소는 외부와 내부에 동일하게 적용해 안에서나 밖에서나 K8임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릴에 적용한 마름모가 프 인테리어에도 프랙탈(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4월 셋째 주에도 분양 시장 열기가 이어진다.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35개 단지에서 총 1만4787가구(일반분양 381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셋째 주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달 처음으로 서울에 분양되는 아파트다.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 용인시 ‘용인드마크데시앙’ △대구 수성구 ‘호반써밋수성’ △전남 광양시 ‘광양푸르지오더센트럴’ 등이다.태영건설이 공급하는 ‘용인드마크데시앙’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장량동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가운데에 파란색과 흰색이 4등분된 로고를 달고 콩팥 모양의 그릴이 낮게 자리 잡은 전면부. BMW는 드라이빙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애호가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중적이면서도 워너비인 브랜드다.◇비행기 심장을 단 모터사이클 제작사BMW는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바이에른의 뮌헨에서 항공기 엔진 회사를 운영하던 칼라프, 막스 프리츠, 카라프와 구스타프 오토가 합작해 항공기 엔진 메이커인 바이에리쉐 모터제작회사(Bayerische Flugzeugwerke AG, 항공기 제조업체)를 설립하면서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아나필락시스(중증 과민반응) 간 인과성이 인정되면서 ‘알레르기·면역 억제제’ 복용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의 효과가 코로나의 위험성보다 더 이익이니 알레르기·면역 억제제 복용자도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방역당국은 5일 최근 신고된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건 중 1건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알레르기 억제제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해온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심각하게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안전성·효과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어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정체성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첨단 기술과 심미성이 상품성을 결정 짓는 자동차 산업에선 더욱 그렇렇다. 포르쉐는 이러한 노력을 실용성과 접목해 70여 년간 전통을 유지한 스포츠카 브랜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제임스 딘의 애마 550 스파이더페리 포르쉐는 356에서 영감을 얻어 레이스에 출전하는 차량으로 550 스파이더를 출시한다. 레이스 차량으로 차체가 낮고 지붕이 없이 제작됐다. 550 스파이더 뒤에는 1.5ℓ 공랭식 4기통 DOHC 수평대향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1만5372가구(일반분양 1만152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전주(6491가구) 대비 2.5배에 달하는 물량이다.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호반써밋그랜빌’ △대구 수성구 만촌동 ‘힐스테이트만촌역’ △대구 동구 율암동 ‘대구안심파라곤프레스티지’ 등이다.호반산업이 분양하는 오산 ‘호반써밋그랜빌’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주말마다 백화점3사 명품매장은 오픈과 함께 대기표를 받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대기순번만 400~500번이고 기다리는 시간도 3~4시간씩이다. 국내 명품 소비는 해마다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코로나19 위기’라는 말을 무색케할 정도다.이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심리와 해외여행을 대신하는 일종의 ‘보상소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0~30대 젊은 층의 ‘플렉스’ 소비도 이어지고 있다.프리미엄가로 상품을 되파는 ‘리셀’도 명품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명품은 희소성이 있는 만큼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볼보 XC60과 XC90은 드라이빙 실력이 좋아졌다고 느끼게 해주는 차다. 최신 주행 보조·편의사양이 빠진 것이 없을 만큼 고루 갖춰져 있다.31일 XC60과 XC90을 시승했다.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경기도 가평을 왕복하는 코스였다. 여의도에서 가평을 갈 때에는 XC60을 타고 돌아올 때에는 XC90을 탔다. 두 차량 모두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엔진과 탑재했으며, 동일한 안전·편의사양을 갖췄다.◇한국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XC60XC60의 외관은 볼보 특유의 중후함과 날렵함을 동시에 갖고 있다. 전면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한 번 포르쉐는 영원한 포르쉐다.포르쉐는 전통을 고집스럽게 고수하는 브랜드다. 1960년대 이후 같은 부품을 쓰는 일은 없지만 뒷태를 도면 누구나 포르쉐임을 알 수 있다. 포르쉐는 자동차 역사상 대중성과 고급화를 넘나들게 하는 하나의 아이콘이다.◇소형 스포츠카 꿈 실현하다포르쉐는 1931년 공학박사 페르디난트 포르쉐에 의해 설립됐다. 포르쉐 박사의 외손자인 페르디난트 피에히는 폭스바겐 그룹의 감독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어서 시작부터 폭스바겐과 연관이 있는 회사이다(폭스바겐편 참조).2012년 7월 5일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상호금융권 역시 금융상품을 취급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서 빠져 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산하인 여타 업권과 달리 상호금융권은 감독·관리 기관이 제각각이어서다.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 산림청 등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상호금융권에도 적용하기 위해 법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현재 상호금융권에서는 금융위 산하인 신협만이 금소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밖에 주무 부처를 살펴보면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농협과 축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수협은 해양수산부,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과거 지프 랭글러는 '남자의 차'였다. 군용 차량 출신답게 힘, 각진 외관 등 거친 남성미가 랭글러의 아이덴티티였기 때문이다.그런 랭글러가 최근 여성들에게 인기다. ‘나쁜 남자’의 매력을 내뿜어서다. 어딘가 위험한 느낌을 주지만 이상하게 끌리는 그런 매력 말이다.22일 랭글러 80주년 에디션을 타봤다. 올 뉴 랭글러는 2007년식 랭글러가 발표된 이래 11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서울 강남에서 양평을 왕복하고 오는 코스였다.랭글러의 진가는 ‘하차감’이라더니 역시나 외관이 압도적이다. 전장 4885mm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자동차의 역사는 크게 둘로 나뉜다. 자동차를 발명한 칼 벤츠와 자동차를 대중화한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연 혁신이다. 두 사람은 새로운 흐름을 이끈 점에선 같지만 이후의 행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고급화를 선택한 벤츠사와 달리 폭스바겐은 시작부터 대중화를 목표로 시작한 ‘국민’ 자동차 회사다.◇히틀러 나치 정부가 ‘국민차’ 프로젝트 위해 설립폭스바겐(Volkswagen)은 나치 소속 독일노동전선에 의해 1937년 설립됐다. 독일어로 폴크(Volk)는 국민 뜻하는 말과 자동차를 뜻하는 바겐(Wagen)이 합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약 520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가 개시되는 대구·광주·울산 등이 주목된다.특히 전국 23개 사업지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이는 올해 들어 최다 개관 규모로,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5221가구(일반분양 440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분양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3단지’ △울산 울주군 언양읍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편의점 3사가 앞다퉈 ‘에그’ 샌드위치 메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수지 타산을 맞추기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18일 기준 달걀 한 판(특란 30구) 가격은 평균 7560원으로 전년동기(4570원) 대비 39% 올랐다. 지난해 말 평균 5000원대로 형성된 이후 올해 1월 말부터는 7000원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일반 음식점에서도 달걀이 들어간 메뉴 가격을 인상하거나 기본으로 제공하던 달걀 메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