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아프라스 사무국을 출범했다. [사진=식약처] 
식약처가 아프라스 사무국을 출범했다. [사진=식약처]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아프라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라스 사무국’을 지난 15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제1회 아프라스 회의의 의결에 따라 대한민국은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의장 식약처장)으로 선출돼 3년간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아프라스 관련 총괄적 집행 역할을 수행하는 사무국을 이번에 식약처에 설치했다.

사무국의 주요업무는 △아프라스 회의 기획·운영 △회원국 확대 및 교류·관리 △실무그룹 활동 지원 △아프라스 홈페이지 운영 및 홍보활동 등이다.

사무국이 준비하는 제2회 아프라스 회의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며,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개회식 △식품안전 콘퍼런스 △관장 회의 △케이(K)-식품 홍보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규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해외에 국내 식품 안전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알려 더 많은 국내 식품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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