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시장에서 시니어층 소비자가 ‘큰손’으로 떠오른 가운데, 유통업계도 이들을 잡기 위한 건기식 및 시니어 케어 제품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젊게 사는 시니어, 이른바 ‘욜드족’이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대표적인 소비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욜드족’은 Young과 Old의 합성어로, 전자기기와 SNS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운동과 건강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등 젊은 층 못지않게 활발한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다.욜드족이 건강 관리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가 임상표준 데이터셋 개발에 주도적으로 관여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의료기기 분야를 전폭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미래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첨단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 등이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23억4000만원의 예산을 증액 확보해 규제지원을 실시하고 K의료기기의 개발·수출을 촉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디지털치료기기 등 분야의 기업에 대해 규제지원을 집중해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국내외 인허가, 품질관리체계 적합성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앞으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분석이 빅데이터에 기반해 자동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사용·유통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기 위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은 의사·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하는 마약류 취급정보와 각종 공공정보를 연계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보다 정확하게 탐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다.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의료쇼핑’ 의심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수사 의뢰에 나섰다.식약처는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개소를 점검한 결과, 마약류 의료쇼핑 의심 환자 16명과 오남용 처방 의심 등 의료기관 13개소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처는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마약류오남용심의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거쳐 의료용 마약류 쇼핑이 의심되는 환자 16명과 이들 환자에게 프로로폴 등 마약류 의약품을 투여한 의료기관 9개소를 경찰청에 수사 의뢰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순물(NDMA) 검출에 따라 강화했던 메트포르민 함유 제제의 허가(변경 포함) 시 안정성 시험 제출자료 요건을 변경한다.이번 조치는 그간 식약처에 제출된 NDMA 관련 안정성 시험자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변경된 자료 요건으로도 사용기한 내에 충분히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메트포르민 제제에서 불순물(NDMA)이 검출됨에 따라 이를 기준 이하로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동 제제 허가(변경 포함) 신청 시 안정성 시험 관련 자료 제출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아프라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라스 사무국’을 지난 15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제1회 아프라스 회의의 의결에 따라 대한민국은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의장 식약처장)으로 선출돼 3년간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아프라스 관련 총괄적 집행 역할을 수행하는 사무국을 이번에 식약처에 설치했다.사무국의 주요업무는 △아프라스 회의 기획·운영 △회원국 확대 및 교류·관리 △실무그룹 활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넥스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국제특허물질인 ‘압타민C’(Aptamin C, 비타민C-DNA복합체)에 대한 식품첨가물 허가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넥스모스가 개발한 압타민(Aptamin)은 DNA 압타머(Aptamer)를 통해 산화를 지연 또는 억제시킴으로써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시켜 주는 원천물질이다.압타머(Aptamer)는 특정 물질에만 반응하는 DNA를 발굴하는 기술(SELEX)을 통해 합성된 DNA를 말한다. 이미 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가 경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미약품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에 참가할 첫 환자를 이달 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한미약품이 작년 10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은 후 약 2개월 반 만에 속도감 있게 최초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을 이뤄낸 것이다.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한미약품의 설명이다.임상 3상 시험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지난해 혁신으로 손꼽힌 비만 치료제 시장이 연일 몸집을 불리는 가운데 의료계가 고심에 빠졌다. 높아진 비만 치료제 수요가 당뇨병 치료제 수급난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생산량 증대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시장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획기적인 비만 치료제의 등장으로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30년까지 1000억 달러(약 13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IB 바클레이스도 지난 4월 2033년까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운동·다이어트 등 건강과 관련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보다 부담을 낮춘 ‘저칼로리·저당’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저칼로리와 저당을 내세운 가볍고 건강한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음식 종류를 제한하거나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 보다,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를 건강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영향이다.이에 적용 범위도 다이어트 필수품인 단백질바에서 숙취해소제, 음료, 디저트까지 점차 다양해지는 모양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김유미 차장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의 위생·영양관리 지원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금천주간보호센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2022년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현재 전국 68개의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청주 지역 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향상과 특수식단(저염식, 저당식, 치아보존식) 제공 등 영양개선을 위한 관리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앞으로 AI로 SNS상의 마약류 불법유통을 막게 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마약류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판별해 신속 차단·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온라인에서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판매 형태(중고거래, SNS 등)가 다양해지면서 식품·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SNS를 이용해 청소년·학생들에게 마약류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온라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수원대학교(임경숙 총장)는 화성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탁받아 운영 중인 화성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센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 부모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부모와 함께하는 안심급식’ 현장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부모와 함께하는 안심급식’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센터 영양사가 어린이 급식소에 방문해 화성시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에서 운영되는 대상별(조리원·원장·교사·어린이) 맞춤 교육과 조리실 위생·안전 순회, 배식 관리 지도 등을 부모에게 공유해 어린이 급식소의 먹을거리 안심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대두이소플라본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매년 실시해왔다.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기능성 관련 새로운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로서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올해 재평가 대상은 △고시되어 있는 원료 8종(대두이소플라본, 구아바잎 추출물, 달맞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NS홈쇼핑은 국내 최초로 ‘와사비잎 추출물’에 대해 식약처 개별인정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NS홈쇼핑은 수년간 기능성 원재료 개발을 통해 기능성 개별인정 신소재 분야에 도전해왔다. 그 결과, 뉴트라코어와 공동개발한 와사비 잎 추출물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 받는 첫 결실을 맺게 됐다.개별인정형 원료는 식품공전에 등재되지 않은 원료로써, 영업자가 원료의 안전성, 기능성, 기준 및 규격 등의 연구 자료를 제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을 의미한다. 와사비잎 추출물의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제공한다.‘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작된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현재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자율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한 269개 품목에 대해 글자·음성을 제공, 그중 3개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올해부터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과 품질에 대한 검사가 확대되는 한편, 효율적이고 신속한 통관을 위해 통관검사 제도가 개선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통관) 단계에서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 수립과 함께, 효율적인 검사체계 운영과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매년 제품별 수입 동향, 시험‧검사 결과, 국내‧외 위해정보, 정책 여건 변화 등을 분석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 검사항목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뉴라클사이언스가 신경계질환 혁신신약(First-in-class)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NS101의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적응증으로 하는 국내 1b/2a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NS101의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및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다회 증량 투여를 통해 NS101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약력학(PK/PD)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탐색임상이다. 이후 개발 적응증인, 퇴행성 뇌질환(Neurodegen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마약류 매매정보 단속을 강화한다. 예산도 4억9000만원 증액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정보통신망을 통해 확산되는 매매정보를 삭제·차단할 수 있도록 통신심의 예산을 4억9000만원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방통위는 일반인 민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 요청을 통해 인터넷상 마약류 매매정보에 대해 심의·의결 후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하고 있다.2023년 말 기준 시정요구 건수는 3만503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공급중단 보고 정보를 즉시 공개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보고 정보를 10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즉시 제공하고, 보고된 정보에 대한 후속 검토 결과는 월 1회 공개한다.식약처는 그간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 검토한 후 해당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해 왔으나, 이에 대해 최근 의료 현장에서 해당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정보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